[꽃]을 사랑하는 난 행복하고 일일초 들이니 화사해진 베란다 정[원]

[선녀의 미소]

꽃이 좋습니다.

오랫만에 백화점에서 집으로 걸어오면서 지나치는 꽃집중에

꽃이 피어있는 화초가 없습니다.

꽃을 들이기전 우리집 베란다 정원에 꽃이 

꽃집보다 더 많네요.

살아줘서 고마워요


살아줘서 고마워요.
이겨내고 참아줘서 고마워요.
두렵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지금처럼 이겨내면 되잖아요.
눈물도 애써 참지 마세요.
뭐 어때요.


- 박병철의《마음낙서》중에서 -


* 가령,
불난 집에 달려가는 어머니는
아이가 살아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아이만 살아있으면 더 바랄 것도 없습니다.
살아있는 것보다 더 감사한 일이 없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 살고있음에 감사하는 것,
살아있을 때 사랑하는 것, 그래서
삶과 사랑은 하나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여름도 지났으니 

우리집 베란다 정원에 부족한 화사함을 채우고져  

   오늘은 휴무일이라  불로동 화원으로 갔습니다.

저번 방문땐  대구에서 가장 큰  화혜단지인 불로동에도 여름이라 꽃이 없더니 

이번엔 꽃집마다 이쁜 꽃들이 가득하고  베고니아 시클라멘 일일초 아스타  국화...  참 화사하네요~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제랴늄과 일일초와 아스타 그리고 노보단까지 

집으로  데려왔답니다.

  일일초 꽃단조에 걸어보고

매일 매일 핀다고 매일초 또는 일일초라고 부른답니다.

노보단이라더니 검색으로 찾아보니 노보단이 아닙니다요~

이 아이의 이름을 찾습니다. 했더니

[ 목노보단] 입니다.

목노보단 꽃  활짝피면 이쁘겠지요?

잘 키워보겠습니다.

화이트 철재벤치옆에 올려두고

일일초 [ Madagascar Periwinkle ]

학명

Catharanthus roseus (syn. Vinca rosea )

<li>생물학적 분류

피자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협죽도과

</li> <li>특징적 분류

여러해살이풀, 약용식물, 허브식물

</li> <li>원산지

마다가스칼

</li> <li>크기와 너비

크기 30~60cm

</li>

정의, 어원, 동일명 및 전설

속명의 Vinca는 라틴어의 vincire ‘맨다’ 또는 ‘연결한다’라는 뜻으로 줄기가 구부러지는 성질을 가진데서 유래.

특징

30~60cm 정도 자라는 반관목상의 다년초다. 줄기는 직립하며 잘 분지한다. 잎은 2.5~5cm로 긴 타원형이다. 꽃은 7~9월에 흰색, 붉은색등 다양하게 피며 매일 1송이씩 피어 일일초라고 한다.

이용부위 : 꽃, 잎, 줄기, 뿌리
이용방법 :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인슐린 대용과 55종의 알칼로이드산을 갖고 있다. 이 중 일부 성분은 백혈구 림프선에 영향을 주고, 비장(脾腸)을 튼튼하게 하며, 항암작용을 한다. 어린이 백혈병 치료, 호지킨병^※, 굳은 종양에 사용한다. 건강한 세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용 기간을 짧게 해야 한다. 꽃이 핀 전초는 상처약, 수렴약, 혈당 강화제로 쓴다. 자궁 출혈이나 월경 과다 같은 출혈을 멈추게 하기 위해 외용이나 내복한다. 강장제, 이뇨제로 쓰이는 것 외에 달인 액은 양치약으로 목이 아플 때나 입안을 깨끗이 하는 데 쓰인다.
^※ 호지킨(Hodgkin)병 : 악성 육아종증(肉芽腫症).

뭐니뭐니해도 식물에게 가장 좋은 환경 베란다걸이에

자리를 잡아주었답니다.

한여름 장마를 이겨내며 튼튼해진 꼬마 율마

토닥토닥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 김재진의《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에 실린 시＜토닥토닥＞(전문)에서 -


* 살다보면
어렵고 힘든 시간이 다가옵니다.
내가 지금 숨을 쉬는지 숨이 멎었는지 알 수 없고
길을 걸어도 내가 걷는지 떠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내가 나를 토닥거리고, 그가 나를 토닥거려 주면
마음이 풀립니다. 그 토닥거림에 숨이 쉬어지고,
제대로 걸을 수 있게 되고, 입가에는
다시 미소가 번집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꽃을 보충하니

화사해지는 베란다 정원 제 마음까지 화사하니

넘 행복하네요~~

 

일일초랑 함께 들여온 보라빛 꽃 몸집이 작아 더 사랑스러운 꽃 아스타

우리집 베란다걸이에서 노지 월동을 한  보라빛 아스타도

대기중입니다.

[옥봉2]

집안이 꽂밭으로 가꾸시니 꽂을 사랑 하시니 그마음도 사랑의 향기가 가득 하시리라 생각 합니다

[선녀의 미소]

네~~ 옥봉2님 오랫만입니다~~

[선녀의 미소]

이루소님 잠시라도 여유있는 시간으로 쉬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연희]

보라색 꽃, 구절초 닮았네요.
참 예뻐요~

[선녀의 미소]

보라색을 좋아하는 연희여왕님이시라 보라빛 아스타가 더 이뿌지요?
내일 휴무 대구에서 가까운 왜관 사과농장 사과따기 체험다녀옵니다요. 회비 오킬로 15,000원 가까우면 같이 갈텐디요~~

[bluefox]

선녀언냐덕분에 꽃구경해보네요
요새 꽃이 별로없어서...환한 꽃들이 역시 최곱니다..마음도 환해지기에^*^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 오이소^^

[선녀의 미소]

감사합니다. 푸른여우님도 즐거운 한가위보내셔요.
네이버 제 블러그엔 방문자가 1700명 가까이 들어왔어요. 네이버 메인창 HOT Topic 베란다정원에 올려져있다고 막아놓은 댓글인데 네이버 담당자가 한줄 달려있구요.ㅎ

[blue77]

꽃 구경 많이하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