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을 앞 둔 광저우는 지금
(3)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손님 맞을 준비
오늘 아침에는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는데 앉을 자리가 있을 정도로 비었다. 광저우시 정부는 1천여대 이상의 버스를 증량하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이 많아지자 출근족이 많은 노선에는 시내버스를 더 투입 했다. 대중의 인권을 배려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시내 버스가 많아지자 廣州大橋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정부도 무척이나 머리가 아프겠다.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廣州大橋를 가로지르는 珠江 양안이 아침 햇살에 번쩍인다. 특히 주장신청 쪽은 10여년 전에는 황량하고 초라한 논밭이었다. 지금은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운 마천루가 보는 사람을 위압하는 볼거리가 되었다.
중국 개혁의 성공적인 결과이다. 공산화 이후 경제 발전을 위해 개혁개방을 해야 할지 망설이던 등소평이 광동성을 본보기 삼아 심천을 개혁개방의 실험지역으로 설정했고 광저우는 일찍부터 개방의 선두역할을 했다. 아시안게임을 게임을 계기로 30여년 경제발전을 위해 피땀을 흘린 결과를 세계에 과시하는 순간이다. 눈에 좀 거슬리는 것들이 있더라도 경제발전을 위해 공든탑을 쌓아 온 이들에게 박수를 쳐 주고 격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 세계에 테러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예멘에서 석유 송유관이 폭발되는사건이 발생했다. 필립핀에도 테러 공격이 임박 했다는 정보가 있고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 두고 우리나라도 테러 공포에 대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테러에 대비해 보안도 대폭 강화되고 있지만 한 명의 도둑을 10명의 파숫군이 막지 못한다. 모쪽록 광저우에서 진행되는 아시안게임 기간 큰 사고없이 무난히 치르기를 바란다.
첫댓글 역쉬 정보도 빠르네 송유관 폭팔한 것도 알고 .. 우리도 G20 땜에 비상이 걸렸다 ..
행사 하나 하자면 요즘은 경찰이 민간인 만큼 많은것 같네
아시안게임 준비를 곁에서 보는 것처럼 자세히. 고마워. 몇년전 중국을 두번 방문. 그때 보니 세계에서 가장 변화가 빠른나라. 우리나라의 칠 팔십년대 새마을운동이 한창 불붙던 때와 같고 몇년 안가면 우리를 추월 할수도... 대단한 나라야.
사실 풍부한 자원이 있고, 사람이 워낙 많으니 인재들도 많고, 일어서기 시작하니 무섭게 일어서네.
珠江新城(주강신성)에서 구경도하고 데이트도 하마 기분 짱이겠는데...........
주장신청은 광저우의 형이상학이지. 실제 구경하고 데이트하마 형이하학적인 것이 많아서 짱이 아니라 "치이 "할 것같네
하여간 때가 되면 한번 가보지 뭐!
광주에서 대~한민국이 울려퍼지기를 기원한다!!!
대~한민국 울릴 준비 다 되어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