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운탄 3길을 택했습니다
총 16.83km 라고 되 있지만
망경사 찿아 알바 한것까지 족히 20 km는
걸은것 같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즐겁게 걸었습니다
예미역에 차를 세워 놓고
버스를 타기위해 지역 할머니들과
잠깐의 수다
버스시간이 길어 잠깐 장돌뱅이 루트를
걸어 봅니다
강 건너 산위에 천문대가 있습니다
이름은 기억나면 다시 기록 하기로
기억 났네요.별마루 천문대라 합니다.
새 떼가 아름다운 날개짓을 하네요
마을도 돌아 봅니다
모운동 벽화 마을에서 시작 합니다
그 유명한 운탄고도 호텔 입니다
귀엽게 자리하고 있습디다
엄대장과 한 컷
시장에서 만난 어느
슈퍼 주인의 말을 듣고
굽이길을 택해 봅니다
예전의 운탄고도 길입니다
우리는 잠시 커피 한잔을 위해
마을을 내려다 보며 망중한을 즐깁니다
운탄길은 거의 임도 길이라 길이 넓습니다
석탄 길이라 검은돌이 주종을 이룹니다
풍경이 좋아 모델을 앉혔더니…
내려오다 바지가 찍어지는 참사가…ㅜㅜ
급히 손수건으로 막았습니다
우리는 배꼽을 쥐고 웃을수 밖에..ㅋ ㅋ ㅋ
우연히 길을 물어보다
망경산사 스님의 차를
얻어 탔습니다
공양을 하고 가라기에 우리는
염체불구 하고 기도하고
밥을 먹었습니다
최고의 맛 그 자체 였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절 입니다
템플스테이가 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같이 가실분?~~~손 드세요~
장독대와 정원이 정말 아름다운 곳 입니다
공양과 휴식을 끝내고 . .
우리는 계획에 없는 망경사를 찾아
구만리 했습니다
망경사는 탄광촌이 번성 했던 시절에는 신도들이 끊이지 않았다 합니다
폐광이 되자 스님들도 떠나 붕괴직전
등인 비구니스님께서 지금의 망경사를 지켜 내셨다
합니다.소중한 보물 이네요
등인스님과 마주하며 들었던 공양은
잊을수가 없을 겁니다
꼭 다시 한번 찾을 겁니다
첫댓글 알바 덕분에 만경산사 스님과 인연이 되고 찐으로 맛난 공짜 점심공양도 하면서 산사의 아름다움에 반해 갈길도 미룬채 한참을 머물렀죠
마냥 머물고픈 아쉬운 마음을
템플 스테이를 계획하며
가까스로 뒤로 하고 걸었죠
구름도 쉬어간다는 모운동!
그런이름이 붙은 이유를 깊이 실감 하며 유난히 아름다운 구름이 어우러진 하늘길을
걸었습니다
만경사의 탄성 터지는 풍경도
잊을수 없고 발아래로 보이는
운해도 절경 이라 하니
꼭 다시 오기로 약속 합니다
아직은 오지 시골같은 곳이라
교통편이 힘들긴 하지만
시골버스 타는 재미도 놓칠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