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우리나라에 레일바이크를 운영하고 있는곳은 정선의 구절리 아우라지 정선선구간,구례 전라선구간,양평의 중앙선구간,대천의 장항선구간,문경의 문경선구간 그리고 바다를 끼고 달리는 삼척의 해양레이바이크구간이 우리나라에서 현재 운행을하고 있는 6개의 레일바이크 사업장들이다.
그런데 눈여겨 볼점은 삼척의 해양레일바이크를 제외하고 모두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즉 기존의 철로구간이 페선 또는 이설되거나 상업운행을 하지 않는곳에 설치해서 운행을 하고 있는 반면에 삼척의 해양레일바이크는 새롭게 철로를 깔고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을 하고 있는것이 특이한점이다.
일제시대 철거된 동해북부선(포항~원산간)구간중 폐선된 철도부지 5.4km구간에 관광상품으로 만들고자 140여억원을 투자해 복선으로 지금의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를 만들었다는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삼척시는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비교적 먼 거리에 해당하는데 과연 수요가 있을까?
이런 의문점들은 직접 삼척시에서 운영중인 해양레일바이크 출발장에 와보면 단순한 기우였다는것을 알 수 있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주/야간으로 운영중에 있으며 인터넷 사전예약으로만 운행하고 있다.
삼척시청 관광정책과 홍보담당 홍금화 계장의 말에 따르면 레일바이크는 이미 한달전부터 예약이 완료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간혹 인터넷 예약을 하지 않고 현장에 나와서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일부 예약이 취소 될 경우에 한해 티켓을 구매할 수 는데 그마저도 티켓을 구매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것이 담당자의 말이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2인용과 4인용으로 운영중에 있으며 2인용은 2만원,4인용은 3만원의 이용요금을 받고 있으며 단체할인도 있으니 전화로 문의를 하는것이 좋다.
야간요금은 주간 이용요금보다는 10%정도 추가된 요금을 받고 있으며 궁촌정거장과 용화정거장에서 편도로 운행을 하고 있으니 꼭 확인하는것이 좋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
033) 576-0656~8
궁촌정거장(해양레일바이크의 출발은 궁촌정류장과 용화정류장에서 동시에 출발함)
해송숲길(20년 이상된 해송(곰솔)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음)
자동 사진촬영소(도착지에서 5,000원을 주고 구매 할 수 있음)
안보전시장(나무와 고철로 만든 군함이 잠시 눈요기를 시켜준다.)
동해바다를 끼고 달리는 구간(검푸른 동해바다와 파도 그리고 바닷바람이 시원한구간)
초곡쉼터(이곳에서 10분간 휴식을 취하며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
초곡쉼터의 조각공원(음료수를 마시면서 동해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조각품들을 볼 수 있는곳)
초곡해변과 인어공주(초곡 조각공원의 인어상과 초곡해변을 합성한 사진임)
가족과 연인들이 많이 찾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디오라마,루미나리에,레이저,발광다이오드로 꾸며진 1.5km터널구간
1시간여를 달려온 용화정거장앞 해송숲길
용화정거장에서 회차하는 해양레일바이크
가을햇볕과 해풍에 마르고 있는 오징어와 용화정거장 주변의 해변가풍경
글/사진 양 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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