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깊이 읽고 묵상해야 복음의 글이 맑은 샘물처럼 솟아나는데
최근 안티 기독교와 이단과 사이비 등 다양한 기독교 정보를 웹서핑하면서
은혜가 메마르고 타락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성경에 대한 타인의 시선을 견식했을 뿐인데
언약 신학의 정체성이 돌팔매질을 당한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왜 신앙적인 열심으로
성경의 저주가 담긴 이단이 되었는가?
사이비가 되었는가? 타락한 종교인으로 매도 되었는가?
그러나 그들의 종교적인 삶은 풍성하였고 번창하였으며
저마다 종교적 성공신화의 주역으로 지상 낙원을 이룩하였습니다.
혹은 중소기업으로 혹은 대기업으로 종교적인 사업으로 성공하여
개척교회가 그토록 목말라하는 인파와 물질로 넘쳤습니다.
종교적으로 성공한 그들은 열정적인 리더쉽과 순종적인 신도가 만나
종교적 제왕으로 군림하였고 또한 종교적 노예로 맹신하였습니다.
참으로 언급하면 권리침해로 글을 삭제하는 온갖 형태의 종교적 매뉴는
대식가와 미식가들이 알고 찾는 맛집의 행렬을 이루었습니다.
어느덧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말이
성공한 종교인의 가치적 삶을 보장해 주는 법령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면 제왕적인 힘과 권력을 갖게 되고
지상의 파라다이스를 구축하여 하늘을 울리는 행복을 누립니다.
그래서 성공한 종교인과 단체는 이단의 면죄부를 받고.....
우리 나라 대한민국에는 이단이 없는 지상천국의 왕국을 이룩하여 열방의 제사장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단이 없는 지상의 낙원....
그것은 누구의 꿈입니까?
아합 왕국은 엘리야가 있었어도 심판을 받았고......
남쪽 유다는 예레미야 선지자와 요시야 왕이 있었어도 바벨론에게 멸망하였습니다.
이단의 세상으로 이단이 없는 지상낙원의 대한민국이 되면......
예수의 하나님 나라는 어디에서 찾습니까?
주일에 인본주의 수식어가 덕지덕지 붙어도
아무런 거부반응이 없는 한국의 교회는 이미 생명의 은혜에서 떠나
괴사 현상으로 바알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가 지키지 않았던 부활 주일과 성탄 주일은 차치하고서라도
애국가를 부르는 삼일 주일, 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일, 스승의 주일, 부부의 주일,
제헌 주일, 광복 주일, 최근에는 환경 주일까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와 부활의 영광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바로 그 주일이 인본주의로 훼손 당하여 삶의 대상이 주님의 그 자리를 대신하는 행태의 예배를
결단코 예수의 하나님 나라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회는
교회 일치 운동의 교회력을 긍정적으로 따르고 가정의 달이라는 순화된 세상의 가치를
복음과 혼합하여 따르고 있습니다.
일상의 변화된 삶으로 온전한 성도의 모습을 잃어 버리고.....
세상의 가치와 소통하며 공유하는 종교적 변질은 바알와 맘몬의 신앙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 교회의 강단은 인본주의 실존 신앙으로 혼합되고 융합된 건강 복음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순전한 복음을 대신하고 바알과 맘몬의 영화를 기원하는
푸닥거리를 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참으로 언약적 복음 신앙으로 성경적인 믿음을 가진 바로 그 한 사람을 찾기란
예루살렘 거리를 빨리 왕래하며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아 헤메는 예레미야의 목마른 갈증입니다.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고 하였습니다.(렘5:1)
거짓 증거의 열정이 낳은 맹신도의 천국........
그것은 예수의 하나님 나라가 아닙니다.
이단이 없는 곳에 사이비가 넘치고 사이비가 없는 곳에 이단이 넘치는 우리시대
종말론적인 계시의 말씀에 완전하였던 예레미야 선지자와 사도 바울이 그립습니다.
모두가 이단이 아니라고 우기는 이단이 없는 지상낙원의 한국 교회는
범신론적 종교 다원주의의 거대한 물결에 휩쓸려 진흙탕이 되었습니다.
바울의 순전한 하나님의 바로 그 말씀이 온전히 선포되는
진리의 복음과 구원의 말씀이 한국 교회의 정체성이 되면 예수의 하나님 나라, 그 위상을 되찾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