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근육량과 근력은 재테크보다 더 중요한 건강테크!
노년 의학을 연구하는 의사선생님들은 이렇게 조언하십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과 근력이 중요하다. 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걷기와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합니다.
자기 스스로 걷지 못하고, 침대 신세를 지는 순간, 하루 간병비가 300만원씩 들어가니까 건강을 위한 걷기 운동과 근력운동은 어떤 재테크보다 훌륭한 재테크 방법이라고 합니다.
자기 스스로 걷고, 움직이며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 노년의 의료비를 줄이고,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튜브에 보면, 늙어서 폐렴이나 독감에 걸려 한 열흘동안 병원에 누워 있으면, 근 감소량이 엄청나서(약10%) 그뒤부터 혼자 힘으로 걷거나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결정적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 만보걷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것같습니다.
요즘 제가 사는 동네의 "광교 중앙공원"잔디밭 트렉이 [맨발걷기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제가 4년전에 처음 맨발걷기 할 때는 사람들이 슬금슬금 쳐다보면서, 지나가는 꼬마 아이들이 이렇게 수근대곤 했습니다.
"엄마, 엄마! 저 아저씨좀 봐! 맨발이야 맨발!"하면서 모녀간에 키득거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특히 KBS"생로병사"프로그램에서 맨발걷기 프로그램의 프로젝트 수행한 사람들의 놀라운 변화 수치를 제시하면서 맨발걷기의 효능을 입증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니 그룹은 아예 하루종일 공원에서 맨발걷기를 하는 것같습니다. 남녀노소, 젊은이들도 많고 많은 사람들이 맨발걷기 문화가 아예 정착이 되어버렸습니다. 하기야 예수님도 맨발, 부처님도 맨발로 다니셨으니까 맨발걷기는 어쩌면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인류가 수렵채취 생활하면서 생존을 위한 걷기가 결국 맨발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요즘 정년퇴직한지 3년이 넘어서 그런지 물건을 놓고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건망증인지 치매 전조현상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염려스런 마음은 떨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지기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더욱 독서도 많이 하고, 선생님들과 함께 모임을 계속하려고 하니까 경기도 교육정책에 대해서 연구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이들면 인지기능과 더불어 몸의 반응 속도도 느리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사고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 12년된 차를 처분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차가 없으니 너무 불편해서, 반자율주행 기능이 강화된 차를 법인에서 구독하는 방식으로 차입하여 운전을 해보니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전후방의 차량 카메라에서 보내오는 신호로 위험을 감지하고 강제 스톱하는 기능, 고속도로를 알아서 차간거리 유지와 속도 조절 및 위험시 급제동하는 크루즈 콘트롤 기능, 오토 홀드 기능 등 12년 사이에 자율주행 기술이 엄청나게 발달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그래서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일수록 운전을 하게된다면, 가급적 최신 기술이 적용된 차를 운전해야 보다 안전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2025년에는 최고령사회가 된다고 합니다.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의 노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단순한 인간 수명 100세 시대가 아닌 두발로 걸으면서 혼자 독립적으로 생활이 가능한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해서는 꾸준히 운동하고, 근력운동 특히 하체 운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인 것같습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요즘 황톳길 맨발걷기가 유행이더군요. 우리동네도 황톳길 만들어 달라고 해야겠네요!
저도 맨발로 한 번 걸어뵜는데, 아프기도하고, 많이 조심스럽더라고요. 건강에 좋다고 하니 다시 도전해 봐야하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