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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게시판 스크랩 국립국악원에 다녀왔습니다.
여름향기 추천 0 조회 111 12.07.07 12: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서초구에 위치한 국립국악원입니다.

옆 대로는 참 많이 지나다닌 길인데 국립국악원은 참 오랜만에 들러 보았습니다. 


보통 국악이라고 하면 평소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저도 그랬습니다. 

예술의 전당에는 비교적 자주 방문하는데 예술의 전당에 20번 가면 국립국악원 1~2번 방문하게 됩니다. ^^


우리의 음악, 우?의 가락인데 왜 그럴까라는 의문을 가끔 가집니다. ^^




입구에서 만나는 식물들이 눈길이 갑니다.

풀, 꽃, 나무.. 이런 것들은 마음을 참 편하게 해주네요.


옆에는 제가 좋아하는 우면산이 있어서 더 그런지도요. ^^

장마로 우면산에서 주변 아파트로 큰 사고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 아픔도 조금씩 아물기를 바래 봅니다.




물위에 떠있는 꽃과 잎, 비춰진 하늘과 건물이 보기 좋습니다.




안으로 걸어 들어가니  국립국악원의 행사 안내가 보이네요.

국립국악원에서는 대중과 호흡하는 많은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있어요. 




국악원엔 요즈음 여기 저기 공사가 진행 중이네요.

예악당과 사무동, 우면당이 보입니다.




사무동 입구.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 콘서트, 다담.

컨셉이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시간될 때 한 번 가보고 싶네요.

9월까지 예정되어 있네요.  진행은 가수 유열씨가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얼마전에 예술의 전당에서 노래하실 때 봤는데 결혼 소식이  있다고 해서 모두 큰 박수를 보내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  

지난달에 신혼여행을 다녀오셨다고 하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곳은 우면당입니다.

우면산에서 이름을 따온 것 같네요.




국악콘서트 다담,  국악 강연 콘서트 등등 크고 작은 공연들이 있는 곳.





국악박물관과 예약당 뒤편으로는 국립국악원 연희전용극장 건립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많은 풍성한 공연들을 볼 수 있겠네요.




이 곳이 예악당입니다.

예악당은 몇 번 와서 공연을 본 적이 있어 더 반갑네요. ^^


정말 즐거웠던 작년 국립국악원 정월대보름 축제 '뛸판, 놀판, 살맛 한판'이  생각납니다.

예악당에서 공연도 보고 이 광장에서 직접 가래떡도 구워 먹고 강강수월래도 보고~  

여러 민속체험과 먹거리, 만들기 체험으로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꼬마들한테 계속 귀여움(?)을 받던 토끼가 기억나네요.  토끼 탈 쓰신 분 정말 고생하셨을 듯..ㅎ




예악당에서  '굿모닝 허도령'이라는 안동 하회마을의 허도령 설화를 바탕으로 한 마당극을 정말 재미있게 관람하고 야외광장에서 달맞이 축제에 참여했지요.




기원 비나리, 민요, 강강술래 등 참 재밌었어요. 국립국악원의 민속악단과 무용단의 멋진 모습과 많은 관객들이 밖으로 나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들이 정겨웠습니다.

달집 태우기는 처음 봤는데 참 인상적이었지요. 


국악원의 센스있는 선물이 기억나네요. 햇땅콩 2주먹, 호두 한알, 귀여운 시음용 산사춘까지! ^^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저는 국악원과 국악에 대한 이미지가 참 좋아졌고 참여하는 기쁨이 있어 집에 오는 발걸음이 참 가벼웠습니다.


이곳은 국악박물관입니다.

국악박물관 1.2 층 상설 전시실의 전시 개편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번 7월달안으로 완료가 된다고 하니 여러분도 시간되면 들러 보세요.

국악과 관련된 여러 전시물들, 국악과 함께 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이 날 비가 왔는데 비 그친후 물기를 머금은 선명한 초록이  예뻐서 한 컷 찍어 봤습니다. 눈이 시원해 지네요.




광장에서 예술의 전당 쪽을 바라봅니다.

예술의 전당은 정말 자주 방문했는데요. 왠지 우리 집 같습니다. ^^


세계의 다른 문화는 친근하면서 왜 우리것에 대한 관심은 두지 않는걸까 의문이 있었는데요. 

세계의 음악, 미술에 대한 전시, 소개등을 대하면 대할수록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기는 것을 최근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국악 많이 사랑해 주세요~




옆에 한국예술종합학교 건물이 있고 국악원 기도 보이네요.




담에 붙은 잎들마저 예술 작품으로 보이네요 ^^




위에서 바라 본 국악박물관과 광장입니다. 왼쪽엔 쉴 수 있는 나무의자 공간도 보이네요.




우면산의 푸른 녹음이 보기 좋습니다.




여러분도 국악 좋아하시나요?  잘은 모르지만 관심이 있으신가요?

관심을 가질 때 사랑도 싹트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 국립국악원에서는 오성과 한음 (오천만 국민의 성원을 한국의 음악으로)이라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한민국 국악응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요.

우리의 국악기로 연주하는 신명나는 응원가를 제작하고 (관련 포스팅 : http://blog.daum.net/healthy_life/8446702  )

싸이, 국악과 체육을 사랑하는 일반인이 대거 참여한 퍼포먼스로 국악응원 뮤직 비디오를 제작하고 (관련 포스팅 : http://blog.daum.net/healthy_life/8446709 )  

이 뮤직 비디오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비디오 작품이 나올 지 기대가 됩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등에서도 보실 수 있을 거 같네요.  런던 현지에서는 홍보부스내 상영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는 8월 15일까지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릴레이 응원글 달기 이벤트도 있으니 여러분도 참여해 보세요~~ ^^ 

(응원상품 : 고급 단소 1개, 전통 공예품 3개, 텀블러 5개 )

참여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http://www.ohgugak.kr/#snic_wrap


여러분도 시간 되실때 국립 국악원에 방문해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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