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바리시니코프 나온 드라마

[mari]

그렇게 드라마나 영화를 잘 보는 편이 아니라서..

산호님이 전에 알려주시기 전엔 이런 드라마 있는지 몰랐거든요.

알려주신 후에도 한참 후에야 우연히 가끔 이 드라마를 봤죠.

어젠가 종영한 시즌6을 다른 시즌보다 제가 많이 본 편이고..

(저는 아마 시즌 4나 5에서부터 일부 보았죠)

그런데 시즌 6의..주인공중에

캐리가 좋아하는 러시아출신 부자 아저씨..

어디서 어디서 많이본 얼굴인데 누구지??하고 갸웃거리다가

세상에...맨 마지막회에서야  미하일 바리시니코프라는 것을 깨닫았네요.

이 드라마를 시작 처음부터 못 보고 보통 시작하고 몇분 지나서나 중간이후에 보고는해서

출연진 이름조차 못 보고 넘어간 탓에  누가 누군지 몰랐던 이 무지함.

그러고보니 발레를 알지 못 하는 제가 바리시니코프하면..20년전즈음에 본 영화

White Night(백야)- 왜 그 라이오넬 리치의 Say You Say Me나오는 영화있잖아요.

이 분은 퀸 멤버들 연세정도가 되신거죠.

그래서 익숙하면서도 몰랐네요. 그사이 많이 늙으셨고..또 이런 티비에 나올지 몰랐어요.

누군지 많이 봤느데 하고 생각만했죠.

몇년전에도 우리나라에 공연 오시지 않았던가요.

옛날에 서방으로 넘어온 누레예프나 바리시니코프는 화제였고

백야에선 본인과 같은 역할로 배우로도 등장했던 분이네요.

드라마 결말은 결국 미스터 빅 하고 맺어지는 것이고

쓸쓸한 분위기의 바리시니코프의 느낌이 괜찮았죠.

좋은 캐스팅이었다 싶네요. 하긴 이 아저씨 누구야 하면서 계속 보게 되었죠.

사만타의 남자친구 이 사람은 잡지서 많이 본 모델이던데요. 그렇죠?

이런..이런 이야기하다 옆에서 뭐 날아오겠군요. --

그렇잖아요 산호님...

산호님 이거 다 보셨어요?

[산호]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죠. 거의 모든 에피소드 다 봤죠. 그것도 몇번씩 본것도 많아요. 요즘도 재방송하는걸요. 저도 그 러시아아저씨가 바르시니코프 같아서 주변 사람들한테 맞지 않냐고 물었더니.. 다들 아니라잖아요.. ㅡㅡ; 그 사람 맞는거죠? ㅎㅎㅎㅎ (제가 눈썰미가 아주 없어요.. ㅡㅡ;

[mari]

바리시니코프 맞아요. 확인하시려면 제 블로그에 가시면 주소 있어요.

[산호]

사만다의 남친은 원래 모델이군요.

[mari]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던 사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