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시간에 봐서 그런지, 사람들 없고 자리 넉넉하고, 이런저런 부담감없이....ㅎㅎ
사실, 다운받아서 살짝보고나서 영화를 볼 생각을 가졌다고나 할까,
그만큼 애니영화의 질을 살짝 올렸다고나 할까, 또한 정서적으로 동양의 개념에 맞춰서
해피앤딩과 권선징악의 구도를 잘 맞춘 애니였다.
실지로 애니메이션은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얼마나 노력을 했느냐하는것이 컷마다 달라진다.
그런면에서는 물흐르듯이 흐르지는 않지만, 세세한 표현을 하려고 한 노력의 흔적이 보이는
애니였다.
하지만, 다른애니보다는 약간 어두운감이 도는 화면구성이 티라고 할까~
마치 일본애니를 연상케하는 색채구성에서, 그래서 유출판도 그리 어두운걸 깨달을수 있었다.
영화가 아닌 애니의 단편성과 생략가능함을 뒤로하고도 새심한 각 캐릭터의 표현에서
또한, 사람들이 웃어야할곳과 감동을 받아야할곳의 모호함이 약간있었지만,
그건 받아들이는 사람의 차이일것이니까,
그래두 명대사한줄과 깨달음이 존재한다는걸 확실히 느끼게 했습니다.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Today is a gift. That's why we call it the present.
대사부인 우그웨이가 푸가 스트레스를 받고있을때 한말이다
모르고 갔으면 그냥 무의미하게 봤고 들리지 않았을수도 있지만 쿵푸팬더에서
가장 의미를 가진 말이 아닐까 한다.
우연이란없다.
우그웨이가 우화등선하기전 시프에게 한말이다.
"The Secret" 비법은 없다...특별하다고 생각하면, 특별해진다...(사진찍느라 못들었음 ㅜㅜ)
용의문서가 백지임에 실망을 느낀던 포가 아버지를 만나서 비법국수에 대한 진실을 듣고
깨닫는 장면에서 나온 말이다.
92분이 짧다고 느껴지는건 왜일까, 120분정도로 구성을 했다면 이야기 전개면에서 쿵푸팬더의
가쉽성만 눈에 띄지 않았으리라고 본다. 사실 잘만든 애니이기에 그런점에서 아쉬운것같다.
이정도면 슈렉에 뒤지지않는 내용을 담을수도 있었는데...
쿵푸팬더에서 애니이면서도 가장 말이 안되는점이 뭐라고 생각들하실까?
아마도, 대부분 그이야기들을 하신다. ㅎㅎ
오리의 자식이 팬더라구~
사실, 나두 그렇다. 처음에 사람들이 말할때, 내가 이애니를 안보았기에 왜들 그렇게 말하나 했지만,
보고나서는 느낀다. 어쩌면 애들까지도 이해를 못할지도
또한 라스트신까지의 상황전개가 너무 어이없이 빠르다. 지루하게 질질끌고 그러는것도 안좋지만
너무, 아쉬운점이다. 지금 전미랑 우리나라 박스오피스 1위라는데, 스토리만 좀더 보강하면
훌륭한 애니로 탈바꿈할수 있는 여지가 너무 많다. (8편까지 나온다는데.....ㅎㅎ 은근히 기대됨)
미국에서 동양적인 색채를 써서 그런가보다.
암튼, 웬만한 영화보다는 나은 애니메이션임에 ㅎㅎ, 더빙보다는 자막버전을 추천한다.
잭블랙이 한 푸의 목소리연기는 진짜 일품입니다. (공감 100%)
한컷 살짝...........
영화보고나서, 간단한 식사로 부담없는 부대찌게로 식사를 때우고나니, 배가 너무 부르다.
시간이 넘 잘간다. 그냥 있어도 좋을시간인데...
*** 시푸의 정체 ***
살짝 궁금해서 시푸에 대해서 검색을 해본결과, 애니의 기준은 스타워즈의 요다라는 설이 있구~
애기판다·레서판다·붉은판다라고도 한다. 높은 산 대나무숲에서 산다. 몸길이 약 60cm, 꼬리길이 약 50cm, 몸무게 3∼5kg이다. 몸 전체가 붉은빛의 긴 털로 덮인다. 머리는 둥글고 귀는 크고 곧게 서며 끝은 삼각 모양이다. 코는 흰색이고 이마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눈에 붉은 갈색 세로줄무늬가 있다. 꼬리는 몸에 비하여 길고 털이 많이 나며, 바탕색보다 연한 빛깔의 고리 무늬가 12개 있다.
배와 다리는 윤기 있는 검은빛이다. 암컷과 수컷이 털 빛깔과 크기가 비슷하다. 앞다리가 안쪽으로 굽으며 발바닥은 편평해서 걸을 때 전면이 바닥에 닿는다. 앞발에는 여섯번째 발가락이 있다.
먹이로는 대나무·조릿대·풀·과일·곤충, 작은 설치류 등을 먹으며 먹이를 앞발로 잡고 먹는다. 야행성으로서 주로 새벽과 밤에 활동한다. 나무를 잘 타고 대부분의 시간을 나무 위에서 보내며 내려올 때는 머리를 아래로 향하고 내려온다. 꼬리는 나무 위에서 균형을 잡을 때 사용하며, 땅에서는 수평으로 세우고 다닌다.
번식기는 봄이고 임신기간은 110∼160일(평균 134일)이며 한배에 새끼 1∼4마리(보통 2마리)를 낳는다. 새끼는 어미가 돌보며 약 1년이 지나면 다 자라고 약 18개월이면 성적으로 성숙한다. 수명은 8∼10년(사육상태에서는 약 17년)이다.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히말라야, 중국 남부, 미얀마 북부에 분포한다.
이제는 26일 개봉하는 크로싱이 기대된다.
첫댓글 저 곰탱이 귀엽다....한번 봐야겠네요...평일에 가면 공짜로 볼 수 있는데...히히히( ^__________^)v
역시 그 멤버쉽 카드, 만들길 잘했죠?
가서 한번보면 재미있을겁니다. 아마 둘이가는게 더 좋을꺼고요...ㅎㅎ, 푸 배를 보면 러버님 배가 생각날수도~
푸하하흐흑.
저두 델꾸 가줘요!! ㅎㅎㅎ...
이 영화 나도 봐야겠군요 기사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
어제 집에서 봤음.....나름......점수는 70점..
그닥 ..기대했던 것보단 실망이었던.. 유치하게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억지 웃음을 유발하게 하는 장면들이 많아 좀 별루 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