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맘을 아는 이런 까페친구가 있어 감사합니다. ^^
경찰하면서 힘들고 그만둬야지 생각하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전 남자)
해보신분이나 가까이서 보신분들정도나 이해하실겁니다.
내성격에 문제있는건지 정말 경찰이 힘들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둘다 인거 같네요.
길고긴 야간근무를 밥먹듯이하고, 쉬는날도 나오라하고(동원),시달리고 하는건 둘째치고
어쩌면 군대보다도 더한 크리티컬(인격적) 상하관계,
같은 회사원인데도 장교와 사병관계와도 같은 그런 수직관계..
이런것들이 자꾸 더 늦기전에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가득하게 만듭니다.
많이 힘들겠지만 그래서 9급 지방행정직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9급 지방행정직도 나름대로 단점도 있을테고, 맘에 안드는 것들도 있을텐데
이런것들에 대해 아무댓글이라도 남겨주시면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경찰~ 그 고생 다하고 9급행정보다 30만원 정도 더 받는데,, 전 30만원 미련없네요..ㅋㅋ
사람답게 좋은피부같고 오래살고 싶어요... -아직은 포기하지않는 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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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의 대화
9급 지방행정직 현직분들께 질문..전 경찰직 현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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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찰에서의 경력이 업무에 도움이 되려면 검찰직이 어떨런지! 야근과 현장근무가 거의 없어 님의 적성에 맞을 수도...
30만원 빼면 경찰보단 좋다고 봅니다. 저도 험한일 하는 기술직에 속하는데 퇴근시간 일정합니다. 늦어도 7시면 집에 갑니다. 1년중 정말 바쁠때는 2~3달정도. 격주휴무도 좋고, 7월1일부터는 5일근무고. 주중에 힘들어도 토,일요일 쉬고 나면 정말 푹쉰듯한 기분. 9급이라도 좋습니다.
저랑 님의 처지가 너무 같아서 깜짝 놀랐습니다..저도 현직경찰이고요.전 올해 발령받았으니 선배님이시군요..저도 선배님과 같은 이유로 경찰에 회의를 느끼고,,다른 시험 준비할까 생각중입니다..검찰사무직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