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다이치는 에버튼이 2023/24시즌 프리미어 리그 38라운드 아스날전에서 1-2로 패한 뒤 '선수들의 멘탈리티와 정신력이 시즌을 치루면서 점점 더 강해졌다'고 선수들을 칭찬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에버튼은 전반 40분 이드리사 게예의 프리킥이 상대 미드필더 데크란 라이스에 맞고 굴절되어 골로 연결됐습니다. 공식 기록은 게예의 골로 기록. 게예의 이번 시즌 4호 (리그 4호) 골. 하지만, 에버튼은 전반 43분 토미야스 타케히로에게 동점골을 헌납했고, 후반 44분 수비수 애쉴리 영의 실책이 아스날의 카이 하베르츠의 결승골로 연결되어 역전패했습니다.
에버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 리그 일정을 리그 15위 (13승 9무 16패 승점 40점 *PSR 징계로 승점 8점 삭감 골득실 -11 / 승점 삭감이 없었을 경우, 승점 48점으로 리그 12위에 해당하는 성적)의 성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다음은 다이치의 아스날전 인터뷰 내용 정리입니다.:
경기 소감
"우리 팀이 이번 경기를 치루는 방식에 아주 만족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시즌을 치루면 치룰수록 점점 더 강한 멘탈리티를 갖추게 됐고요. 점점 더 성장했습니다. 선수들이 어느 경기에서든 강한 멘탈리티를 보여주면 좋겠어요. (강한 멘탈리티를) 당연히 보여주는 요소로 삼아야 하고요. 그냥 인생의 필수 요소처럼 여겨주면 좋겠어요. '그래. 할 일 해야지'하는 생각으로요."
"우리가 이전의 위치로 올라설 수 있는 신호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구단 상황이 어떻든, 지금 어느 위치에 있든, 우리는 발전 중입니다. 우리는 열심히 노력하고, 이기기 위해 투지를 불태웁니다. 선수들의 승부욕과 멘탈리티는 시즌이 흐를수록 발전했죠."
"이번 경기 퍼포먼스는 (선수들) 스스로 만족할만한 퍼포먼스고,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 있는 퍼포먼스입니다. 사실 이번 경기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쟁때문에) 우리와 별개의 많은 이야기가 나왔죠. 하지만, 우리는 오늘도 승리를 위한 최선의 퍼포먼스를 펼쳤고요. 안타깝게도 심판진의 판정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네요."
"아스날이 몇 차례 골 기회를 잡긴 했지만, 그럼에도 결승골 실점 장면은 아쉽습니다. 우리 팀이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길 원했기에 오늘 결과가 더 아쉽고요."
주심 판정에 대한 아쉬움
"(PL 심판진의) 핸드볼 판정 기준은 계속 논란이 많습니다. 다들 '확실한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는 말도 덧붙이고 있고요. 오늘 경기에서는... 타키 (타코스키의 애칭)와 경합을 벌이는 상대가 돌아들어가면서 핸드볼을 범했습니다. 득점 과정에 영향이 있던 핸드볼인 만큼, 노 골이 선언됐어야 했고요. 제 입장에서는 당연한 핸드볼이라고 봅니다."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는 소감
"이번 시즌 우리 팀에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도권을 잡았을 때 혹은 역습 공격할 때 너무 많은 실책을 범했습니다. 패스 미스나 어설픈 패스로 상대에게 결정적 기회를 많이 내줬죠."
"이는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이죠. 우리 팀 선수들의 실력은 괜찮습니다. 선수들이 보여주는 에너지, 노력 그리고 자신감은 확실히 괜찮고요. 이번 시즌 내내 우리 선수들의 멘탈리티가 많이 성장했습니다."
https://www.evertonfc.com/news/4019994/dyches-dressing-room-message-after-season-finale
첫댓글 다음 시즌에 공격 전술 연구좀 해오십쇼...
너만 나가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