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만전에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한것 같은데, 벌써 5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제가 이글을 싣게된 동기는, 아무리 물질적으로나 부가 충족하여도, 건강의 뒷받침이 없으면, 아무 소용도 없다는것을 느꼈기에, 두서없이 이글을 올립니다.
저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당뇨병이라는것을 15년째 몸에 담고 다닙니다.
물론 이런 당뇨라는 정말 무서운것이 저에게 생기리라고 꿈에도 생각을 못했읍니다.
당뇨란.. 일반인들이 알고있듯이, 선천적으로 생기는것으로 알지만,
평소에 술을 너무 좋아하는 저로써는 30년 넘게 술을 마셨습니다.
정말 술이라면 하루가 멀다하고 마셨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 휴우증으로 인해 간에 손상을 입고, 당뇨라는 좋지않은 병을 얻었읍니다.
분명히 밝혀두지만, 잦은 음주에 의해 간에 손상이 오면, 반드시 당뇨가 온다는것을 알기 바랍니다.
저는 당뇨 때문에 신체에 여러가지 안좋은 상황이 일어났지만, 금주와 동시에 우연한 기회에 동산회 산악모임에 참가하였습니다.
등산이라면 평소에 별로 관심도 없고, 그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남한산성, 청계산, 수락산, 고대산을 오르면서 나의 몸이 점점 변화하는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여러 친구들의 걱정과 도움으로 산을 올라갔지만..)
처음에는 솔직히 한두번정도만 올라가고 그만두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이를 악물고 오기로서 참고 꾸준히 도전해보기로 마음먹으며
노력한 결과, 힘들어도 보람이 있고 건강과 정신적인 면에서 크게 도움이 돼고있습니다.
친구들이여!
이 힘들고 어려운 날 열심히 살아봅시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건강과 시간이 허락하는한 열심히 산을 다니면서, 이 지긋지긋하고 결코 얕잡아
볼수없는 당뇨라는 것을 나에게서 멀리 떨쳐버릴것입니다.
앞으로 건강들 조심하고, 특히 당뇨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 특히 신경 많이 쓰시고 항상 가정에 행복과
좋은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글 재주가 없는 친구가 썼다고 마음껏 웃고, 읽으면서 두서없는 글 이해하여 주십시요.
동북중 16회 고18회 화이팅!
동북동산 산악회 화이팅!
첫댓글 나도 당이 나온지 5년이 넘어 양쪽 눈에 백내장이 와서 한 쪽 눈만 수술한 상태임. 한 쪽은 금년 중에 할 예정.정말 당에는 등산이 최고라는 말만 수없이 들었고 이강운의 의지와 동산회의 협력에 감동하여 등산장비를 준비하고 2번을 같이 가봄. 정말 힘들지만 산행후에는 기분도 좋아지고 콘디션이 며칠간 정말 달라짐
동문들아!~태빈이의글 잘읽어보렴! 건강이우선이며 그나마유지하려면 고정된 산행을하여 체력을유지해야한다네!
태빈아 ! 운동 열심히하면 곧 건강 되찾을거다~~ 유병장수라고, 당과 친구하면서 건강 챙기면 더 오래 살껴.....
경진이다.. 나도 당뇨가 있는데 한 6개월 전부터 하루에 한시간반정도 약 12000보를 걷는데 컨디션도 좋고 당치수도 콱 내려가니 좋더라. 등산은 매일 할수없으니 매일 걸어보면 어떻겠니. 물론 등산도 하면서 말이야..
죽어서 입는 삼베옷은 주머니가 없다. 재물이 아무리 많아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소용이 없다. 태빈아! 운동의 기본은 수영, 걷기운동, 등자전거, 등산 그리고 달리기 이다. 좋은글 고맙게 잘보았다.
서태빈 화이팅. 매일 운동하고 산에서 보자
당은 자기자신하고의 싸움이다.원인은무리한데에있다.과식,폭음,과로,스트레스,과도한SEX,불규칙한생활 등등 무리하는데있다. 나도5~6년전 종합검진에서발견,지금까지 체중조절,식사량,술,담배를줄여가면서산행하고있음. 원인은위사항모두 해당됨.우리나이면,종합검진꼭받어볼것직장,지역보험에서위탁한검진 난 못믿어...
사는데까지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서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