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양병무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중학교 동창으로부터 한 작고 이상한 교회 이야기를 들었다. 20년 간 의무적으로 교회를 다니고 있었던 저자로서는 믿기지 않는 일이었다. 교회의 첫 인상은 번듯한 예배당 하나 없이 감자탕 집 간판에 가려져 있는 초라한 모습이었다.
조현삼 목사의 첫 설교를 듣고 난 뒤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메던 교회가 바로 이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기적 같은 이야기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감자탕 교회 이야기를 쓰게되었다.
수락산 기슭에 위치한 서울 광염교회와 거기모인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하는 이유와 틈 만나면 담임목사를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들 바로 감자탕 교회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담임 목사인 조현삼 목사 또한 부족한 목사를 귀한 성도님들이 사랑해 주니 행복할 수 밖에요 저는 성도가10명일 때도 100명일 때도500명일 때도 900명이 넘는 지금도 행복합니다.
광염교회가 감자탕 교회로 둔갑한 이유는 처음교회를 찾는 사람은 하늘에 별따기 만큼 교회 간판을 찾기가 힘들었다. 교회 찾아오는 길을 설명할 때 감자탕 집을 빼놓을 수 없게되었다. 처음에는 감자탕 집 위층이라고 소개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아예 감자탕 교회로 둔갑하고 말았다. 개척한지 10년인 지금 교인수가 어른만 900명 넘게 출석 예배드릴공간이 없 어 주일 낮5부로 예배. 저녁예배3부. 송구영신예배도 3부로 예배드리고 있다.
예배당이 작은 큰 교회 조현삼 목사는 광염교회 설립 때 10대 비전을 제시했는데 이것이 바로 건물이 아닌 사람을 중시하는 목회 철학을 구체화한 것이다.
1. 세계에서 전도비를 가장 많이 지출하는 교회 2. 국내외에 100개 이상의 교회를 설립하는 교회 3. 100명 이상의 선교사를 지원하는 교회 4. 1천 만장 이상의 전도지를 전하는 교회 5.우리나라에서 구제비를 가장 많이 지출하는 교회 6. 100명 이상의 고아와 과부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교회 7. 1만 가정 이상을 천국의 모형으로 만드는 교회 8.우리나라에서 예수님 닮은 인재를 가장 많이 양육하는 교회 9.100명 이상의 목회자를 양성하는 교회 10.100명 이상의 사회 각 분야 최고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회
이와 같은 비전을 세우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셋방살이는 당연하게 느껴진다 조목사는 말한다. 우리의 사명은 어둠을 어둠이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썩은 것을 썩었다고 하는 것도 아니라 어둠가운데 빛이 되는 것이고 썩는 가운데서 소금이 되는 것이다. 광염교회는 오래 전부터 인터넷 활용. 홈페이지 활성화. 교회에 일어난 모든 일들 홈페이지에 기록. 담임목사 컬럼. 목사님과 함께. 동영상설교. 자유게시판. 칭찬합시다. 감사합니 다. 합심 기도방. 축복합시다. 광염인 칼럼. 등이 인기 메뉴이다. 하루에도 1천 여명씩 드나들면서 글을 올리고 하나님주신 인터넷이라는 선물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목적으로 사용하고있다..
과부의 서원한 전재산을 헌금으로 내놓았을 때 관련 부서와 의논해 다시 집행대상이 서원한 집사님에게 가게한일 개척교회 목사님을 기념예배 강사로 세워 목사님사택이 어렵다는 것을 하나님께로 지시 받아 도와주신 일 목회자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 남은 식구들의 어려움을 그냥 넘기시지 않으신 일 외국인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불우한 이웃이 생기면 열일 제쳐놓고 돕는 일 수없이 많은 선한 일들을 하면서도 당연하게 여기며 목사님과 성도들은 하나가된다.
아버지의 마음 :선생의 마음을 품고 목회하면 가르침의 대상. 경영자의 마음을 품고 목회하면 평가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목회하면 모든 사람이다 사랑의 대상이 됩니다. 아버지의 마음은 하나님께 받은 마음입니다. 이 마음만 받으면 목회가 됩니다. 목회자가 행복해집니다 목사의 품안에 들어오면 모든 성도는 다 그 안에서 녹아집니다. 함께 일하는 교역자들을 대할 때 주인의 마음을 품지 않으며 보스의 마음도 재판장의 마음도 품지 않습니다. 그들도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대합니다. 해외에 나갈 기회가 있으면 부교역자를 먼저 보내 학습의 기회 갖도록 배려한다.
100만원만 남기고 100퍼센트 공개하는 재정원칙 담임목사는 재정은 당연히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회계의 투명성 덕분에 지금까지 재정과 관련하여 소모적인 논쟁으로 에너지를 소진하지 않고 목사로서 하나님과 교인들 앞에서 무한한 자유로움을 누리며 목회 하고 있다고 한다. 절기헌금전액을 구재비로 집행한다. 십일조로 구제하고 십일조로 선교 한다. 교회헌금은 일반헌금(십일조. 감사헌금. 절기헌금) 목적헌금(건축헌금. 선교헌금. 장학헌금. 구제헌금)이 있다 조목사는 목적헌금을 강요하지 않는다. 낼수 있는 사람과 낼 수 없는 사람 많고 적음의 차등이 생기기 때문이다. 헌금의 부담 때문에 선한 일을 다른 이유로 반대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거듭되는 목적헌금은 성도들에게 영적 피곤함을 안겨줄 수 있다. 헌금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할 일을 다하면서도 항상 의무를 충분히 못하는 것 같은 죄의식을 갖게된다. 차별이 있는 곳에는 모두가 행복을 맛볼 수 없는 법이다. 예수님 앞에서 그 누구도 소중한 존재다. 창조주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피조물이 성도의 모임인 교회에서 높고 낮음이 있을 수 없다. 그는 몇 해 전 하나님께 감사로 확장하라는 선물을 받았다. 그때부터 매주 드리는 감사헌금을 예배당 확장비로 지출하고 있다. 비록 속도는 더디지만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시리라 믿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조 목사의 설교가 감동적인 다섯 가지 이유
첫째: 설교를 철저히 준비하기 때문이다. 그는 설교내용을 묵상하고 또 묵상. 완전히 자기것으로 만든다. 둘째: 언행일치의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순수성이 그의 말과 삶 속에 농축되어있다. 그의 예화는 목회생활 중에 겪었던 일들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셋째: 그의 설교는 유머가 있어 지루하지 않다. 리더십의 중요 한 자질 중 하나가 유머감각이다. 내용이 좋아도 듣는 사람이 지루하면 그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넷째: 자신의 약점과 실수를 인정하는 겸손한 자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목사가 스스로 낮아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목사를 저절로 높이게 된다. 다섯째: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양식을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설교의 효과는 그 말씀이 세상에 사는 동안 얼마나 영향을 줄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설교가 실제 삶 속에서 나침판의 역할을 한다면 성공한 설교라고 볼 수 있다
설교는 밥이다. 설교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역입니다. 설교를 통해 사람을 살리기도. 치료하기도하며 낙심하고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기도하며 꿈을 접고 사는 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도 합니다. 어떤 목사님은 주일이 돌아오는 것이 두렵다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설교를 해산의 수고로 비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설교에 큰 부담을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설교는 지식이 아니라 밥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신 뒤부터였습니다. 설교가 생명의 양식이라는 말은 곧 설교는 밥이라는 뜻이지요. 설교는 예수를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떡입니다. 설교 시간마다. 밥을 해놓으면 됩니다. 예수는 밥. 생명의 양식 사람들은 이밥을 먹고 힘을 얻어 돌아갑니다. 주부가 밥하는 것에 부담을 갖지 않는 것처럼 부담 없이 설교합니다. 목사가 행복해야 교회가 행복해 집니다. 목 사의 얼굴은 전도지입니다 그 행복의 채널은 예수그리스도입니다. 목사의 우선은 사역이 아니라 예수님입니다. 사람과 문제 속에 파고들지 마세요 예수님 품을 파고드십시오. 목회만 있고 예수는 없는 목장이 되면 공허해집니다. 목사는 항상 행복해야 합니다. 그 행복의 채널이 예수님입니다.
10년 동안같이 교회를 섬겨왔던 주의 종이 개척을 떠날 때 전해주신 말은 하나님도. 성도들 자체도. 사랑하세요. 성도와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부름 받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교회를 개척하려 하지말고 사랑하세요 이웃교회와 경쟁하려 하지도 말고 사랑하세요 교회는 하나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면 개혁할 수 있고 한국교회는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날마다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마음 상했을 때. 설교하지말고 글도 쓰지 마세요. 거기에는 독이 섞여있습니다. 서운할 때 결정하지 마세요 그때 내린 결정이 후회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목회하고 성도를 품으세요 그들을 귀히 여기세요 성도를 업신여기면 실족하는 일이 생깁니다 목회가 아닌 다른 것에 재미를 붙이지 마세요 목회가 취미가 되도록 하세요 시선은 늘 하나님에게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을 오게 하시고 있게 하시는 분은 하나 이십니다.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실 일들이 온 천하에 두루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광염교회 사람들이 돋보이는 이유는 기독교인의 기본을 잃지 않고 실천하는데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원칙을 정하고 그 원칙대로 살고 행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사랑하게 된다. 구제는 이웃이 고난받고 있을 때 사랑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행동이다. 이 구제라는 뜨거운 감자를 가슴에 품고 살면서도 귀찮게 생각하지 않으며 사 랑과 진심 어린 마음으로 그 활동에 임하는 데에서 광염교회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조목사는 크리스천의 기본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며 이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구제와 전도라고 강조한다. |
첫댓글 감자탕 교회의 책을 만난지 몇년이 되었지만
한해가 지나는 연말이 되자 감자탕 교회 생각이 갑자기 났다.
멀리 있지만 감자탕 교회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