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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치와 Sati 4. sutta(경)가닥들에서 정의된 상기(sati) - 상기와 떠올림(vitakka)의 차이
형성의 바탕을 초월한다 추천 0 조회 104 21.09.15 09:14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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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9.15 11:02

    첫댓글 딱까 혹은 위딱까-는 기본적인 위치는 구행(언어적 행위)입니다.
    우리말로 '생각'으로 밖에 번역할 수 없지만
    우리말 '생각'이라는 표현의 범주가 너무 넓어서 적당한 번역어는 아니지만 '생각' 정도의 어감으로 이해하면 되지 싶습니다.

    다만 골똘히 생각함(참선/명상)---처럼
    //명상을 통한 수행의 경지에서 생각이 전혀 불가능하다면 ‘명상’이라는 단어로 그 경지를 표현했을 리가 없다.//
    ---에서 생각이 전혀 불가능----이라는 표현이 구행(어행)이라는 의미라면
    제2선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없는 즉 구행이 멸한 선정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인위적인 호흡법에 실패한 경험담을 말한 직후에
    유년 시절 체험한 첫 번째 명상에 대해 평가하는 부분이다.]....라고 이해될 만한 경문은 없지 싶습니다.

    단어의 어감에 대해서 아주 민감한 것은 봄봄도 그렇습니다만
    //고정됨(定, samādhi)이라는 뜻//...........
    삼매를 고정됨이라고 이해할 만한 경문은 없습니다.
    흔히들 심일경(성)/마음이 한 곳에 집중함-----으로 번역하거나 이해하는 설명들이 많지만
    삼매는 특정 대상에 대한 집중이라는 의미가 아니지 싶습니다.

  • 21.09.15 12:23

    그렇지요.
    명상(선정)이 쉬운거는 아닙니다.
    실제 호흡명상에서 초선의 경지는 '언어의 그침'은 뜨오르는 스토리들의 그침 즉, '오개(akusala) 나태의 멈춤'을 구행의 그침에 의미하지요.
    그것은 위딱카와 위짜라에 집중하게 되면 불선법들이 그치게 된답니다.^^
    또, 위딱까는 숨의 닿음(신-촉 결박)에 대한 '일으킨 생각'이고요. 위짜라는 그것에 대한 지속적인 고찰이 되지요.
    이선은 이들 위딱까 위짜라의 그침 즉, 숨에 대한 인위적인 생각의 그침이더군요...
    이제 숨은 미세하게 감지 될 정도로 고요하겠지요.

    일으킨 생각 위짜라와 지속적인 고찰로 부터 얻은 희열마저 삼선에서 내려놓습니다.
    즉, 삼선은 들숨 날숨에 일치하는 마음 즉, 심일경에 따른 희열 마저도 그치게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오온이 일어나거나 사라지는 등을 ...사마디에 접근을...
    수시간 동안 자신의 숨 쉬는 몸과 마음의 형성들이 일어나 그치는 것을 관찰하는 것은 오염을 버리고 싶은 수행자의 일이랍니다...

    그냥 명상jhana에
    도움이 되시라고... 몇글자를 적었습니다.

  • 작성자 21.09.15 15:40

    위따까란 법의 가장 작은 요소로서 명칭, 개념 등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위짜라는 지속하는 사유의 과정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인 사유와 숙고가 아닌

    감각적 단속과 오장애를 벗어난 이후의 사유와 숙고입니다.

    초선을 경험하면 바깥 세계는 사라지고 사유와 숙고의 경계만이 인지됩니다.

    사념처 수행을 통하여 확인가능 합니다.

  • 21.09.15 18:58

    @형성의 바탕을 초월한다 //일반적인 사유와 숙고가 아닌
    감각적 단속과 오장애를 벗어난 이후의 사유와 숙고입니다.//

    6심6사는 66법(욕계 애지 연기)의 막장이고
    초선의 심사는 감각적 욕망(욕계)를 <최소한 일시적이라도 벗어난 상태에서의> 심사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 21.09.15 10:55

    //무조건 모든 명상이나 고정됨에서 빠져나온 다음에야 분석관찰할 수 있다는 주장은 잘못된 편견이다.//
    ----고정됨 등의 표현만 제외한다면 (다만 고정됨이란 표현이 어떤 의미로 사용하신 것인지는 좀더 논의가 있어야 할 듯)
    봄봄이 본 카페에서 주장한 내용과 동일한 내용으로 생각됩니다.

    소소한 지적이지만 /Buddha anu-sati, 佛隨念/-----에서 사띠라는 의미에서는 anu-s-sati라는 표현이 맞지 싶습니다.

    //그가 이렇게 마음이 고정되고, 청정하고, 지극히 맑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러워지고,
    작업할 만하고, 확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상태에서//---------라는 표현은 흔히 색계 제4선 이후에 나타나는데
    이러한 단어들은 가장 이상적인
    삼매 상태(앎과 봄/아빈냐로 달성할 수 있는 적당한 상태)를 서술할 때 나타나는 표현이지 싶습니다.


    위 //작업할 만하고//.... 는 우리말 '능력이 있는 ' - '유능한'이라는 의미이지 싶습니다.
    애들 말로는 '포텐-' ^^
    초불에서는 '활발발 ?'

  • 21.09.15 11:06

    가능하시다면
    // ‘명상’(jhāna, 冥想)이라는 본래의 뜻//----에서

    jhāna의 의미를 부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1.09.15 11:10

    고맙습니다

  • 21.09.15 13:07

    atītaṃ kho, cunda, addhānaṃ ārabbha tathāgatassa satānusāri ñāṇaṃ hoti;
    so yāvatakaṃ ākaṅkhati tāvatakaṃ anussarati.
    쭌다여, 과거에 대해서 여래에게는 이전의 것을 기억하는 알음알이249)가 있다.
    그는 원하는 만큼 무엇이든지 기억한다.
    249) '이전의 것을 기억하는 알음알이'에 해당하는 원어는 satānusāriviññāṇa인데 마음챙긴 것을 따라서 기억하는 알음알이'라 직역할 수 있다. 주석서에서는 '전생을 기억하는 것과 함께 하는(pubbenivāsa-anussati-sampayuttaka) 지혜(ñāṇa)'로 설명하고 있어서(DA.iii.914) 이렇게 옮겼다.
    *출처에 따라 위냐냐/냐냐

  • 21.09.15 13:07

    Tassa mayhaṃ, aggivessana, etadahosi –
    ‘abhijānāmi kho panāhaṃ pitu sakkassa kammante sītāya jambucchāyāya nisinno
    vivicceva kāmehi vivicca akusalehi dhammehi
    savitakkaṃ savicāraṃ vivekajaṃ pītisukhaṃ paṭham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itā.

    Tassa mayhaṃ Aggivessana satānusāriviññāṇaṃ ahosi:
    esova maggo bodhāyāti. -
    악기웨사나여, 그런 나에게 그 기억을 따라서 이런 알음알이가 생겨났다.
    '이것은 깨달음을 위한 길이다.'라고. 

  • 21.09.15 20:31

    @봄봄 //그 기억을 따라서 이런 알음알이// 의 경문
    satānusāriviññāṇa는
    //마음챙긴 것을 따라서 기억하는 알음알이//'라는 것이 올바른 직역이겠죠.
    바로 위의 주석에 있네요^^
    이 주석을 한 분도 '붓다고사'일테죠.

  • 21.09.15 18:54

    @mindsati //따라서 기억하는//
    anu-s-sarati와 anu--sarati는 다른 표현이지 싶습니다.
    기억과 관련된 복합어에서는 -s-가 하나 더 들어가야 되지 싶습니다.

    따라 흐르다. 따라 기억하다- 차이이지 싶습니다.

  • 21.09.15 20:32

    @봄봄 허참!....
    //그 기억을 따라서 이런 알음알이//의 원래 번역
    //마음챙긴 것을 따라서 기억하는 알음알이(
    satānusāriviññāṇa )//의 한개 경문에는
    마음챙김 sati와 기억 sara 모두가 포함된게 아닌가요?

  • 작성자 21.09.15 20:22

    @mindsati 어휘들이 초불에 가깝네요!

  • 21.09.15 20:42

    @mindsati [satānusāriviññāṇa인데 마음챙긴 것을 따라서 기억하는 알음알이'라 직역할 수 있다. ]에서

    중간에 <따라서 기억하는>-( 기억하는) 빠져야 맞지 싶습니다.


    anusārin:a. 随行する,随従する. cf. anusarati. dhammānusārin 随法行. saddhānusārin 随信行

    anusarati:[anu + sar + a] goes after; follows.
    anussarati,[Vedic anusmarati,anu + smṛ] to remember,recollect,have memory of

  • 21.09.15 23:02

    @봄봄 sati를 기억(sara)에 늘 주장하시든데 !....
    //그 기억을 따라서 이런 알음알이//의 원래 번역
    //마음챙긴 것을 따라서 기억하는 알음알이(satānusāriviññāṇa )//의 한개 경문에는
    마음챙김 sati와 기억 sara 모두가 포함된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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