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쭉빵인들아!
아까 오전에 수술 받고 병실에서 폰쭉하면서
낮에 익친에서 글쓰고 온 고라파덕이야
요즘 젊은 나이에 소음순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생활하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잖아
그래서 나는 소음순수술을 받고 나면 생정에다 올려야겠다고 생각은 했었어
근데 막상 수술을 받고 나니깐 생정에 이런 민망돋는 수술후기를 올려도 될지 말지 엄청 고민되는거야
그래서 익친에서 먼저 글을 올렸더니 후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길래 후기를 올리기로 결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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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기를 쓰기 전에 소음순에 대해서 먼저 알려줄게
소음순이란?
여성 바깥 생식 기관에서 대음순 안쪽에 있는 털이 없는 얇은 피부 주름
여성의 외부 생식기의 일부를 이루는 음순중 안쪽에 있고 질 전정(前庭)을 좌우에서 싸는 점막성 시울
-출처 네이버
우선 소음순은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고 체질이 다르듯이 모양이 제각각 달라
한쪽만 늘어난 사람 양쪽이 다 늘어난 사람 주름진사람 등등
크기나 색깔은 소음순 변형이 진행 될 수록 점점 심해지겠지만
소음순 변형으로 스트레스받거나 여자로서의 자신감 상실? 혼자 끙끙거리면서 괴로워 하는 사람들 있지?
근데 너무 걱정하지마
-사진출처 네이버
여기 사진처럼 점점 소음순이 변하는게 보이지?
소음순이 변형될 수록 생활하는데 좀 불편할거야
이런 경우에는 수술을 권하고 싶어
하지만 사진에서 처럼 아직 심하다 싶지 않은 상태라면 지금당장 수술은 좀 더 생각해 보는게 좋아
의사쌤도 별로 심하지 않으면 수술은 권하지 않을거야
하지만 소음순이 한번 변형되기 시작하면 계속 변형된다는 거 알아둬!
보통 소음순 수술은 성장이 다 끝난 성인이 되고 난 후에 하는게 좋다고들 하잖아?
성인이 됐다고 해서 소음순이 더이상 자라지 않는 건 아니야
본인의 소음순 모양이 바뀌지 않을 뿐이지 (예를 들어 한쪽은 정상인데 한쪽만 늘어난 경우
혹은 양쪽이 불균형한 경우 등 ) 크기나 색깔이나 소음순의 두께, 혈관등은 계속 심해 질 수 밖에 없어
물론 이렇게 소음순이 5기변형같이 심한 상태여도 생활하는데는 지장이 있을 지 몰라두
살아가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하니깐 수술은 꼭 안해도 돼
하지만 위생적으로 좋지 않으니깐 심한경우에는 수술을 했으면 좋겠어
수술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절개법, 레이저등) 생김새에 따라 수술방법을 다르게 쓰는 모양이야
나 같은 경우에는 고3때 상의 했을 때는 레이저를 이용해서 한다고 들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 절개법을 이용해서 수술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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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순 수술(혹은성형)이랑 이쁜이수술(질성형수술), 처녀막재생수술을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
세개의 차이점을 말해줄게
소음순 수술 : 지나친 ㅈㅇ나 ㅅㅅ나 출산의 경험으로 소음순이 늘어날 수 있으나
이런 경우보단 현대 여성들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늘어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해
예를 들면 꽉조이는 바지(스키니등)을 입는다던가 자전거를 타면서 소음순에 자극을 주어
늘어나는 경우, 선천적인 경우, 오줌을 참거나 해서 다리를 비비꼬았던 경우, 소변을 보고 나서
휴지로 너무 심하게 닦은 경우, 한쪽으로 기울여 앉아 발을 그~으기에 가져간 자세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많아
거의 소음순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준 경우들이지
이런 경우로 늘어나거나 주름지고 시커멓게 변해버린 소음순을 원래의 예쁜모양으로 만드는게 소음순 수술이야
이쁜이수술 : 늘어난 질로 인해 성감을 못느낄 때 하는 질을 다시 조여주는 수술이야
처녀막재생수술 : 성관계나 심한 운동등으로 인해 파열된 처녀막을 원상복귀 시켜주는 수술이야
관계시 출혈이 나올 수 있도록!
이제 알겠지? 헷갈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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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기
나는 초등학교 고학년때 부터 엄마랑 1년에 한 번씩 목욕탕을 갔었어근데 중1땐가?
엄마랑 목욕탕을 갔더니 엄마가 내 그~으기가 이상한 것 같다는거야
나는 원래 내 그~으기가 이상한건 알고 있었지만 모든사람이 다 그런 줄 알고 가만 냅뒀었지
근데 엄마말이 엄마는 안 그런데 나만 그런게 이상하다는거야
그 후 바로 일반동네병원(걍 감기 걸렸을 때 가는 병원-이런 병원도 간단한 건 다 봄) 직행
그 병원에선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으니 두고 보자했어
그리고 나의 그~으기는 잊혀졌지
그런데 고3 여름때 쯤인가? 엄마가 갑자기 또 내 그~으기 얘기를 하는거야
불편하진 않냐 소변볼 땐 어떠냐
나도 좀 붙편함을 느껴서 엄마랑 같이 이번엔 일반병원이 아닌 산부인과를 갔지
거기선 산부인과 전문의 쌤한테 다리를 쩍 벌리고 제대로 진단을 받았어
근데 좀 심하다는거야 소음순 늘어난게
내 그~으기부터 항문까지 무슨 주름같은 것두 있고
학생인데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니 당장 수술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였기 때문에
이 때도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음
그리고 올해 내 나이 스물초반(정확한 나이는 밝힐 수 없음)이 됐음
갑자기 아빠가 그~으기 수술을 하라는 거야
(중딩 때 엄마가 처음 알고 난 후부터 아빠한테 말해서 아빠도 오랜기간 알고 있었음)
그래서 나도 요즘 들어 소음순이 좀 걸을 때 덜렁덜렁 거리는 것 같구
좀 딱붙는 바지나 팬티같은거 입으면 불편하고 가끔 너무 심하게 가렵기도 해서
마음의 준비도 못하고 긴급하게 수술하기로 결정했어
2. 수술비 마련
내 나이는 스물초반인데 학생도 아니고 직장인도 아니야
말하자면 재수?삼수? 이런거ㅠㅠ
근데 나는 수능공부같이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해야되는 건 아니구
수시로 갈거라서 하루이틀 앉는게 불편해도 상관은 없었어
사실 수술비는 내가 올해 대학을 붙어서 겨울 내내 모아둔 알바비를 등록금으로 냈다가 환불받은 돈으로 했어
등록포기하고 1년더 하기로 한거지
등록금이야 또 겨울내내 알바하면 되기야 하지만ㅠㅠ
때문에 수술비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
(엄빠가 돈을 대준다고 했는데 내가 돈이 없던 것도 아니고 해서 내가 알아서 한다 했어)
3. 비용&병원
수술비용은 총 120만원 들었구 검사비랑 진료비는 11만원정도 들었어
병원은 집에서 7~8분 거리에 있는 동네 산부인과에서 했어
동네 산부인과지만 내과 종합검진등등 다 있는 종합병원인데 산부인과전문 병원이야
병원 이름은 최차혜산부인과 .
아빠는 계속 강남쪽으로 병원을 알아보라는데 귀찮아서 그냥 동네산부인과에서 했어
강남은 땅값이 비싸서 모든지 부르는게 값이잖아
학원이든지 성형이든지...뭐 다그런건 아니지만...
내가 건대/어린이대공원 이 부근에 사는데 이 병원 말고도 한군데 더 알아본데 가 있거든
건대 쪽에 여성의원이 한군데 있더라구
인터넷 홈페이지로 알아본 결과 거긴 비용이 150~300이라길래 식겁해서 바로 ㅂㅂ
150~300이라는건 모양이랑 상태에 따라서 플러스 될수 있다는거잖아
내 소음순은 색깔만 분홍색이지 거의 갈때까지 간 수준에다가 고3때보다 커지고 두께도 두꺼워지고
혈관도 발달됐고 그~으기에서 항문까지 중간에 무슨 주름이 잡혀있대서 그것도 제거해야된다는거야ㅠㅠ
만약 그 여성의원을 갔으면 이것저것 포함해서 거의 300가까이 됐을거야ㅠㅠ
근데 내가 간 병원은 상태가 어떻든 간에 무조건 저 위에 가격이야
고3때 알아본 가격보다 20만원 올랐어ㅠㅠ
소음순 수술이 일종의 성형이라 보험처리도 안되고 작년 여름부터 성형비용이 10%인상됐나? 그래서
소음순 수술 가격도 오른 것 같애ㅠㅠ
4. 수술 전 검사
나는 수술 날짜 잡고 바로 그날 이것저것 검사를 했어
소변검사, 혈액검사, 방사선(흉부X-ray), 심전도검사 총 4개를 했어
5. 수술
수술시간을 오전 10시30분으로 잡고 수술 날에 나랑 엄마랑 같이갔어
근데 수술하기 전에 대기하고 있는데 의사쌤이 내과쪽에서 내 X-ray 사진을 보고
오른쪽 폐 윗쪽에 공기주머니로 추정되는 물체가 보인다는거야ㅠㅠ
오마이갓 엄마랑 나는 기겁을해서 그게 뭐냐고 생전 처음 들어본다구
수술 못하는거 아니냐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어
의사쌤이 일단 내과에 가서 상담을 하고 오라 하셔서 내과에가서 물어봤음
그 문제의 공기주머니가 무엇입니까?
근데 이게 수술을 하면 마취를 하잖아 근데 간혹 이런 폐에 공기주머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마취를 하고 수술을 하다가 터지는 경우가 있대 아주 드물지만
이런 경우엔 무슨 호수?같은걸 넣어서 공기를 빼야된다고
이 사실을 알아두라고 하신거야
수술하기 전에 검사를 했을 때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어야 되는 거니깐
쨋든 공기주머니가 터질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하셔서 안심하고 수술실로 직행했음
여기가 여성의원 이런 곳이 아니라 산부인과라 한 층에 분만실 신생아실 회복실
소음순같은 수술하는 곳 이런게 다 한층에 있었음
내가 환자복을 입고 이런곳에 있으니깐 기분이 참 묘했음
(갑자기 음슴체로 가는군....)
일단 난 회복실에 누워서 간호사 언니가 그~으기 면도를 해주고 링겔도 맞았어
난 소음순 수술 후기를 보면서 링겔 맞는다는 말은 못들었는데ㅠㅠ
갑자기 링겔을 보니깐 내가 무슨 큰 병이 걸린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거야
링겔을 맞고 수술실로 들어갔어
하 그 쩍벌의자.....가 보였지
일단 거기에 새우처럼 웅크리고 누워서 허리밑쪽에 척추부분에 부분마취를 했어
그리고 쩍벌의자에 제대로 누웠지
근데 전혀 긴장도 안되고 떨리지도 않던 몸이 마취주사를 맞고
쩍벌의자에 눕자마자 몸이 미친듯이 떨려오는거야
옆에 젊은간호사 2명 나이드신 간호사 2분 계셨는데
막 어쩔줄 몰라하시는거야ㅠㅠ 내가 막 미친듯이 떠니깐...
나도 왜 그렇게 떨었는지 모르겠어
한 간호사분께서 내가 추워서 떠는 줄 아시고 히터틀어주시고 몸에 따뜻한 담요를 덮어주셨음
그래도 나의 몸 떨림은 가시지 않았음
나머지 세 간호사들 께서는 내가 긴장한 것 같다고 긴장풀라고 손을 잡아주셨어
근데 그 히터틀어준 간호사분께썬 계속 내가 추워서 떠는 것 같다구 양팔이랑 양다리에 뭘 덮어주셨지
그리곤 나에게 물었어
관계했냐고
경험있다고 하니깐 이참에 처녀막재생수술도 같이 하시죠?
이러시는 거야ㅠㅠㅠㅠㅠ흑흑흑
일단 지금은 아니라고 말했지
근데 진짜 내몸이 정신이 나간것 처럼 계속 떨리는거야 수술도 못할 정도로
그래서 다른 간호사께서 도저히 안되겠는지 편히 주무시라고 링겔 꽃혀있는데다가 무슨 주사를 놨음
(내가 쩍뻘의자에 민망한 자세로 있어서 자세히는 못봤어)
그 주사 놓자마자 신기하게 미친듯이 떨리던 몸이 가라앉으면서 졸음이 오는거야
그리고 약간 선잠? 을 자면서 편하게 수술을 받았어
아픔도 없었구 느낌도 없었어
간혹 사각사각 뭘 써는? 자르는? 소리가 난 것 밖에...
그리고 젊은 간호사 두분이서 내 그~으기 주변을 수술하면서 계속 눌러줬어
민망돋는다.......
이렇게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로 직행
6. 수술 후 회복실
회복실에서 한시간?정도 누워있었는데 서서히 하체에 마취가 풀리는 것 같은거야
화장실이 가고 싶었음 미친듯이
마침 간호사가 와서 소변보고 오라고 해서 화장실가서 소변을 보는데
찔끔찔끔 나오는거야
수술후라 그러려니하고 휴지로 닦는데
오마이갓 피..피가 생리때 못지 않게 피가 묻어 나오는거야
놀래가지고 당장 간호사한테 물어보니깐 당연한거라고 하더라..
생각해 보니깐 생살을 잘라냈는데 피 나오는게 당연하더라고....
그리고 다시 회복실에 누워있는데
마취만 풀리고 그~으기는 하나도 안 아픈거야
후기로는 엄청아파서 집에 못걸어갈 정도라는데 나는 안아픈데?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분명 의사쌤도 2,3일 정도 아플거라고 하셨음
근데 마취 다 풀리고 1시간 정도 지났나?
그~으기가 폭풍 아파오기 시작한거임ㅜㅜㅜㅜㅜ
흑 진짜 미친듯이 아파서 수술이 잘못됐나 싶을 정도였음
근데 참을 만한 정도의 아픔이라 참고 있었지
그렇게 폰쭉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약을 하루치 받고 엉덩이에 항생제주사 맞고 내일 다시와서 소독하라는 말을 듣고 집에왔지
다리 벌리고 엉기적엉기적....도저히 못걸을 정도는 아니였음
여기까지가 내가 수술하고 난 직후 후기였구
혹시 부족하다 싶으면 일주일? 2주일? 후에 실제거하고 재방문해서 소독후기랑
상처 아물고 이것저것 보충설명 포함해서 2탄으로 또 올릴게
아 그리구 잘못된 거 있으면 말해줘ㅠㅠㅠ 나 강등당하기 싫어
말머리도 성으로 해야될지 후기로 해야될지 엄청 망설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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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할까고민중인데....막걸리적거려서ㅠㅠㅠ가격은얼마정도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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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막재생술은 ㄹㅇ병신같은수술이다ㄹㅇ;;
처녀막 재생술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