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카 대학시절에 봤는데 제 인생 영화거든요!
때는 2009년, 대학생 나부랭이였던 저....☆
졸업을 위해 생명과학의 이해 수업을 듣다가 교수님이 영화 가타카를 틀어주셔서 너무나 감명 깊게 본 나머지
블로그에 감상문을 쓰게 됨미다...오랜만에 읽으니 추억돋네요ㅋㅋㅋㅋ
보고 있자니 왠지 영화 가타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 가져왔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당시 제가 테니스의 왕자 덕질할 때라 감상문에 웬 일본이름들과 알 수 없는 드립들이 막 튀어나옵니다....양해 부탁드려욬 ㅋㅋㅋㅋㅋㅋ
며칠 전에 생명과학 수업 시간에 가타카(Gattaca)라는 영화를 보았는데요
여러모로 훈훈한 영화였습니다.
내용도 감동적이었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두 남성들의 우정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ㄷ..................
농담이구요
정말 감명 깊게 보았어요. 참고로 주연은 에단 호크, 우마 서먼, 주드 로입니다. 이 영화를 계기로 에단 호크와 우마 서먼이 결혼했다네요~ 지금은 이혼했지만...
영화가 꽤 괜찮길래 최근에 만들어진 영화인가 했는데 10년도 더 된 영화더군요;;;;;;;;;;;; 무려 1997년 작;;;;;;;;;;;; 저 중 1 때로군뇨.....헐퀴
여배우들은 워낙 잘 안 늙으니까, 또............[..] 그냥 생각 없이 2001년 정도인가?ㅋ 했었는데 97년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전이잖아
슈퍼 휴먼에 대한 영화인데요,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아닌지라 안 보신 분들이 꽤 계실 것 같네요.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재밌고 감동적이에요.
아래는 네이버 영화에서 가타카를 검색해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옥에티 부분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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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에 의해 신분이 결정되는 미래를 배경으로, 열성의 유전인자를 가진 주인공이 우주항공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신분을 위조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암울한 미래에 대한 독특한 비전을 제시한 SF 스릴러물. 미국 개봉 당시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어날 아이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독특한 소재로 인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으며, 인간성이 무시되고 완벽함만이 최고의 미덕인 세상을 통해 비정한 미래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영화로 처음 만난 에단 호크와 우머 써먼은 영화에서처럼 첫눈에 반해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미래 사회에 대한 영화 중 가장 훌륭한 영화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 아카데미 미술상 노미네이트, 골든 글로브 음악상 노미네이트. 제목 ‘가타카(GATTACA)’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인 아데닌(Adenine), 티민(Thymine), 시토신(Cytosine), 구아닌(Guanine)의 표기를 이용해 구성한 말이다. 제작 당시의 제목(working title)은 ‘8일째 날(The Eighth Day)’이었는데, 이는 지상을 6일만에 창조한 하느님이 7일째 휴식을 취했다는 성경의 천지창조와 관련있다. 즉, 신이 해놓은 것에 인간이 손대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다. 극장 개봉 필름에서 삭제되었지만 DVD에 등장하는 장면이 있는데, 태아를 유전적 가공처리하는 시설의 이름이 바로 '8일째 날(The Eighth Day)'이다.
영화의 주인공 빈센트와 아이린은 ‘신의 아이’로 분류되는데, 대부분의 신의 아이는 제거되지 않은 열성적인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고, 부적격자로 분류돼 결코 엘리트가 될 수 없다. 갓난 아기에게서 체취한 혈액 한방울을 검사기에 떨어뜨리면 아이의 미래가 출생 보고서로 제출된다. 이런 영화 속 21세기 세계는 유전인자에 의한 계급 구분이 이뤄진다. (유전학적 열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단서가 근시다.) 유전학적으로 우수한 유전인자를 보유한 사람이 사회의 주요 부문을 장악하고, 열성의 유전인자를 보유한 사람은 하층민의 삶을 살아간다. 20세기와는 달리 개인의 노력에 의한 계층 상승 같은 것은 불가능하고, 이 두 계급간의 사랑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국 영화에선 DNA 중개인이라는 신종 직업이 등장한다. 유전 인자로 운명이 결정되는 사회에서 열성 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신분을 은폐하기 위해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의 DNA를 구매하려하고 DNA 중개인은 그 사이에서 이익을 챙긴다.
우마 서먼(Uma Thurman)이 연기하는 아이린 카시니(Irene Cassini)에서 카시니는 17세기 살았던 프랑스계 이탈리아인인 천문학자 쟝 도미니끄 카시니(Jean Dominique Cassini)의 성과 같다. 그는 토성의 고리에 있는 분명한 간격을 발견했고, 또한 얼음으로 덮힌 토성의 달들, 이아페투스(Iapetus), 디오네(Dione), 레아(Rhea), 테티스(Tethys)를 발견한 업적도 있다. 이 영화에서 가타카 회사의 우주 미션은 토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주드 로(Jude Law)가 맡은 인물의 미들 네임 유진(Eugene)은 제롬이 그러했듯이 그리스어로 ‘훌륭하게 태어난(well born)’이란 뜻에서 온 것이다. 그래서 유지닉스(Eugenics: 우생학, 인종 개량법)은 이 영화의 중심 주제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사실들. 미국 개봉 당시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자식들을 유전적 가공 처리를 받게 할 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전화를 받은 수천명의 사람들은 이것을 원한다고 답했다. / 가타카 주식회사의 본부에서 흘러나오는 공중 방송은 19세기 만들어진 에스페란토(폴란드인이자 안과의사이기도 했던 자멘호프어(Zamenhof 박사가 만든 국제어)이다. / 제롬의 아파트에 있는 계단은 나선형으로 마치 DNA의 구조와 같다. / 영화에서 여섯 손가락을 가진 피아니스트가 연주 하는 곡은 슈베르트의 즉흥 환상곡 G 단조 작품 90 3번 곡이 바탕이 된 것이라 한다. 작곡자는 아이린(우마 서먼)이 말하는 것처럼 이 곡에 12개의 손가락을 가진 사람만이 연주할 수 있는 화음과 음표를 넣어 아름답게 장식했다. / FBI 요원들은 ‘후버스(Hoovers)’라고 불리워진다. 이것은 J. 에드가 후버(J. Edgar Hoover)라는 전설적인 요원을 따서 부르는 것이다. 또 이것은 ‘후버(Hoover)’라는 진공 청소기 회사의 브랜드명이기도 한데, 이 영화에서 보면 수사관들이 DNA 증거물을 수거하기 위해 진공 청소기를 사용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 / 빈센트가 타는 차는 1963년 산 스투데베이커 아방티(Studebaker Avanti)이다. / 영화에서 내외부를 포함하여 가타카 빌딩은, 실제로는 캘리포니아 산 라파엘의 마린 카운티 시빅 센터(Marin County Civic Center)이다. 이 건물은 미국의 유명한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가 1957년 디자인 한 것이다. 이것은 라이트가 디자인한 건축물 중 최대의 크기이고 그가 죽은 1959년 이후 대규모로 건설되었다. 센트럴 돔(지붕 청소 작업 씬에서 두드러지게 보여진다.)은 주민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마린 시빅 센터는 또 조지 루카스의 < THX 1138>에서도 사용된 적이 있다.
written by 홍성진
네이버 DB매니저의 영화해설로서 네이버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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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저의 더러운 감상이 펼쳐집니다..................................미리니름 한가득이니 신경 쓰이신다면 <뒤로>를!
가타카의 세상은 인간을 적격자와 부적격자, 즉 우월한 자와 열등한 자로 나뉘는 세상입니다만
전 볼 것도 없이 부적격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에 나오는 대로라면 사실 세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부적격자일 겁니다=ㅂ=; 사람이면 누구나 단점이나 결함 하나씩 갖고 있잖아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말이죠.
저 같으면, 빈센트나 아이린 만큼은 아니지만 심장도 좀 약한 편이고, 기관지도 약하고, 알레르기 비염이 있고, 피부도 약하고 아무튼 좀 약합니다-ㅂ-
어릴 땐 정말 허약해서, 서너살 때까지는 한 3m 뛰어가다 넘어지고 또 일어나서 뛰어가다 넘어지고 그랬쎄요. 빈센트랑 똑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
달리기 초딩 때까지 좋나 못 해서 20초대 나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려 터진 게 아니라 단지 약골이었음...
중학교 땐 갑자기 근력이 상승했는지 달리기는 그럭저럭 했지만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몇 년이 지나도록 몸이 계속 안 좋았어요.
잠도 제대로 못 자서 자다 깨기를 계속 하고, 코피를 안 흘리는 날이 없었고, 언제나 원인 모를 두통과 현기증에 시달렸고 아무튼 정말 허약했습니다만...............
지금은 어릴 때보다야 괜찮지만 아무래도 저 세상에서는 완전 부적격자ㅋ........... 지금도 부적격자ㅋ..........
아 이런 거 다 치우고 일단 전 고도 근시라 안됩니다.
"근시"라는 것부터가 열성이라네요 ㄱ-
.............가만.
그렇다면 저 세계에서는, 안경이 더 이상 지성미의 상징이 아니네요?????
단지...........부적격자 전용의...............찌질함을 상징하는........마치.........오덕후를 상징하는 단어인 <안여돼>와도 같은..........그런 이미지가 되겠네요?????
......................................
..............................뭐!!!!!!!!!!!!!!!!!!!!!!!!111111111111111111111111
나의 안경이!!!!!!!!!!!!!!!!!!!1111111111 그런!!!!!!!!!!!!!!!!!!!!111111111111 말도 안돼!!!!!!!!!!!!!!!!!!!!!!!!!!11111
이럴 순 없어
그렇다면 나의 야규가!!!!!!!!!!!! 오시타리가!!!!!!!!!!!!!!!! 메가네즈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지못미
아무튼 저런 세상이 온다면..........................뭐 진짜 저렇게 된다고 해도 제 2세까진 무리겠고 저의 손자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만,
이미 기성세대이므로 부적격자로 살아가지는 않겠지만, 자연출생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정말 불행하게 되겠군요.
중간 중간 인상 깊었던 부분을 좀 말해보겠서요.
영화 앞부분에 주인공 빈센트가 태어날 때가 나오는데요,
애기가 태어나자마자 혈액을 채취하더니 데이터 쫙 뽑아서 심장병 확률 90%에 폭력 성향 몇% 31세 안으로 죽네 어쩌네 하면서 의사가 아이의 미래를 읊습니다-ㅂ-;
그리고 부부는 좀 좌절하고 ㅜㅜ
그리고 의사가 이름을 뭘로 지을 건가요 이러는데 모친은 "안톤"이라고 말하지만, 부친은 아니라고, "빈센트"라고 짓겠다고 해요.
참고로 안톤은 아버지의 이름입니다. 유전적 결함이 있는 아이에게 자신의 이름을 걸어 주기가 싫었던 거죠-_- 허이구
빈센트는 굉장히 허약해서, 꼭 4살 때의 저처럼 집 앞 뜰에서 3m 뛰어가다가 넘어지고 이럼[..] 어릴 때부터 얼굴의 반을 덮는 안경을 쓰고ㅜㅜㅜㅜㅜ
결국 이 부부는 둘째 아이를 갖게 됩니다. 계획 수정으로.
그 때 모니터를 보여주면서 의사가 이렇게 말해요
"두 분의 우월한 유전자만을 받은 수정란들만 선별했고, 안 좋은 인자는 다 제거했습니다. 이제 성별을 결정하는 것만 남았어요. 아들? 딸? 뭐가 좋으세요 고르셈"
부부는 허약한 아들과 함께 놀아줄 수 있는 아들을 원하게 되고, 결국 빈센트에게는 남동생이 생깁니다. 이름은 아버지의 이름을 이어 받은 "안톤"이 돼요.
근데 얘가 아무래도 "우월한" 인자만 받아서 태어난 애다 보니, 눈도 좋고, 형보다 키도 훨씬 큽니다. 아버지가 얘만 예뻐함ㅜㅜ
집 안의 기둥에 키가 얼만큼 컸는지 표시를 해두는데, 형보다 10cm 이상 크고OTL
뿌듯한 아버지가 안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밖으로 나가고, 빈센트는 자신의 작은 키가 표시된 기둥을 문질러 손 끝으로 지워버립니다.
"우월한" 안톤은 빈센트를 계속 무시하는데요, 아무리 지가 형보다 잘나보여도 그렇지 정말 싸가지없던-_-
이 형제는 바다에서 헤엄쳐 가다가 지쳐서 먼저 그만두는 사람이 지는 게임을 하는데요, 언제나 허약한 빈센트가 집니다.
한편, 빈센트는 우주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우주에 꼭 가겠다고 결심하고 우주에 대해 계속 공부합니다만,
부모가 넌 아무리 해봤자 엘리트가 되지 못한다고 말리고 동생은 계속 무시................................나쁜 생키
결국 가족 사진에서 자신의 부분을 찢고는 집을 나오게 되고, 그 때부터 청소부로 일하게 되는데요, 이리저리 떠돌다가 가타카로 오게 됩니다.
가타카는 토성 탐사 우주선을 보내는 곳인데, 빈센트는 여기에 들어가기 위해 DNA 중개인을 통해 유전자를 거래합니다.
거기서 나오는 게 제롬 머로우인데, 훌륭한 수영 선수였지만 예전에 다리를 다쳐서 휠체어 신세.
렌즈를 끼고 염색하고 수술로 키까지 늘려서[..] 외모부터 제롬처럼 가꾸고 제롬의 혈액 등의 체액과 여러 자잘한 신체 조직을 이용해서 결국 가타카에 취직하는데요
좋나 웃겼던 게, 면접 없이 그냥 DNA 검사 하고 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해서 가타카로 들어간 빈센트는 엘리트들이 모인 그 곳에서도 독보적으로 잘 나갑니다. 부적격자인데도요!!
언제나 상사에게 칭찬을 듣는데, 그 모습을 아이린이 지켜봅니다. 그렇게 해서 썸씽 시작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제롬이 빈센트를 위해 정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데요,
아주 그냥 절절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어찌나 훈훈하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빈센트가 제롬을 ☆★공주님안기★☆하고 계단을 내려가는 장면이 있습니다만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 훈훈한 장면은!!!!!!!!!!!!!!!!!!!!!!!!!!!!!!!!!!!!!!!!!111111111111111111111111
아무튼...................둘이 너무 훈훈했따.....................
주드 로(제롬 役) 말이죠. 뭔가........
눈 크게 뜨고 올려다보는 게...........눈 밑 퀭한 것이.............................샥시함 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
보면서 좋나 뿜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퐈하
이건.................수의 눈빛이야!!!!!!!!!!!!!!!! 수라구!!!!!!!!!!!!!!!!! 공이 아니야!!!!!!!!!!! 빈센트 뭐 해 빨리 덮치지 않구!!!!!! 후악후악
순간 에단 호크를 누구로 대체시켜야 할지 계속 머리를 굴렸던 나는 진성 동인녀 ㅇㅇ................대뇌의 뉴런까지 BL분자가 박혀 있지
주드 로 씨 죄송합니다
영화를 순수하게 감상해야 하는데......................하여간에 이놈의 동인 분자는............. (여기서 대반전 : 저 유치원생 때부터 이랬음[..])
아무튼 주드 로를 보고 둑은둑은후학후학ㅎㅇㅎㅇㅎㅇㅎㅇㅎㅎㅇㅎ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
아무튼 그래성.................
근데 빈센트 진짜 열심히 삽니다. 심장 약한 것도 어느 정도 극복해내고ㅜㅜㅜㅜㅜㅜㅜ 진짜 강박적으로 자신을 관리해요.
그러다 사내에서 살인사건이 나서 경찰들이 오고 그럽니다만, 어쩌다가 빈센트의 속눈썹이 떨어졌는데 그게 수거돼서 난리가 나요.
사내에 부적격자가 있다닝!! 부적격자가 살해했을 거라고 단정한 형사들이 마구마구 수사하기 시작합니다. 거기서 빈센트는 용케 빠져나오고....
부적격자가 살해했을 거라고 단정하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 적격자는 이미 폭력성향 유전자를 제거한 상태로 태어났다. 그러므로 폭력(살인)을 휘두를 리가 없다.
뭐 그리하여...근데 수사하러 온 형사가 빈센트의 동생새끼였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부하 형사한테 이래라 저래라 휙휙 하는데 그 부하 형사는 나이가 좀 많았는데 자연출생인 것 같았습니다. 좋나 무시하더라구요 흐헝헝
중간중간에 부적격자 중에서 범인을 색출하기 위해 수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놔........진짜 지옥 같은 세상;;;;;;;;;;;;;;;;;;;;;;;;;;; 국경지대였나? 거기 부적격자들 완전 노숙자 부랑자st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뭐야 저거
적격자들의 부적격자 무시는 좀 쩔더군요. 중간에 맨션 앞에 휠체어를 끌고 나와 있던 제롬이 DNA 검사를 받는데,
자연출생자인 형사가 "휠체어에 앉아 있는데 어떻게 가타카에 있을 수 있죠?" 라고 하니 제롬이 좋나 화내면서
"훈련 하다가 다쳤어!! 다리 다쳐서 짜증나는데 이게 사람 무시하네!! 너 번호 뭐야!! 번호 대!!" 이러면서 좋나 행패 부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 형사가 사과하고 얼른 가버리는데 제롬이 계속 화내면서 번호대 생키야!! 번호 대라고!! 이런다능....................
느낀 점 두가지 : "사람 차별 쩔............." "제롬ㅜㅜㅜㅜㅜㅜㅜ 불쌍한 녀석......쌓인 거 저기에 푸는듯"
퓌휴
중간 부분 다 제끼고
동생생키가 죽은줄 알았던 지 형이 가타카에서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서 살아가고 있는 걸 보고
"형은 사기죄야!! 잠자코 오라를 받으셩" 이러는데......................답없는 테니덕에 뼛속까지 릿카이덕인 나는 순간 니오를 떠올렸
.........................
페텐시다~ 난또데모이에~~~
...........
여차저차해서 살해범이 밝혀지고, 빈센트는 무사히 토성으로 향하게 됩니다. 아이린과는 으하하하하하하 ☞☜ 커플이 되었더요
중간에 두 형제가 다시 바다에서 수영 시합을 하는데요, 이번엔 동생이 집니다. 이번이 두번째일 거예요, 아마.
동생이 어떻게 자기를 이겼냐고 묻자, 빈센트가 이렇게 말해요 : This is how I did it, Anton. I've never saved anything for the swim back!
언제나 있는 힘을 다 해 산다는 뜻이겠죠?????? 제가 좀 이런 쪽 이해력이 약함OTL (그래서 언어영역에서 시랑 소설은 언제나 망했지)
그래서 결국 비행 확정되고, 토성으로 향하기 전의 토요일인가, 빈센트와 제롬이 축하주를 마시는데,
허흑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름다운 우정.............. (둘이 사귀어버려!! 겨론해!!!!! <<<)
제롬이 술에 반쯤 취해서 이렇게 말해요 :
"나, 사실은 그 때 술에 취해 있지 않았어."
".................."
"그 차에 뛰어들었을때 말야, 그때만큼 정신이 맑았던 적도 없어"
헐퀴;ㅁ; 그러니까 제롬은 불의의 사고를 당했던 게 아니었던 건가 봅니다. 스스로 죽음을 택한 거였어요. 근데 살아나버렸던 거고.
제롬이 그렇게 헌신적이었던 건, 꿈을 위해서 악바리처럼 살아가는 빈센트를 보고 대리만족을 느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다른 생각이 있었을 수도 있고.
아마 계획된대로 살아가야 하는, 태어나면서부터 운명이 정해진, 그리고 그에 따라 여러 폐해가 가득한 이 세상이 좀 쩔었던듯?
그리고
제롬이 빈센트에게 한 말입니다 :
"난 널 자랑스럽게 여겨."
"난 너에게 몸을 주었지만, 넌 나에게 꿈을 주었잖아."
(..........전형적인 수의 대사입니다 여러분 )
뭐 그리하여..............
빈센트는, 자신이 토성에 가 있는 1년 동안의 시간 동안 다리가 불편한 제롬이 어찌 지낼지 걱정을 하며 말합니다.
"토성에 다녀 오려면 1년은 걸릴 텐데...너에게 친구가 생기면 좋을 텐데 말야."
"네가 있잖아."
(뭐????????????????? 이거 사랑고백 아닙니까 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닥쳐)
"나같이 돈으로 맺어진 친구 말고, 진정 널 위할 수 있는 친구 말야."
흐어으 아름다운 두 남자의 우정.......................................... (겨론해겨론해겨론해겨론해겨론해겨론해겨론해겨론해겨론해겨론해겨론해겨론해겨론해겨론해)
그런데 갑자기 제롬이 자신의 샘플을 왕창왕창 준비해요.
이유를 묻는 빈센트에게, 자기는 이제 여기 없을 거라고, 이걸로 앞으로 오랫동안 충분할 거라고, 네가 토성으로 가 버린 사이
자기도 여행을 떠날 거라고 (I'm going travelling, too.) 합니다. 빈센트는 그대로 믿어요.
토성으로 가는 비행선에 탑승하기 전, 빈센트는 마지막으로 소변 검사를 합니다.
회사 내에 의사가 있는데, 언제나 빈센트에게 "우리 아들이 자네 팬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언제나 제롬의 샘플을 준비해온 빈센트가 그 날은 자신의 샘플을 내밉니다.
결과는 "부적격자".
하지만 그 의사는 화면을 꺼버려요. 그리고 말합니다 :
"가타카는 우리 아들의 꿈이지. 우리 아들도 부적격자야."
그리고 빈센트를 비행선으로 보내요.
마지막으로 한 말이었나,
"우주선 놓치겠어, 빈센트."
"오른손잡이는 왼손으로 안 잡아."
라고...
그 의사는 빈센트가 사실은 부적격자라는 걸 이미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꿈을 위해서 온 힘을 다 해 노력하는 그를 막고 싶지 않았던 거죠!
으허헝 저 이 부분에서 울컥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눈물 날 것 같았는데 학교라 참았음;;
그리고 빈센트는 비행선에 탑승하는데요
그 때 제롬은 뭘 하고 있었냐.
대회에서 받은 은메달을 목에 걸고, 빈센트가 샤워 후 자신의 피부 조직들을 소각하는 샤워실에서 불을 피우고 자살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우주로 날아가는 빈센트의 모습이 비춰지고, 독백이 흘러요.
"몸 속의 모든 원소도 행성의 일부라고 한다. 어쩌면 떠나는 것이 아니라, 고향에 가는건지 모른다."
자신의 꿈을 향해 날아가는 빈센트의 독백일지, 아니면 제롬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하는 독백일지.........둘 다일까?
으허헝
아무튼 감동이었어요......................분명 더 느끼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생각이 안 나네요.
이름에 관해서 위에 나와 있습니다만, 빈센트의 성인 '프리먼Freeman'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해요. 속박에서 진정으로 벗어난 자유인.............
아. 중간에 아이린과 빈센트가 데이트를 하는데, 피아노 연주회에 갑니다만, 피아니스트는 다지증이었고, 손가락이 12개였습니다.
아이린이 끝나고 말해요 : "손가락이 12개여야만 연주할 수 있는 곡이었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중간에 아이린이 빈센트에게 이렇게 말하는 부분이 있다능 : "당신도 신의 아이(God's child)인가요?"
신의 아이라니 답없는 테니덕 진성 릿카이덕인 난 스스로 말하면서도 ☆★유키무라★☆가 생각나지만
건 둘째 치고
신의 아이라니 어감이 참 좋았어요. 신의 아이라........................
음
빈센트나 아이린이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태어났다면 엘리트였을 텐데 말이죠. 아무리 몸이 약하기로서니 저런 엘리트면 엄친아 엄친딸이란 말임미다
근데 빈센트는 음......어찌 됐을지 모르겠네요;;;;;;;;;;;;;; 서른 넘어서 죽었을지도;ㅁ;
흐어으
아무튼 저런 세상 무섭죠.
사람을 우열을 따지며 가린다니, 지금 세상도 그렇긴 하지만 저건 정말 궁극이네요.
그리고 몰개성화 되어 가는 것 아닙니까=ㅂ=; 안 좋다고 생각되는 걸 다 제거해버리면, 경우의 수는 그만큼 줄어 드는 거니까요.
저렇게 해서 당장 좋아보이는 형질만 갖게 해서 인류를 "개조"해버리면, 당장은 인류가 좋나 간지나보이겠지만
비슷한 형질을 가진 개체가 많으면 많을 수록 그 생태계는 파괴되기 쉽죠.
쉽게 말해서, 바이러스 하나 돌면 바로 전멸인 겁니다.
이런 사실은 학자들이 당연히 알고 있을 테니, 정말 이런 세상 안 왔으면 좋겠네요.
근데 아무래도, 저렇게 해서 자기 자식의 유전자를 "보수"해준다고 하면 누구든지 유전자를 "보수"하겠지요. 다는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윤을 추구하게 되니, 언젠가는 나타날지도 모르겠네요;; 헐퀴.....................
그나저나 제롬 머로우 역을 맡은 주드 로 말입니다
사실 주드 로 이름만 알고 있었지 어떻게 생긴진 몰랐었는데요...................................................
잘생겼따!!!!!!!!!!!!!!!!!!!!!!!!!!!!!!!!!!!!111111111111111 냉미남!!!!!!!!!!!!!!!!!!!!!!!11111111111
대사가 좀 수.........스러워서.....................더욱 광분한 저여따.................
썩어서 죄송합니다
근데 주드 로 최근 사진 왜이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흐아악흐악 이럴 순 ㅇ벗어
미중년이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느허허
가타카에서의 그의 아름다운 모습을 캡쳐해서 올리고 싶은 저이지만...............아직 다운을 못 받은 거여따. 나중에 추가 할 수 있으면 추가하게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젊을 때라 그런지 기억력이 아주 쌩쌩하네요 (지금은 늙은이)
첫댓글 대학시절의 감상문이라니.. 와우
제 대학시절도 떠올리면서 천천히 읽고싶은데 북마크해도 될까요~?^^
앗ㅋㅋㅋㅋㅋ완전 뻘글이라 부끄럽습니닼 ㅋㅋㅋㅋㅋㅋ북마크 마음대로 하셔도 돼요!
@fruity lucky charms 감사합니다~♡
완전 날것의 감정 그대로 호흡하면서 잼나게 봤어영♡♡
앜 ㅋㅋㅋㅋㅋㅋㅋ재밌게 보셨다니 기쁩니다🥰
마지막 장면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죠 부적격자로 태어나 결국 꿈을 이룬 빈센트와 적격자이나 자신을 파괴?해버린 제롬 을 두고 생각이 많았던 영화였어요
맞아요.......그리고 살인사건의 가해자는 적격자였다는 것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 영화였어요. 최고ㅜㅜ
정말 너무 좋았어요 영화..ㅜㅜ 그리고 감상문도 정말 잘 읽었습니다!! 오래전 영화인데 세련되어서 최근에 다시 봐도 유치하지 않더군요.
핳 뻘글을 읽어주시다니 헤헤👉👈 철학적인 영화라서 너무 좋았어요. 간만에 다시 보고 싶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