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가 대략.. 딸만 있던 한집안에 쌍둥이가 태어났는데.한명은 아들,한명은 딸이었소 아들에게는 귀한 남자 라는뜻의 "귀남"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딸에게는 "후남"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그시대의 남성우월성.사회상을 간접적으로 표했했던 드라마였소
후남이가 폐병에 걸린걸 알게된 정혜선의 다음대사가 생각나는구랴.. 폐병이라면~거 사람한테 옮는거아니여? 우리귀남이한테 옯으믄 큰일인디~
당시 시청률61.1%로..김희애가 폭풍의 계절에 이어,또한번 연기대상 "대상" 거머쥐었던 드라마이오
김희애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크게 성공하고, 멋진 매너남인 변호사 한석규랑 결혼하는 엔딩 최수종은 어릴때부터 쫄랑쫄랑 따라다니던 오연수랑 결혼하고~ 종말이 곽진영은 DJ쭌과 결혼 채시라도 디자이너로 성공하고~엔딩은 모두 헤피엔딩. (결말은 생각이 잘안나 검색해서 찾았소~ㅋ) 방영이된 92년도.. "홍도야 우지마라" 를 유행시켰던 백일섭아저씨~ㅋㅋ 홍도야 울지마라~ 아글씨 옵화가 있잖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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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근데 캡쳐만봐도 빡치네..
22 모니터뿌울뻔..
33 계속 빡치다가 폐병드립에서 육성으로 욕나올뻔....
44 진짜 명작 극장에서 봣는데 욕나오는 드라마였음..요즘 시대에 저런 드라마 나오면 막장드라마로 항의 엄청 들어올듯..
555 눈물이 ㅠㅠㅠㅠㅠ....
6666666666666 분노가..........................................................
7777777777....................
9999999999999 (번호정리) 결핵에서 아들한테 옮으면 어떡하냐는거 보고 빡침 ㅡㅡ
1010101010101010 아들만 자식이고, 딸은 자식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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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 나도 저렇게까지는 아니지만 차별받고 자라서 그런가... 회사에서 화딱지낼뻔했네 어휴
이거 명작극장으로 봤는데도 진짜 화났어요. 최수종 찌질하게 굴다가 사시도 떨어지고 할때 통쾌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거 제대로는 기억안나는데 가끔 티비에 자료화면으로 나온거 기억나요!!!!!!
아 난 진짜 못살꺼같아요
진짜 접때 엠비씨자유이용권있어서 드라마 다시보기 하다가 우연히 이거 봤는데 진짜 불쌍 했어요 나중에 최수종이 시험께속 떨어지고 일이 잘 못풀리고 후남이 일이 잘풀릴때는 내가 괜히 다 통쾌했음
친엄마 맞나 울 엄만 오빠보다 나 공부시키고 싶어하시지만 머리는 왜 오빠만 좋은겨 쳇ㅋㅋ
이거 나 서울로 올ㄹ라오기전에 ㅋㅋㅋ 5살에 하던 드라마 ㅋㅋ 그떄 보던게 기억남 ㅋㅋㅋ 엄마랑 방안에서 보던 모습이 떠오르는구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중에서 아들만 편애하는 어머니가 제일 싫어했음.
김희애 미모는 별로고 연기만 쩔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미모도 정말 쵝오같네요 ㅎㅎ 채시라언니야 보다 더 이쁜거 같아요 저렇게 입체적으로 이쁘기도 힘든데 ㅎㅎㅎ 최수종횽도 연기 잘했는데 ㅎㅎ
이거 보니까 한강 생각나요 조정래님 소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남이 같은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우리 어머니를 비롯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희곡/시나리오 지문엔서 봈는데 ㅋㅋㅋㅋ
기억난다..ㅡㅜ 진짜 내가 직접 당해서인지 저 드라마 너무 짜증났는데..
이 드라마..엄마랑 재밌게 봤는데 정말 ㅠㅠ불쌍한 딸 ㅠㅠㅠㅠㅠ하지만 잘되서 다행이였던 ㅠㅠ
아 엄마가 전에 이드라마 얘기해주셔서 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진짜 듣기만해도 열받더라구요!!!!!!!! 아우!!!!!!! 제가 어릴때 그 홍도야울지마라 엄청 따라했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엄마랑 매일 열받아 하면서 봤었는데!!진짜 저 드라마 하나로 정혜선 할머니 지금도 무서움.ㅋㅋㅋㅋㅋ
볼때마다 딸로서 참 빡쳤었지만.. 내 인생 최고의 드라마이기도 함ㅠㅠ
이거 어렸을 때 봤었는데, 후남이가 출판사였나? 어디에서 일했었는데, 맨날 꽁보리밥 도시락을 난로에 뎁혀먹던 게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한겨울에 김밥 팔고 막노동하고 엄청 고생해서 참 안쓰럽던데.
그리고 채시라가 최수종 군대 면회 갔다오고 나서 자기집 대문앞에서 얼굴이 새파래져서 서있던 게 기억나요. 그땐 어렸을 때라 몰랐는데
크고 나니 그게 둘이 하룻밤을 보낸 거였단 걸 알게 됐어요.
참 그리운 드라마네요. 다시 보니 너무 반가워요.
어린나이지만 울면서 봤어요 ㅠㅠㅠ 너무 억울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