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08.06(토)~07(주일)
장소 : 본당, 대부도 별빛정원펜션
치열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고, 청년들 간의 친목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행복한 신앙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여름을 맞이하여 저희 청년회 크레도에서 여름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사진과 영상을 감상하시며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기도 드립니다.^^
엠티의 시작은 토요일 오전 10시 평일 미사!
미사 후 지하 1층 주방과 문화관에서 조별로 미리 준비한 음식을 만들어 대결하기! '슬기로운 가성비 식사'
3개 조가 최대 ₩30,000의 예산으로 7인분의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1조는 튀김우동, 학사님이 속한 2조는 부대찌개, 보좌신부님이 속한 3조는 초계국수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임신부님과 수녀님, 사무장님과 사무원님께서는 심사위원 역할을 맡아주셨답니다.^^ (관리장님은 휴가중이신 관계로 자리에 함께 하지 못 하셨습니다.ㅠㅠ)
심사위원님들의 심사평 그리고 수녀님의 시상식! 우승은 3조의 초계국수가 차지했습니다. (보좌신부님이 취사병 출신이신 거 아셨나요?^^)
식사 후 정리까지 깔끔하게 마치고, 대부도의 별빛정원펜션으로 이동!
시원한 풀장에서 재밌는 레크리에이션, 유익한 신앙퀴즈 등을 통해 왁자지껄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엠티의 백미는 역시 바비큐 파티죠?^^
먼 길임에도 치킨과 맛있는 것들을 사들고 달려와주신 청소년위원장님과 재정위원장님도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셨습니다.^^
바비큐 파티 후의 프로그램은 이번 엠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보이는 야훼이레'!
보통의 라디오 프로그램과 같이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많은 청년들의 코 끝을 찡하게 했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 청년들도 있었습니다. 엠티 3주 전부터 받은 약 15개의 사연들 속에는 각자의 치열한 삶에 대한 고뇌들이 담겨 있었으며, 우리 엠티를 통해 치유받고 또한 함께하는 신앙생활을 통해 이겨내가기를 다짐하는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신입 청년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와 시상식!
그리고... 자유로운 친교의 시간!
우리 청년들이 이렇게 끼가 많다는 것을 이번 엠티를 통해 처음 알았답니다.^^
다음 날 아침, 식사와 모든 정리를 끝내고 '추억의 롤링페이퍼'
성당에 도착!
성당에 도착하고 잠시 해산하여 개인 정비 시간을 가진 후, 오후 6시에 다시 집결, 제대회 총무님께서 진행해주신 제의교육과 미사 준비 그리고 주일 저녁 청년미사까지 모두 잘 마쳤습니다.
이번 엠티는 무엇보다도 보좌신부님과 학사님이 엠티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셨다는 점(주교님 미사로 인해 주일 오전에는 잠시 자리를 비우셨지만), 그리고 엠티의 시작과 끝이 모두 미사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참가자가 열 두명 뿐이었다는 점에서 조금은 아쉬움이 있지만, 추후의 엠티에는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엠티에 함께 참여해주신 보좌신부님과 학사님은 물론이며, 언제나와 같이 신경써주시고 도움 주신 주임신부님, 수녀님, 총회장님, 총무님, 연령회장님, 제분과위원장님, 재정위원장님, 교육분과장님, 청소년위원장님, 청년분과장님, 관리장님, 사무장님, 사무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무탈하게 엠티를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엠티에서 얻은 유대감을 통해 앞으로도 신앙생활 뿐만 아니라 본당 안에서 부지런한 일꾼이 되는 청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훈훈하네요 ㅎ 준비해주신 분들과 참여 청년분들 모두 좋은 시간 되셨길...고생하셨습니다
마르티노 형제님 감사드려요~ 다음엔 꼭 함께하시죠^^
요셉 형제님, 소식 전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아~~~갑자기 배가 아퍼요..ㅋㅋ 정말 부럽네요. 청년회에 들어가고싶네요^^
사진에서 행복이 느껴집니다. 모두 즐거운 시간보내고 무사히 잘 다녀오셨다니 감사하네요.
초계국수는 양으로 승부하신건 아니죠?
라우렌시오 형제님은 새벽에 성경이어쓰기하시고 엠티장으로 가셨네요..
청년회 화이팅!!!입니다.
거의 매일 성당에 나가시는... 늘 청년회를 응원해주시는 우리 서기님..!! 항상 감사합니당! 초계국수는 정말 맛으로 승부했습니다!ㅋㅋ 라우렌시오는 운전 봉사도 하고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ㅠ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안전히 생활하시고 성당에서 또 뵐게요~
알차게 준비하셨네요 사진만봐도 너무 즐거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