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부 제 2장 위도, 경도, 기후 부분은 비교적 마치 지리 시간에서 위도와 경도에 대해 공부하던 시절을 떠올린다. 그 기억들을 되새겨보며 사주명리학과 위도, 경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모두 다섯개의 단락의 구성되어 있다. 제 3장 기후와 인간생활 부분의 내용이 길기 때문에 제 2장은 이번 포스팅에서 다 읽어보고자 한다.
2. 위도, 경도와 기후
1) 위도는 경도와 함께 지구상에 있는 어떠한 지점의 위치를 나타내기 위한 좌표로서 동서 방향의 가로선 눈금으로 나타내며, 적도를 0도로 하여 남북으로 각각 평행하게 90등분하여 지구 표면을 재는 좌표이다. 북쪽으로 측정한 것을 북위, 남쪽으로 측정한 것을 남위라고 하나. 북극점은 북위 90도이며 남극점은 남위 90도이다. 하여 양극에 근접할수록 고위도라 하고 적도에 근접할수록 저위도라고 한다.
위도은 동서 방향으로 적도를 기준으로 북으로 90등분, 남으로 90등분한 지구표면을 재는 좌표
북극은 북위 90도
남극은 남위 90도
2) 경도는 본초 자오선이 통과하는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중심으로 지구를 세로선으로 180도 씩으로 나눈 것이다.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인 0도로 하여 이곳으로부터 동쪽과 서쪽 방향으로 등분하여 동경, 서경 등으로 표기한다.0-360도까지 있는데 0도를 기준으로 동쪽 180도까지를 동경이라 하고 경도 15도마다 1시간씩 빨라지는 것으로 계산한다. 서쪽 180도까지를 서경이라 하고 15도마다 본초 자오선 시간보다 1시간씩 늦다.
경도는 그리니치 천문대를 0도로 상정하고
지구를 세로로 180등분 한 것이다
동쪽으로 180도, 서쪽으로 180도가 되며
동경 180도, 서경 180도로 구분된다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동쪽으로 15도마다 1시간씩 빨라진다
서쪽으로 15도마타 1시간씩 늦어진다
3) 우리나라의 중심부를 통과하는 중앙 경선은 동경 127.5도이나 불행하게도 표준시가 도입된 시기가 일제강점기였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표준시는 동경 135도로 정하여 우리나라는 본초자오선이 통과하는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보다 9시간 빠르다. 이러한 시간대에 따른 세계 각 지역의 시간차를 시차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표준시는 동경 135도로 그리니치 천문대보다 9시간 빠르다
이느 일본 기준이며,
원래 우리나라 중앙 경선은 127.5도이다.
4) 경도는 시간을 계산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사주는 출생시간을 기준삼아 구성되므로 사주명리를 인간생활에 적극 활용하는 동양권의 나라들은 경도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는 과거에 일존 표준시인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사주를 구성하였으나, 최근 사주명리 학자들은 우리나라의 중앙경선인 동경 127.5도를 기준으로 하여 사주를 구성하고 있다. 따라서 과거이 동경 135도기준보다는 30분이 느린 시간으로 산정한다. 예컨대 자시는 23시-01시가 아닌 23:30-01:30 기준으로, 축시는 01:00-03:00시가 아닌 01:30 – 03:30분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출생시는 동경 135도 기준으로 30분 늦은 시간으로 설정한다
자시가 전날 23시 30분 - 01시 30분까지로 설정한다
12지지를 보면 시간 대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5) 위도는 지구 내의 기후를 주관하는 요인이 된다. 기후는 인간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직접적이고 중요한 환경을 제공한다. 기후를 구성하는 요소는 대체로 기온, 강수, 바람, 습도, 증발량 등이다. 이와 같은 기후 요소는 위도, 고도, 격해도, 수륙분포, 기단,지형, 해류 등의 기후적 요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만약 다른 기후 요인이 동일하다고 전제한다면 일반적으로 위도가 낮을수록 기온이 높고 위도가 높을수록 기온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