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17 토) 제 21회 청산가곡 음악회 사진. 동영상 종합편

[청산]

(5. 17 토) 제 21회 청산가곡 음악회 사진. 동영상 종합편

아카시아꽃 향기가 짙게 풍겨오는 고운 주말에

꽃나들이도 접고 인산문화홀에 함께 해주신

모든님들은 물론, 멀리서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님들 덕분에 아름답고 훈훈한

제 21회 청산가곡 음악회가 되었음을 감사 드립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감상 하시며 그곳으로 가 보실까요?*^^ 

인산문화홀 중앙에는 현수막이 변함없이 장식되고요. 

안내실 앞에는 인산의학 월간지와 음악회 안내문이 놓였습니다. 

유명덕님이 첫손자를 보시고 절편 한말을 협찬 하였는데 그 맛이 참~ 좋았지요. 

세라 김미경님과 손세창님이 전체합창곡인 "봄이 오면" 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사회 진행에는 남정희님 입니다.

(5 17 토) 제 21회 청산가곡 음악회 사회 1 - 남정희

피아노 반주에는 피아니스트 박성희님 입니다. 

Bass.정채균 - 현재명詩, 曲 - 오라를 보면

초기의 가곡은 서구의 형태를 따르고 있으나

가사에서 풍겨지는 내용은 민족주의적이며 계몽주의적인 것이 많다.

현제명 가곡집 1~ 2집(1931년경)에 있는 곡으로 학창시절 많이 부르던 곡이지요

오라-현재명詩, 曲-Bass.정채균 Pf.박성희 

Ten.이주삼님이 연주한 기다림은

보나 이가인님이 멀리있는 아들이 그리워 그가 군복무하던 연천을 다녀오다
차안에서 쓴 시입니다.

기다림-이가인詩-이안삼曲-Ten.이주삼 Pf.박성희 

Sop.이성숙님이 들려준 별이 내리는 강언덕은

어릴적 밤 시냇가에서 친구들이랑 누워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놀다가

별똥별 봤던 생각이 나게하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별이 내리는 강언덕-하옥이詩-김동환曲-Sop.이성숙 Pf.박성희

Ten.김난식님이 연주한 내 영혼 바람되어는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며 선곡 하였으며

망자가 무덤 앞에서 슬퍼하고 있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자신은 자유롭게

자연의 일부가 되어 그대들의 곁에 언제나 있다고 그들을 오히려 위로하는 내용의

미국 인디언 구전시를 김효근님이 부모님을 그리며 번역하여 곡을 붙인 것입니다.

내 영혼 바람되어-김효근譯詩, 曲-Ten.김난식 Pf.박성희

남정희님의 두번째 사회 모습 

(5 17 토) 제 21회 청산가곡 음악회 사회 2 - 남정희

Sop.문경임님이 들려준 들길을 걸으며는

오늘 함께 하신 작곡가 김정철님이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받고

시가 좋아 곡을 붙이기 바쁘게 뇌졸증으로 쓰러졌었는데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배우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담은 시가

숭고하게 다가옴을 느끼면서 곡을 붙였습니다.

들길을 걸으며-나태주詩-김정철曲-Sop.문경임 Pf.박성희

Sop.이명숙님과 Ten.이주삼님이 함께 부른 사랑의 노래는

듀엣으로 부르기에 정말 아름다운 곡인데,

어느 착하고 복받을 고운 부부를 보고서 읊고 곡을 붙였다고 합니다.

사랑의 노래-이수인詩, 曲-Sop.이명숙 Ten.이주삼 Pf.박성희 

Sop.조은숙이 연주한 사랑하는 내 님이여는 작곡가 신귀복님이

젊은시절 첫사랑을 떠 올리며 만든 작품으로 3년전 영산아트홀 작품 연주회때의

앵콜곡으로 하루만에 이루어진 작품 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내 님이여-신귀복詩, 曲-Sop.조은숙 Pf.박성희

Sop.은재선님이 들려준 동심초는

봄에 느끼는 그리움을 너무나 절실히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덧없는 인생에서 사랑을 이루고자 하는 염원, 그리움, 사모(思慕)의 정,
상사(相思)의 절실함, 그것 자체가 진정한 사랑은 아닐까요?~~.

동심초-설도詩(김안서譯詩)-김성태曲-Sop.은재선 Pf.박성희  

손자를 보고 절편 한말을 협찬한 Ten.유명덕님이 연주한

엣님은 지금은 없어진 것 같지만 여전히 내 뒤에서 따라오며 사랑을 일깨워 준다.

바람타고 나를 부르며 일깨워주는 존재다.

옛님-정치근詩-임긍수曲-Ten.유명덕 Pf.박성희 

세번째 진행을 하는 남정희님

(5 17 토) 제 21회 청산가곡 음악회 사회 3 - 남정희

오늘 함께한 유수묵 시인과 김정철 작곡가를 초빙한 Sop.유열자님이 들려준

별밭 속 오두막집은 역시 두분의 작품으로 유수묵 시인의 "시간 열차”라는 시집속에서

그 당시 종종 가서 머물렀던 경기도 퇴촌의 밤 풍광이 잘 그려진 한편의 시를 골라 곡을 붙였다.

별밭 속 오두막집-유수묵詩-김정철曲-Sop.유열자 Pf.박성희

Sop.이명숙이 연주한 내 나이 되면은

오로지 자식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엄마의 마음,,자식을 키우는 엄마들의 마음이지요.

육십먹은 엄마의 눈으로 보는 사십된 자식은 아직 철부지 그대로인듯 하기만 하고

항상 염려스럽고 걱정 하지요.

내 나이 되면-이남진詩-정애련曲-Sop.이명숙 Pf.박성희 

Bar.김종현님이 연주한 Stanislaus.Gastaldon曲의 Musica Proibita(금단의 노래)는

이층 발코니에 서있는 여인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한 남자의 애절한 세레나데를

그 남성에게 빠져 그가 부른 노래를 읊조리게 된 설정이라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Musica Proibita(금단의 노래)-S, Gastaldon曲-Bar.김종현 Pf.박성희

Ten.이훈규님이 들려준 가곡중의 아름다운 가곡으로 손뽑히는 슈만의 " 시인의 사랑 "은

당대 최고의 피아노 교사였던 프리드리히 비크의 문하에서 공부하고 있던 슈만이

스승의 딸인 클라라 비크와 열렬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이 시기에 그의 주옥같은 음악적 유산들이 집중적으로 탄생 되었답니다.

Dichterliebe(시인의 사랑)1, 2번-R. Schumann曲-Ten.이훈규 Pf.박성희 

Ten.강철원의 Vaghissima Sembianza는 Stefano Donaudy곡으로

지나가버린...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옛 사랑을 떠올리며 노래한다....

떠나버린 사랑은 더 아름답게 남아 있나보다.

Vaghissima Sembianza(아름다운 그대 모습)-S. Donaudy曲-Ten.강철원 Pf.박성희

오늘 연주곡 "별밭 속 오두막집"의 유수묵 시인과

들길을 걸으며, 별밭 속 오두막집의 김정철 작곡가가 나란히 앉았습니다.

(5 17 토) 제 21회 청산가곡 음악회 내빈소개-정채균

김윤호님과 이재성님의 촬영에 수고를 많이 하였습니다.

함께 하신 우리님들의 모습 이고요*^^ 

전체합창으로 부른 "봄이 오면" 누구나 읊조리는 아름다운 우리가곡 입니다.

봄이 오면-김동환詩-김동진曲-전체 합창-Pf.박성희 Vn.김미경 손세창

앞에 모인 출연진의 합창 모습 

"봄이 오면"을 열심히 부르는 우리님들의 모습

기념 인증샷  

청산도 함께*^^ 

카메라맨 교체 이재성님이 함께*^^ 

출연진 모두 유수묵 시인과 김정철 작곡가와 함께*^^ 

여성 출연진들 모두*^^ 

남성 출연진 모이시오*^^ 

우측부터 유수묵 시인, 박성희 피아니스트, 김정철 작곡가 입니다. 

JS Studio님들 모이세요*^^

멀리서 달려오신 김부자님과 유열자님, 유명덕님, 이귀임님이 함께*^^ 

이성숙님의 가족이 함께*^^ 

질마재 식당에서 맛갈스런고 정성스런 음식으로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며 뒷풀이 식사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제 21회 청산가곡 음악회 소식을 

우리님들께 전하여 드립니다^*^ 

2014. 5. 17 토요일

[청산]

열심히 꾸민다고 하였는데 ~~ 오타나 잘못된 부분 지적하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디벨로팬더]

불참은 했으나 이렇게 거의 대부분 음악회 모습과 노래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청산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청산]

디벨로팬더님~! 반갑고, 감사 합니다^*^

[풀향기]

자상한 해설과 함께 한 눈 으로 다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해요~~^^

[청산]

풀향기님~! 피곤하실터인데 함께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김정철]

이래저래 융숭한 대접을 받은 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漁鮮 이재성]

선생님께 귀한 발걸음해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왕성한 창작활동 기대합니다.

[청산]

김정철 선생님~! 반가웠고, 감사 하였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시며 다음 기회 또 뵈어요^*^

[大山]

세라님 동백님..항상 깔끔하게 준비하시느라 수고 하십니다.
음악회때마다 새로운 모습이 열명정도씩만 늘어가도...영광이지요..
청산님 수고 많이 하였습니다.청산님의 열정은 아직도 미지수...무한대입니다.

[청산]

우리 준비위원님들의 애쓰신 덕분 입니다^*^

[한은총김문숙]

참 모두 잘 하십니다.
열심히 겸손하지 않을 수 없는 마음으로 들었읍니다.
이런 분들과 또 더 많은 훌륭한 인재들을 구성하신 청산님께 하나님의 한 없으신 축복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한국의 정서와 한국의 인재 두어 마리 토끼 아니 새롭게 더 강화된 한국 호랑이, 세계적 범을 키우는 일일테니까요
처음 청산에 간다는 것이 무척 외람된 일인게 틀림 없네요
이미 프로에 오른 상태니 이 며칠 만이라도 더 열심히 준비 해야 할 테여서 옷깃을 여미게 하네요

[청산]

김문숙님의 고우신 실력은 충분하니 편안하게 연주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