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108차 횃불투쟁
1. 싸울아비 구속투쟁 593일
부산횃불 권옥철 구속투쟁 78일
2. 서울역 열사광장에 태극열사기와 열사진격기가 세워지고 박근혜 퇴진 현수막이 펼쳐진다. 108차 횃불행진을 출발하기 위한 준비가 끝나고 서울역을 오가시는 시민들에게 18대 대선이 부정선거였고 그렇기에 박근혜는 대한민국의 합법적 대통령이 아님을 알린다. 우리가 선거권을 찾아야만 하는 이유는 너무나 명백하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3. 변**씨 사회로 횃불 108차 본집회를 시작한다.
- 광야에서
4. 횃불집회에 처음 참석하시는 시민의 발언
쑥쓰럽다. 팟캐스트와 인터넷을 통해 블랙스완과 횃불의 투쟁을 보면서 늘 같이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하지 못하다가 오늘 처음 오게 되었다.
이렇게 민주화를 위해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방에 있으면 미안스럽고 이놈의 정권 하는 짓을 보면 화가 나서 방안에 있을 수가 없더라. 제 나름대로 삼성산업재해로 투쟁하시는 분들께도 갔다가 소녀상에도 갔다가 또 백남기씨 계시는 병원에도 갔었다. 건너편 저분들 생각하면 정말 따뜻하게 사는게 미안해서 일부러 보일러를 켜지 않고 춥게 살고 있다. 미안해서 보일러를 켤수가 없더라.
소년상, 젊은이들 추운데 거리에서 자는 거 생각하면 미안하다. 여러분들 투쟁하시는데 적극적으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함께해야 맘이 좀 풀리지, 집에 있으면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다.
제가 뒤에서 응원을 하고 있다. 여러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서서 적극적으로 하시는 분들 존경한다. 힘내시라.
- 아침이슬
5. 시민발언(깍*)
서울구치소에서 싸울아비(김창건)이 횃불시민들께 드리는 육성...
2년을 함께 하지 못하고 감옥에 있어서 정말 미안합니다. 저는 잘 있습니다. 잘 먹고 책 보고 무엇보다 운동을 열심히 합니다. 밖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정봉주처럼 몸짱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2년 채우고 나가면 저 또한 새롭게 최선을 다해 잘 하겠습니다. 님들의 노고에 가슴 깊이 눈물로 감사드립니다. 부디 다치지 마시고 재미있게, 싸우지 말고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싸울 일이 있으면 온라인에서 하지마시고 나와서 만나서 싸우시기 바랍니다. 만나면 화해나 이해가 가능한데 온라인에서는 관계가 끊어지니 만나시기 바랍니다. 또 나오다가 안 나오시는 분들 독려해서 다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알짜배기, 진짜들만 남았으니 여러분이 끝까지 투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운동은 느리지만 포기할 수도 지칠 수도 없는 ‘숙명’같은 일 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멀더라도 반드시 이루어 내야하고, 이기는 싸움이라고 믿습니다.
혹한에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설 잘 쇠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후원해 주시고 면회 와 주시는 여러분께 너무 고맙고도 죄송합니다...................................투 쟁 !!!
- 굳바이 치퀸
7. 시민발언(김동지)
35년만의 혹한이었다고 하는데 얼어 죽지 않고 살아있다. 나이가 84살이 되어 간다. 안죽고 끝까지 싸울련다. 지켜봐 주시라.
- 부치지 않은 편지
8. 시민발언
집회를 일찍하니까 지나가는 시민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덜 외로운 것 같다. 집회 오시는 분들을 봬면 매번 행진하고 오시는데 정말 대단하시다. 서로를 믿고, 보면서 흩어지지 않고 싸우는 여러분들 대단하시다. 저를 보면서 '살만하면 눈치보면서 잘 나오지 않는데 그러지 않고 꾸준히 나온다'고 얘기해 주시는 분들도 있다.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대오가 무너지지 않을 것 같다. 딱히 무슨 조직이 있는 것도 아닌데 구속이 되어도 무너지지 않고 잘 싸우고 있다.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제 나름대로 지금 상황을 어떻게 판단해야 되는지 참고하시라 말씀드린다.
먼저 강동원 의원이 자기 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강동원 의원이 후보로 등록을 한 것은 자기의 지역구가 다시 살아났기 때문이다. 죽었다가 살아난 것은 예수님하고 강동원 의원 지역구하고 두 가지다. 얼마나 코미디인가? 작년 가을, 강동원 의원에게 '부정선거를 정확히 집어야 되는데 다음에 공정하게 개표하자는 수개표 운동만 하면 지금 박근혜 퇴진 운동 힘빼는 거다.'라고 비판했었다.
그때 지역구 여야간 협상에서 강동원 의원 지역구는 인구 10만명 이하라서 없앴었다. 강동원 의원이 헌법소원까지 냈는데 안됐다. 저는 개인적으로 강동원 의원이 국회의원 자리에 연연해 하지 않고 황교안에게 대정부 질의 했듯이 강하고 정확하게 싸웠더라면 훨씬 위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채널A에서도 강동원 의원이 박근혜 부정선거를 지적한 것은 자기 지역구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궁색하게 비난을 했는데 그 전에 이렇게 싸웠다면 오해를 덜 받고 명분이 있었겠다.
어쨌든 강동원 의원의 지역구는 없어졌었다. 헌법소원까지 냈는데 안됐다. 그런데 이것이 살아났다는 것이다. 얼마나 재미있는 것인가? 보니까 임실 지역을 편입 시켜서 지역구를 살렸다. 이건 누가 결정했느냐? 김무성도 얼굴 마담이니까 새누리당의 실권자, 박근혜 쪽하고 문재인하고 타협을 한 것이다. 왜냐? 횃불시민들이 국회 앞에서 정확하게 '부정선거 박근혜 퇴진하라', '김무성은 강동원 징계안 철회하라', '문재인은 부정선거진상조사위 받아들이라'라고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으니까 그걸 외면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들이 싸우고 있기 때문에, 횃불의 힘으로 강동원 의원 지역구를 다시 살린 것이다. 정확한 것이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폐지된 선거구가 다시 살아난 역사는 없었다. 이 협상을 하려고 눈치를 계속 보면서 국회가 끝나도록 선거구 협상을 못했다. 그래서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대한민국 국회 생긴이래 초유의 사태다. 그렇게 자기들끼리 정하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것이다.
횃불시민들이 여기서 싸우고 국회 앞에서 싸우니까 강동원 의원의 없어진 지역구가 살아난 것이다. 이것은 뭐냐? 박근혜가 우리에게 굴복을 한 것이다. 새로 편입된 임실군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해야 되니까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써 놨더라. 여러분들이 추위를 무릅쓰고 고생하신 보람이 있다.
전 세계에서 다 보는 앞에서 강동원 의원이 박근혜가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을 폭로하고 망신을 줬는데, 온전하게 대통령 노릇 못하게 만들었는데 그냥 두겠는가? 맘 같아서는 죽이고 싶었을 것이다. 얼마전에 신영복 선생이 무기징역 받아서 20년 동안 감옥에 갇혀있었고 그때 같이 잡혀갔던 다른 분들 그 자리에서 사형 당했다. 그분들은 평소에 박정희 퇴진하라라고 한번도 외치지도 못했다. 그런대도 사형시켰다. 대놓고 '박근혜 퇴진하라' 외치는 사람들이 있으니 얼마나 죽을 지경이겠는가.
어쨌든 비록 야당국회의원이라도 부정선거와 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우는 시민들과 함께 싸우면 앞길도 열린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것이다. 총선에 출마하는 다른 국회의원들도 보시라, 민주당 중진들 다 짤렸지 않은가? 헌법소원까지 해서 없어진 선거구가 다시 살아났다. 그 여파로 이제 겨우 선거구 정하고 있는 것이다. 횃불과 함께 '부정선거 살인정권 박근혜 퇴진하라' 이렇게 외치는 후보는 다 당선된다. 확실하다. 아닌가?
종로에서 출마하고 바로 박근혜와 맞짱뜨면서 큰 정치인이 되어 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우기 바랬는데 그 정도 선에서 자기가 투쟁했던 공로에 합당한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된다. 우리도 우리를 위해서 싸워준 사람에 대해서 결과적으로 잘 되도록 도와줬고 소중한 승리라고 생각한다. 강동원 의원이 국회에 입성하면 20대 국회에서도 '부정선거 살인정권 박근혜 퇴진하라'고 우리랑 열심히 같이 싸우지 않겠는가? 기대하고 있다. 강동원 의원에게 박수 한번 보내주자. 강동원 의원도 우리 횃불시민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셔야 될 것이다.
총선에 들어가면서 문재인이 김종인을 내세웠고 안철수는 윤여준을 내세웠다. 아주 묘한 현상이다. 문재인은 김종인 내세우고 자기는 뒷선으로 물러났다. 대표 그만두고 백의종군하겠다는 식으로. 그런데 내용을 가만히 보면 얼굴마담을 내세운 것이지 자기 주식을 내놓은 것은 아니다. 그대로 쥐고 있다. 근데 왜 전면에 나서지 않고 김종인을 내세웠느냐?
대선에서 문재인은 그냥 당 대표가 아니고 야당후보였다. 부정선거에 패배한 후보가 아니고 부정선거에 대해서 싸워야 될 의무가 있다. 그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제1야당 후보로써 자기가 이긴 것인데 뒤집혔다면 본인이 싸워야 되는 것이다. 근데 문재인 본인이 이것을 방기한 것이다. 그 이후에도 야당 대표로써 적당히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횃불이 광화문 한복판에서, 국회 앞에서 계속 싸우고 있으니까 없던 일로 덮어 둘 수가 없는 것이다. 어떻게든 그 일을 풀어야 되는데 그렇다고 박근혜랑 싸울 수는 없다. 그럴 깜냥이 안된다. 노무현 같으면 싸웠겠다.
총선에서 부정선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매우 곤란 상항인 것이다. 우리들이 시골에서 떠들고 있으면 그냥 모른체 하면 된다. 숫자도 얼마 안되니까. 그렇지만 여기는 광화문 한복판이다. 미국에서도 실시간으로 듣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부정선거 문제를 적당히 회피하고 넘어갈 수가 없다. 골치 아프니까 적당히 얼굴 마담 내세우는 것이다. 선거를 포기할 수도 없고, 다음에도 대통령 후보로 나오겠다고 하는 것 아닌가? 그럴러면 부정선거 박근혜 퇴진 투쟁하면서 대선에 나와야 한다. 안그러면 또 진다. 질라고 나오면 도시락 싸들고 말릴 것이다.
김종인이 참 묘한데, 전두환 부하였던 자이다. 뻔뻔스럽게 국보위 경력이 뭐가 문제냐고 했는데 광주시민 그렇게 무참하게 학살하고 세계사 적으로 유래가 드문 학살극을 벌이고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 밑에서 그것을 정당화 해 주는 부하 노릇한 것은 반역죄에 해당하는 것이다. 반역죄인이다. 그게 문제가 없는 것인가? 정말 뻔뻔스럽다. 박근혜 밑에 붙어서 선대위 한 사람이 아닌가? 그런데 이번에는 문재인 대리인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윤여준도 전두환의 책사라고 전두환 따라 다니며 딸랑 거려서 환경부 장관 해먹고 물러난 자 아닌가? 전두환과 함께 감옥에 갔어야 하는 자들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이렇게 우리가 목마르게 민주주의를 외치는 이 정국에서 실제로 제1야당과 야권의 대리인으로 전면에 나선 것이다. 아주 이상한 현상 아닌가? 전두환의 부하들이 그대로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이건 뭐냐? 야당까지 포함해서 세상이 전두환 때와 변화 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이 사람들이 그대로 증명해 주는 것이다.
친일파 지금 득세한다고 거품 무는 것, 그건 나중 문제다. 눈앞에서 전두환 부하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그걸 그대로 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힘이 없어서 보고 있고 말로만 비판하지만 그 잘난 문재인과 안철수가 전두환의 부하들, 박근혜. 이명박의 오른팔을 그대로 끼고 앉아서 민주주의 하겠다고 이 '지랄 쌩쇼' 거짓말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용납될 일이 아니다.
총선에서 새누리당 과반 저지 못하면 정계 은퇴하겠다고 협박하는데 문재인 선생, 걱정마시라. 차리리 새누리당이 1/3이 차지하면 훨씬 낫다. 새누리당이 독재해 보시라. 사람들 싸우러 나온다. 새누리당 놈들은 국회에서 감히 대놓고 하지 못한다. 숨어서 자기들 끼리 한다. 우리 시민들 앞에서 대놓고 못한다. 지은 죄가 있으니까. 민주당, 문재인 부하들이 나쁜 법안 더 많이 만들고 박수쳐 줬다. 차라리 새누리당 수구 반역 세력들하고 민주주의를 바라는 시민들하고 직접 부딪히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 이것이 직접민주주의 아닌가?
문재인, 새누리당이 과반 되면 어쩌겠다고 협박하면서 전두환 부하를 내세우는데 그냥 빨리 정계 은퇴하시라. 양산으로 내려 가시라. 박근혜가 혼이 비정상이라고 그런 표현을 썼는데 아마도 문재인보고 쓴 말 같다. 상식이 없는 사람이다. 안철수도 마찬가지다. 제 정신이 아니다.
문재인씨, 야당 대표로써 도대체 법안을 보면, 오죽하면 전두환이 '야당이 하도 엉터리라서 새누리당이 맘대로 해서 이 나라가 위태로워진다'고 표현했겠는가? 전두환때 어용야당의 대명사가 있었다. 민한당의 유치송, 2중대로 불렸고 3중대는 사회민주당의 김철, 김한길의 부친, 사회민주당 만들어 국보위에 들어가 전두환 뒷받침해 준 인간이다. 그거보다 지금 더하는 것 아닌가?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주의와 더불고, 시민들과 더불어야 더불어민주당이지 새누리당과 더불어 살고 일제와 더불고 미제국주의와 더불어 사는데 그게 무슨 더불어민주당인가?
문재인 거리 투쟁 딱 한번 했다. 국정교과서 소동 났을때 종각 앞에 하루 나왔다가 그 다음날 들어갔다. 개표부정 의혹은 둘째치고 선거에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것은 전국민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닌가? 부산에 가보니 정치 모르는 사람들도 박근혜는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다고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얘기하더라. 그리고 광화문에서 횃불연대 싸우고 있는 것도 알고 있더라.
문재인이 딱 하루 나왔다가 그 다음날 들어가서 국회에서 뭘 하고 있느냐? 북한인권법 통과 시켜주겠다는 것 아닌가? 북한인권법이 뭔가? 북한에 민주화를 촉진하기 위한 법인가? 그걸 빙자해서 국정원 놈들이 온갖 나쁜 짓 하는 것 다 정당화 시켜주는 나쁜 법안, 국정원 독재법 아닌가? 그걸 통과 시켜주겠다는 것이다. 국정원이 부정선거 한 거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데.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가?
그 다음에 박근혜가 일본군 자위대가 미군의 동의를 얻으면 대한민국 영토에 들어올 수 있다, 이완용도 그런 합의는 못했다. 그런 매국협약을 했는데 그거야 말로 군사조약이기 때문에 무효라고 선언하고 국회의 비준을 받지 않고 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박근혜 탄핵안을 발의해야 되는 것이다. 그것은 제1야당 대표로써의 의무다.
그런데 기껏한다는 것이 일본군 '위안부',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갔던 할머니 문제 협의를 했다고 그것을 가지고 탄핵발의를 한다고 한다. 그나마도 탄핵 발의를 안했지만 그것은 탄핵발의를 할 이유가 없다. 왜냐? 그것은 조약이 아니고 구두 의논에 불과하다. 그걸 탄핵발의를 한다고 하면 마치 이미 국제적인 조약이 성립이 된 것처럼 오히려 그 얘기를 강화시켜주는 것이 된다. 그냥 '반대한다'하면 될 일이다. '그것은 아무런 효력이 없는 얘기고 다음 국회나 다음 정권때 완전 백지화 하겠다'하면 될 것인데 '탄핵한다' 이렇게 얘기한다.
박근혜가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갔던 분들의 인생을 아베한테 돈 받고 팔아먹었다고 하자.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것은 좋은데, 일본군이 우리 영토에 들어오고 일본군 위성과 이지스함이 대한민국에서 맘대로 감시해도 된다고 동의해 주고, 이건 새누리당 관계자도 '국가보안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반대한 것인데 동의해 준 것 아닌가? 이거야 말로 탄핵감이다. 그런데 이것을 가만히 보고 있다.
지금 박근혜가 하는 것을 잘못 되었다고 하는 것, 야당 대표 노릇 누가 하고 있는가? 새누리당 정의화가 박근혜에게 대들고 있다. 이러는 판국이다. 이것을 내분이라고 좋아하는데 절대 좋아할 일 아니다. 그렇게 하면서 국민들이 볼때는 야당의 존재, 민주세력의 존재는 없어지고 남한의 친일파들이 민주화를 위해서 뭔가 하는 것 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다.
경향신문 보니까 금수저들은 흑수저 흉내내고 친일파들은 독도나 이런 것을 가지고 민족주의 흉내낸다고 만평이 나왔더라. 정확하게 지적한 것이다. 그것 조차도 안지키면 6월 항쟁으로 이룩한 민주공화국 헌법 자체를 부정하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새누리당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지기 때문에 정의화가 '그런 미친 짓은 하지말자' 이러면서 막고 있는 것이지 내용상 잘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문재인은 그것보다 더 못한다. 가만히 보고 그냥 앉아 있다.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가? 점잖다고 하는데 그건 점잖은게 아니고 애타게 일본이 재침할까봐 걱정하는 시민들, 민주주의 바라는 시민들 배신하는 것 아닌가? 그렇게 하면서 전두환 부하 내세워 총선 치루면서 새누리당이 과반되면 안되니까 지지해 달라는 것이다. 나는 당신 지지 못해 주겠다. 대선때 찍어 준 내 한 표를 돌려달라.
이 상황에서 맘 같으면 강동원 자르고 싶었을 것이다. 근데 횃불시민들이 눈 부릅뜨고 정확하게 보고 있으니까 못자른 것이다. 강동원 자르면 국회의원에서 쫓겨난 강동원 의원이 우리랑 같이 싸울 것이고, 현역 의원이 횃불투쟁에 가세하면 불길이 몇배 커지니까 겁난다. 그래서 새누리당도 박근혜 부하 십상시들도 강동원 의원의 이미 죽어 없어진 지역구를 부활시킨데 동의해 준 것이다. 희대의 코미디다. 그만큼 횃불, 우리들의 투쟁은 일정한 역사의 진전이다.
노무현을 과거에 열렬하게 지지했다. 그런데 노무현을 지지했던 그 힘은 노무현을 대리로 내세워서 좀 더 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친일파 새누리당 물리칠 수 있도록 일종의 대리인을 설정한 것이다. 횃불들의 108차의 투쟁은 직접민주주의다. '문재인을 더 지지해서 박근혜를 밀어내자, 새누리랑 싸우자' 이것이 아니다. 우리들이 싸움으로써 끊임없이 뒤돌아 서고 배신하고 야합행위 하는 문재인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발목 잡고 앞에 서서 박근혜 끌어내리라는 것이다. 이게 직접민주주의다. 노사모 보다 훨씬 진전이다. 우리들의 역할을 과장해서 하는 말이 아니고 사실이다.
횃불 초기에 개인적인 볼일 보려고 만든 사람도 있었고 중간에 흔들림도 있었지만 108차까지 오면서 질적으로 발전하면서 과거에 자생적 시민의식으로는 한번도 없었던 직접민주주의를 힘으로 구현하고 있다. 그 성과로 강동원 의원 지역구가 살아난 것이다. 저는 저를 포함해서 여러분들의 고생이 헛되지 않고 분명히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회복하는데 거름이 되고 있다. 정확하게 말씀드린다.
우리들이 이렇게 흔들림 없이, '정당 만들자'하지 말고 '부정선거 살인정권 박근혜는 퇴진하라'라고 싸우는 것이 바로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 이상의 직접민주주의는 없다.
총선때 흔들림 없이 이 자리에서 싸워 나가야 된다. 그렇게 해서 강동원 의원 당선되면 강동원도 우리랑 같이 싸우고 또 다른 의원들도 횃불과 같이 싸울 수 있지 않겠는가. 지금은 김무성 조차도 박근혜에게 대들고 있는 상황인데 새로 야당의원 되면 당연히 우리랑 같이 싸울 수 있을 것이다. 십상시가 쥐고 있던, 권옥철 시민 잡아가는 것으로 부렸던 극악한 행태는 앞으로 못 부린다. 역관계는 총선 지나면서 이쪽으로 기울게 되어 있다. 우리들이 끝까지 싸워서 십상시 감옥 보내고 박근혜 감옥 보내야 겠다.
* 이번회차 사진은 유**님과 응*님의 SNS에서 퍼왔음을 밝힌다.
* 이번회차 리포트는 ourgreenvoice의 유튜브 영상을 참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