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합원 총파업결의!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또 다시 차별을 넘어서다!
1. 지도부 집단단식농성에서 무기한 총파업 결의까지
- 교육부와 교육청의 최저임금 무력화 꼼수에 맞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안명자 본부장을 비롯한 지부장단은 추석연휴를 포함한 15일간 집단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무기한 단식농성을 이어가다 간부들 중 4명이 끝내 실신했고, 응급실로 후송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 길었던 추석연휴가 다 지난 10월 10일이 되서야, 김상곤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몇몇 교육감들이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장관과 교육감들은 단식중단과 교섭재개를 요청했으나, 당시까지 사측은 최저임금 무력화 시도에 대한 철회요청에 어떠한 대답도 없었습니다.
- 결국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전국학비연대회의의 공동의 결의를 모아, 단식농성을 해단하며 10월 25일부터 무기한 전면총파업을 선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기자회견 후 무기한 총파업 총력조직에 돌입했으며, 10월 24일 파업예정 전일까지 역대최대인원 파업참가 사전집계를 기록하며 투쟁의 파고를 높여왔습니다.
- 이 과정에서, 노동조합은 사측과의 교섭을 재개했으며, 보다 분명하고 힘있게 우리들의 요구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2. 최저임금 꼼수 저지! 근속수당 쟁취! 교섭합의까지의 과정
- 10월 19일(목), 20일(금), 22일(일), 그리고 10월 23일(월)까지 총 4차례의 대표실무교섭을 진행했습니다. 22일(일)까지 사측의 태도엔 변함이 없었습니다.
- 이 과정에서 243시간 유지조건에서 근속수당 도입은 노·사간 입장차이가 커 합의가 어렵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교섭방향을 최저임금 꼼수 저지, 근속수당 쟁취 기조 아래 “209시간을 도입할 시, 이에 따른 예산절감분을 근속수당 단계적 상향조정을 통해 임금차별문제를 해소한다.”로 전환했습니다.
- 그리고 이어 진행된 10월 23일(월) 4차 대표실무교섭은 오후 5시부터 10월 24일(수) 새벽 3시까지 하루를 넘기며 밤샘교섭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측은 단계적 인상을 거부함과 동시에, 온갖 단서조항을 붙이며 최저임금 무력화 꼼수의 꼼수를 거듭했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단호하고 분명한 거부의사와 항의를 표하며, 집단교섭 결렬을 통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이후 사측은 꼼수 단서조항 삭제했고, 단계적 인상방안을 논의할 것을 노동조합에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사는 근속수당과 관련한 최종 합의 문구를 도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아침까지 휴회가 있은 후, 10월 24일(화) 오전 10시 45분 노·사는 교섭을 재개해 근속수당 세부사항과 그 외(기본급, 명절휴가비, 정기상여금, 맞춤형복지비) 교섭사안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최종합의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 때문에, 이후 지부 임‧단협 투쟁과 연계해 전 조합원의 투쟁기조는 계속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에 10월 25일부터 예정했던 이번 주 총파업은 유보합니다.
3. 집단교섭 근속수당 합의안
- 2017년 2년차부터 3만원 근속수당제(3,6,9...)를 도입한다.
-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인상되는 년도에 근속수당을 4만원으로 정한다. 그 전년도까지의 근속수당 인상금액과 시기는 비정규직 임금차별해소의 방향에서 노사합의로 정한다.
(+ 회의록에 "노측 최저임금 8700원시 근속수당 35,000원 개선요구. 사측 비정규직 차별해소의 방향으로 적극검토" 문구를 남겨 단계적 인상안 근거 적시)
- 2018년 소정근로시간은 209로 변경하되, 243기준시 최저임금 차액은 보전한다.
4. 이후 교섭일정
- 근속수당 지급시기, 토요유급 문제 대책, 정기상여금 등 미합의 사항은 차기 대표 실무교섭에서 정한다.
- 차기 대표실무교섭 : 10월 26일(목) 오전 10시
5. 이후 안내
① 10월 25일부터 예정된 이번 주 총파업을 유보한다. 이에 따라 상경 및 각 지역별 파업대회는 개최하지 않습니다. 오늘 중 전 조합원은 파업복무 취소하고, 10월 25일부터 이번 주 정상출근하시면 되겠습니다.
② 최종합의 후, 전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타결여부를 결정합니다.
※ 찬반투표는 ARS전화응답으로 진행하며, 조합원개별 문자로 구체 안내예정
③ 교섭중간보고대회 등 각 지부 일정이 안내되면, 반드시 결합합니다.
④ 지부별 투쟁이 남아있기에, 이후 지부별 임‧단협 투쟁에 적극 복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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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네요~~
최저 임금만 받으라는 소리네..
보전의 방법을 선택한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역차별이 생기잖아요. 기본급을 243에 맞춰 일괄적으로 올려놓고 209로 갔어야 합니다. 243을 고집할 수 없었다면 기본급이라도 일괄적, 대대적으로 상승시켰어야 하는데........
내년 공무원과 동일 상승분은 매년 해 오던 방식이었잖아요...
지도부는 3만원 근속수당을 쟁취했다는 이유만으로 243을 내어준건가요?? 그건 아니겠지요? 단식하신것이 아깝습니다.
보전금을 받는 방법은 매년 우리를 최저임금의 수준에만 머물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노력하시는 분들의 수고에 감사해요..
그러나 기본급을 올리지 않고서는 제대로된 협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누구를위한 후퇴인지...
당신들 우리 노조 대표 맞나요?
아님... 조건을 이해할 수 있는 노조원들이 없는건지...
전면에 내세운 내용은 어디가고 이런 안을 쾌거라고 올립니까?
" 2018년 소정근로시간은 209로 변경하되, 243기준시 최저임금 차액은 보전한다."
차액보전? 웬 개소리.
순수하게 기본급만 가지고 말하는거죠?
확실하게 답변하세요. 맞죠?
설마 <교통비,급식비,장기근속가산금, 가족수당> 모두 합해서 기본급이라고 쇼하는 거 아니죠?
그리고 이거 다 빼고 보전해준다고 쳐. 장기근속자는 아무런 혜택이 없네.
다 포함해서 기본급으로 친다면
1년이나 20년이나 똑같은 급여? 어이상실.
암튼 총파업 유보하고 이따위로 합의하고
우리 모두를 우롱한 처사에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다.
투표하면 반대해야겠죠
정말 이게 무슨꼴인지 모르겠네요.. 쾌거요??? 그소리에 더 짜증나고 있습니다. 이왕고생하는거 좀 제대로 해주심안되나요??? 모든 조합원들의 의견이 그게 아닌데...파업유보를 해가시며 이렇게 일을 진행하시는지.. 대체 우리에게 호봉제로 가는길이 뭣이 되었는지 정확하게 설명해주세요... 이렇게 두리뭉실한 설명말구요!!!! 있던 급식취소시켜 파업하겠다고 준비하고 있다가 급 유보되는 바람에 뒷수습 미친듯이 하고다녔더니 정말 짜증나서 노조 탈퇴하고 싶어집니다. 신뢰가 떨어지는 노조네요.
답글들 너무들 하네요 이리 질책만 하시면 안될듯 싶네요
근속수당. 명절등등등등 올라 갔잖아요~~
노조에서 원하는걸 그이들이 다 해준답니까? 노조에서도 어쩔수 없는 조율이 있었을테고 ... 내년 후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구상을 가지고 있겠지요~~~ 상승하는 부분에 대해선 노조 임원들이 힘이 컷지요 이런식 댓글들 앞에서 일한분들 맥빠지겠어요~ 이래서 앞에서들 나서서 안하려나 봐요^^ 이번결과 못마땅하면 다른분 나서서 임원하시면 되겠네요
질책이 필요할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좋은 소리만 들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노조에서 현장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파업 쟁점은 209였습니다. 노조에서도 그 내용으로 파업 조직했구요. 그런데 209에 대한 합의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니 당연히 현장 목소리가 고울 수가 없지요. 게다가 포털에 먼저 기사 뜨고, 정작 그 내용에 대해 운영위원들도 모르고 있고, 퇴근 2시간 전 도장도 안찍고 보낸 유보 문자에 현장은 멘붕이었잖습니까. 이 과정들이 문제인 것입니다. 임원진들과 현장이 따로 놀고 있으니 조합원은 제대로 얻은 것도 없이 동원대상이 된 기분인겁니다.
누구를 위한 쾌거인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어차피 209를 받아들여야했다면 보전수당이 아니라 기본급을 조금이라도 더 올렸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장기근속자들에게 있어서 보전수당은 역차별이라는 질타를 받을수 밖에 없는듯 하네요..
노조대표들이 고생하시는 것 잘 알지만 저도 이번 합의안은 반대입니다.
12년차인데요. 최저임금분 보존 개소리같네요. 현행대로면 243*7530=1,829,790에 근속수당 210,000~230,000하면 204~206만원 이번노조협상대로면 209*7530=1,573,770에 근속수당 330,000~360,000 해보면 190~193만원입니다. 적어도 10만원이상 차이나네요. 일년이면 150만원이고 향후 몇년간 150보다는 작지만 손실이 생기겠죠. 이 손실은 어떻게 보존해줍니까? 근속15-16년까지는 현행보다 못한 결과아닌가요?
기본급 1년차 2년차... 마다 다 다르게 기본급 조정은 어려운건가요? 공무원 급마다 기본급 다르듯이.
1년차나 10년이상이나 별만 차이없어보이는데요? -_-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임금삭감입니다.
유급토욜을 무급으로 하다니요?
근로기준법에 토욜 유급하면 불법이란 조항이 있는것도 아닌데.
장기 근속자들한텐 완전 된서리이네요
차별은 별로없네요 결국 10년이상자만 차액이 있지 그이전는 없네요..오희려 10년이하근로자는 불리하네요..이일로 노조탈퇴하는게 나아보이네요 내회비가 아깝네요
근속수당이60만원까지 적혀있는 꼴이 정말 열받게하네요~~무슨 누가보면 60만원까지올라가는 줄~~이런 눈속임 같은 데 여태 당해 질려 역겁지도 않나요? 표가 너무 꼼수가 심한데~~고생하신건알지만 이건 아니죠~~
근속수당 표만 보면 우리 월급 엄청 올라가는 줄 생각할거아니냐고요? 또 언론 플레이할 것이고~~왜이리 사람 바보만듭니까? 대체 아예 명확하게 월급 모든 사람들이 알아서 적어도 억울하지는 않아야죠~~왜 억울하만드냐고요???이미 기사나온것도 월급 수당 생겨서 오른것처럼 나오는데~~바보 그만 만들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