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영흥도 라이딩으로 탄력을 받아
오늘 아침에도
수리산으로 씽씽~
아직 다리에 약간의 뻐근함은 남아 있는듯 했다......기분좋은 뻐근함이다 ㅋㅋ
출발 6시 35분쯤....
어제 영흥도의 실력을 자신감으로 수리산까진 멀지 않기때문에
단숨에 페달을 밟았지......쉬지 않고....
수리산 임도 바로 전에 한쪽 빠지는길에 이런것을 처음 발견
희한해서 보았더니................
*무슨 타잔 셋트장도 아니고........처음으로 멀리서 볼땐 필리핀 무슨 원시인 동네 같았다...
조경이란다.......소형 분재는 인공적으로 비비 꼬아 놓은것으 보았어도
소나무 전체를 이런해 해놓은것은 처음본다.....자세나온 조경은 다 이런게 하나 보다....
* 다시찾은 수리산 코스.......숲이 한창이다.....냄새 좋고........
영흥도 로드 탈때는 잘 몰랐는데
예전에는 여기까지 와서 업힐할때도 기어단수가 2~3단으로 챘는데
오늘은 아주 힘겨웠다........힘빠진 다리임을 느낄수 있었다....
*임도 오거리 쉬어가는 장소이다.
오른쪽 움푹 파인곳이 싱글코스로서 자살코스라고도 불리운다 ( 여기가 중급이란다 헐~....)
아찔하다......브레이크를 잡았다간 질질 끌려내려가다 쳐박기 쉽상이겠다...
* 임도오거리 바로 위에 정상이다.... 작년에도 이자리에서 한 컷 올린 한 컷이 있다....
*작년에 새로 공사중인 임도길에 다다랐다.....
* 바로 뒤에서 따라 올라 오는 이들이 있어 .... 한컷.......
*이렇게 보니 절벽으로 올라가는 것 같다 ㅋㅋㅋ
*작년에 찍지 못한 B코스중엔 이렇게 약수터도 있다..... 한모금 시원하게 목을 축였다....
*다른 임도와 달리 B코스는 길이 좁고 돌들이 많이 벅혀 있고 풀들과 나무가 무성해서 쉬원하고 좋다.....
* 시원하고 일반인들이 없어 다우힐하기 좋은 B코스의 일부
일반 잔차와 MTB와의 차이는 바로 이런 산악도로에서 바로 느낄수 있다
비포장 다운힐할 때의 요란한 자체및 핸들의 떨림은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브레이크의 절실함은~
일반 잔차로는 내 몸을 맡길수가 없다 ㅋㅋㅋ
*오늘은 첫 싱글코스를 처음으로 들이대기로 했다
저길 올라야 한다.....사진으로 보긴에 별거 아니다....
*싱글코스는 좁은 임도라 생가하면 되는줄 알았다....오고가는 산행인이 더러 있다....
*근데 여긴 그게 아니다.......뭔가 이상하다
*아무생각없이 내가 이길을 내려 왔다.....아주 좁디 좁은 길이다 좌측으론 ..... 헉;;~
역시나 내려 와서 보니 잘못 내려온 길이다......사이트에서 정확히 확인후에 다음에 다시 도전해야 겠다.....
* 빨간 표시선이 ABCD 오늘 내가 완주한 대표적인 임도코스 표지판이 있어 찍어 왔다.
잔차 사이트에서 보면 싱글코스가 중간중간에 있는데...............나중에 싱글코스도 도전해 볼것이다...
귀가길에 아담한 안산호수공원 분수...........
6시 35분에 출발 10시 도착
라이딩 시간 3:00
주행거리 48KM
평속 16,1KM (업힐이 있어 무의미 ㅋㅋㅋ)
역시 산이 좋아......
집에 도착 후 바로 아이들과 올림픽 수영장으로 고~ 우.......ㅋㅋㅋ
*보통 4~5개 레인만 있는 어느 사설 수영장 보다 크고 물이 깨끗한 올림픽 수영장
오전이라 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아주 좋았다......
* 자주 데리고 다녀 물을 두려워 하지 않고 수영솜씨도 제법인 의진 ㅋㅋㅋ
* 철희도 마찮가지......ㅎㅎㅎ
* 어~휴 보기 좋네 ......이놈들!!
이틀간의 주말에 라이딩이다 수영장이다
즐겁고 보람찬 주말을 보낸것 같네.....ㅎㅎㅎㅎ
다음엔 수리산 싱글코스로 함 찍어 올려 볼께~.......
첫댓글 즐거운 주말을 보네셨구만.... 난 주님과 함께.... 돈만 께지고.... 이번주는 반성모드로....
酒님...ㅋㅋㅋ 금주 토욜 영민네에서 함 보자.....왕언니 한번 모시고 와...ㅋㅋㅋ
용, 나도 주말에 무지 바쁘게. 27일 토요일 오전 : 손가락때문에 병원 / 오후에는 막내데리고 도서관에 / 저녁에는 처가 돌집에.... 새벽 1시 귀가 28일 일요일 오전 : 용인~서울간 민자 고속도로 축하 자전거 완주 대회참석(집에서 부터 판교까지 도로 이용하여 왕복 33Km), 완주기념으로 타올 1개 얻음 / 오후에는 처가집 식구들과 점심 / 저녁에는 서울 본가에 다녀옴. 집에오니 밤 11시 용, 나는 아직 초보다. 산에 직접 올라간 본 적이 없어. 그저 일반도로와 자전거 도로에서 질주를...... 언제 한 번 같이 가자. 아참 아직 헬멧은 없는데....
아주 꽉찬 일정을 보냈구나....손가락은 왜?.....잔차를 차에 실을수 있으면 언제 한번 와라...산뽕한번 맞아봐! 헤어날수가 없단다.ㅋㅋㅋ....평상시 샤방샤방은 헬멧이 절실하진 않은것 같은데......도로 탈때나 산에서는 안전을 위해 필수다....자출사에서는 헬멧없이 타는사람하고는 얘기도 하지말란다 ㅋㅋㅋ....33km 왕복하면 너나 나나 별차이 없다...여튼간에 즐겁게 타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