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는 6월도 마지막 주말을 맞는다 알게 모르게 봄과 여름의 징검다리를 놓아주고 한여름날의 싱그러운 녹음과 이글거리는 태양과 검푸른 파도의 하얗게 부셔지는 포말과 새하얀 모래톱의 백사장의 아름다운 밑그림만을 그려주고 6월이 마지막 주말을 맞는다 오늘부터 온 나라가 장마라는데 아침노을속으로 떠오르는 붉은 아침해를 보면 파란 하늘을 보면 비는 캐도 비 꼬랑지도 못 볼 것같다 주말에도 산행을 한다 인생은 떡 한번밖에 못 산다 사람들이 저 세상 갈때 가장 후회하는게 하고 싶은 걸 못 해본 거란다 이 나이가 되도록 여기까지 오도록 연애 한번 사랑 한번 못 해봤다면 오늘같은 주말 연애 한번 사랑 한번 해 보시게들 너무 늙었다고 생각하지들도 말고 너무 늦었다고 생각지들도 말고 너무 이것저것 깊게 생각하지들 말고 너무 따지지들 말고 너무 재지들도 말고 유세내지들도 날고 똥폼 잡지들도 말고 쓰잘데기없이 자존심만 내세우지들고 말고 쥐뿔도 없으면 있는체들도 말고 너무 지만 잘난체들도 말고 곧 죽어도 왕년만 내세우지들도 뜬구름만 잡지들도 말고 말고 말고... 오늘같은 주말에 연애도 한번 사랑도 한번 데이트도 한번 하시게들 내일부터 장마진다니까 앉으면 문학이요 서면 계양이란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눈으로 보면 그렇게 보인단다 마치 제 눈에 안경처럼........
첫댓글 계양산 가는길에 지하철에서
ㅋ ㅋ
오늘도 더워요
더운데 즐산하시고 이다가봐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