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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신: 재경 계성 55 산우회
수신, 제목: 55산우회원, 산행일정통보 1996.10.29
55산우회 제 9회 가을단풍 산행으로 경기도 남양주군 별내면,진건면에 걸쳐 있는
수락산 종주산행으로 정했으니 많은 가족 참여 바랍니다.
1) 일시 및 집결장소: 1996.11.3(일) 오전 9시 당고개 전철역(4호선 종점)
2) 산행코스: 당고개 전철역- 학림암-53M 고지- 정산(637-)-홈통바위- 석림사 혹은 쌍암사- 망월사역 (산행시간 3-4시간)
3) 준비물: 중식 및 행동식, 식수, 과일, 필히 등산화 착용(운동화 안됨)
4) 기타: 문의사항 및 참가요망전화 02)755-0692 동진통상 박노진
제 8회 산행 일지 (도봉산) 1996.10.20
1)산행코스: 도봉산 유원지 - 다락능선 - 만장,자운봉- 석굴암-도봉산장
2)참가인원: 류대현-정정현, 조경호-조혜경,조민정, 박노진,이병근-선우정숙
3)산행내용: 그 전전날 동창회때 4차까지 마신탓 인지 참가인원도 얼마 되지 않아 조용하게 산행을 마치려 했으나
많은 인파, 심장마비, 팔골절, 구조헬기 등등을 보면서 한 산행이라서 뭔가? 혼란스러웠던 산행 이었다.
55 휴 지 통 : 그때가 기억 납니까 ?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1966년 10월25일
까까머리 총각 480여명은 1,650-\이란 거금의 수학여행비를 어렵게 내고 오후 3시경
대구역 광장에 모여 안동을 거쳐 제천 ,영월 행 기차에 올라 단종묘, 월정사를 거쳐
강릉에 도착해서 여관방에 모여 머루주를 마시고
어느 선생 무얼 만져 난리가 났고, 다시 설악동 서울여관에 (현 소공원자리)도착해서
신흥사절에서 학급 단체사진을 찍고 흔들바위, 게조암, 비선대, 비룡폭포를 담임선생님
졸졸 따라 다니면서 같이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나십니까? ----
해서--- 우리 재경 55회 동기회와 55 산우회는 “”잃어버릴 뻔 한 30년 전“”을
잊지 않기 위해 설악산 야유회 겸
등산 일정을 다음과 같이 결정 하였습니다. 많은 가족 참석 바랍니다.
다음
1)언제: 1996.11.9-10일 토요일 호우 5시
2)집합장소 ; 추후 통보
3) A) 산행 팀 일정; 서울출발 (11.9일 오후6시) - 오색약수도착 (오후10시)-휴식 및 휴면-
11.10 오전 3시 산행시작- 설악폭포- 대청봉 일출- 중청, 소청(조식)-희운각대피소 -천화대조망 - 양폭 산장-(중식)-
비선대 -소공원- 주차장 (야유회 B팀과 합류)
B) 야유회 팀 일정; A 팀과 같이 출발해서-오색에서 A팀과 같이 휴식 및 휴면-11월 10일 호전8시 설악 등 도착
- 신흥사-흔들바위-울산바위 관광 후 중식-권금성(케이블카)- 집선봉 관광 후- 대포항 혹은 동명항 (오징어회 및 기타 회 시식, 쇼핑)
4) 참석 희망자는 필히 등반 대장 박노진 회원에게 사전예약요망. 02)755-0692
재경 계성 55회 동기회 회장 조한성 , 산우회 회장 류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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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산 메 아 리 1996.11.05.
발 신 : 재경 계성 55회 동우회
수신&제목 : 동기회원, 야유회겸 산행일정 통보
55 동기회 야유회겸 산행을 강원도 양양군 서면에 있는 평균수온 43도의 알카리성 유황 온천의 부인병,
피부병에 효험이 있는 오색온천과 대청봉, 천불동계곡, 흔들바위, 비선대, 권금성, 울산바위 등을
돌러보는 “설악산”으로 정했는바, 많은 회원 가족들의 참석 바랍니다.
1) 일시 및 집결장소 : 1996.11.09(통) 오후 4시 동대문 주차장(국철 동대문역)
2) 1, A)팀 야유회 일정 : 11.09일 오후 10시 오색도착 1박 (장급여관)
11.10일 오전 8시 조식후 설악동 도착
(흔들, 울산바위 관광 후 중식) 11.10일 오후 1시 권금성 (케이블카), 집선봉,
비선대 관광 “ 오후 3시 B팀 등반팀과 합류, 대포항에서 회식
“ 오후 5시 속초출발-서울로(관광버스 노래방오픈)
3), A)팀 준비물 : 간단한 음료 및 개인간식 (김밥, 과일등등), 세면도구
4), B)팀 등반대 일정 : 11.09일 오후 10시 오색도착 (휴식, 휴면, 석식) 11.10일 오전 3시 등반시작,
오전 4시30분 설악폭포 도착 “ 오전 7시 대청봉도착, 일출관람 후 - 중청, 소청대피소 (조식) “
오전 10시 희운각대피소 - 12시 양폭산장 - 오후 2시 비선대 (중식) “ 오후 3시 A팀 야유회팀과 합류,
대포항에서 회식 - 서울로
5), B)팀 준비물 : 헤드렌턴, 윈드쟈켓, 등산화착용, 조, 중식, 비상식 및 행동식 (육포, 쵸코렛, 과일등들) ==
중청, 소청대피소 (사발면판매)
6) 기타 : 문의사항 및 참가신청 요망전화 02)756-0692 동진통상 박 노진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B0845526E711121)
제 9 회 산행 日誌 (수락산) 1996.11.03.
1) 산행코스 : 당고개 전철역 - 송전선철탑 - 539 고지 - 정상 - 홈통바위(열차바위) - 석림사 - 장암전철역
2) 참가인원 : 김두호-유숙자, 조한성-박은자, 박노진-심정희, 이병근-선우정숙, 정명수
3) 산행내용 : 다음주 설악산 산행이 계획되어선지 9명의 단출하고 오붓한 인원으로 당고개역을 출발했다.
떨어진 낙엽, 신선한 가을 내음을 만끽하며 오르기를 1시간 30분 539M 봉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팩소주
하나를 비우고 다시 정상으로 향했다. 정상이 가까울수록 많은 등산객이 몰렸다.
선두로 출발한 정명수대원은 보이지 않았다. 오후 1시 가까이 정상을 넘어 우리는 점심식사에 준비해간
두꺼비 5마리를 해치웠다. 한적하고 조용한 산길을 가기위해 홈통바위 쪽으로 가서 아찔한 20-30M 자일을
타고 내려오니 모든 대원이 스릴을 느끼면서 환성을 질렀다. 홈통바위를 배경으로 해서 기념촬영을 하고
내려와서 맑은 정신으로 귀가하면 마누라가 깔본다고,
해서 감자전, 파전에 막걸리 7병을 기어이 비우고 장암역에서
전철로 귀가했다.
재경 계성 55회 동기회, 산우회.회장 : 조 한 성 류 대 현
첫댓글 96년이면 IMF때문에 posco도 1200명 한 2억씩 쥐어주고 명퇴시킨 때인데 서울同期들은 오색약수터로 수락산으로
참 잘 다니셨구랴.지금도 그때같이 다닐 수 있을건데... 참 설악산 수확여행 갔을때 고딩이 머루주 마시고 방에서 맞장까고 그러다 담임한테 불려가 얻어터진 記憶이 서울여관 그래 기억이 생생하다.흘러간 고등학교때 이야기 참 감회가 새롭다.조금 길게 각색을 해서 올려주면 고맙겠다.문장이 너무 딱딱하다.예를들면 과부 아줌마 산에서 만나 같이 논 이야기
등등 에피소드 많찮아..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올려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