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시벌꿀 채밀꿀벌 육성하는 4월 꿀벌관리
금년 겨울날씨가 지난해 12월부터 잦은 강우와 흐린날이 많아 일조량이 부족하였고 우리지역 봄벌시작시기의 저온으로 봄벌관리가 늦어진 2월 10일경부터 시작되였다.
2월 3월 날씨도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았고 온도가 높다가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기후변화가 많아 자연화분의 반입도 늦어지면서 봄벌증식이 늦어지고 있다.
겨울과 봄의 고온으로 봄꽃의 개화시기가 앞당겨진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흐리고 잦은 강우와 이상저온등 기후변화가 많아 봄꽃의 개화가 지난해보다 늦어지고 있다.
계속되는 기후변화는 4월의 기상여건에 따라 아까시꽃의 개화시기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되여 아까시꽃의 개화시기는 좀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우리지역의 4월상순의 시기는 아까시역봉의 산란을 집중적으로 받으면서 건강한 육아를 하여야 하는 시기로서 산란을 많이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란한 유충을 과보온과 저온피해를 안받으면서 건강한 일벌로 키워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올해는 고온과 저온현상의 반복이 심하여 증소와 계상을 올리는 3월하순부터 4월 상순시기에 좀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온장해예방을 위해 증소와 계상올리는 시기를 늦추고 보온물 해체도 늦추면서 과보온 피해 방지를 위해 벌통내 공간을 확보해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4월은 아까시꿀 채밀역봉을 만들기에 최대한의 관리를 하면서 분봉열에 대한 대비관리와 새소비도 만들고 도토리화분도 채집해야 되고 일부에서는 새여왕벌도 만들어 교체해야 하는 등 매우 바쁜 달이 될 것이다.
아까시꿀 역봉을 만들시기의 온도변화는 저온장해와 과보온으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이 찾아오게 되어 그동안 기른 봉군이 군세가 약화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증소와 계상 올리기로 질병예방관리를 하여야 한다.
질병예방 꿀벌관리는 과보온피해를 대비한 공간은 넓혀주고 꿀벌이 밀집될 수 있도록 봉군을 압축 관리하여 헛집 짓는 것을 허용하는 관리가 건강한 육아를 할 수 있는 봄벌관리이다.
과보온 피해를 대비하여 보온물을 날씨에 따라 조금씩 벗겨주며 산란을 많이 받기위해 서두르지 않는 자연에 순응하는 관리를 해야 한다.
1. 증소 및 계상올리기
우리지역의 대부분의 양봉가는 2월10일 이후의 시기에 봄벌관리를 시작하여 이제 꿀벌을 깨워 기르기 시작한지 50여일이 되고 있다.
정상적인 봉군은 1,2차증소가 되어 봉군이 만군이 되어 4월초에 계상을 올릴 시기가 되었고 조금 약한 봉군은 1차 증소이후 2차 증소시기가 되어가고 있다.
우리지역은 4월초에 벚꽃이 개화하고 온도가 오른다는 예보로 자연유밀과 화분이 들어올 것이 예상되여 본격적인 증소와 계상올리기를 실시해야할 시기이다.
이때에 산란한 벌들이 아까시꿀 때 역봉을 담당할 일벌이 되므로 이때 최대한 산란을 받을 수 있도록 증소를 공격적으로 실시하거나 계상을 설치하여 산란을 받되 무리한 증소와 계상올리기로 착봉에 실패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1차 2차 증소는 산란권 착봉이 흐트러지지 않는 증소로 격리판 넘어에 가증소를 하여 여왕이 넘어와 산란을 하면 안으로 넣어주는 증소로 증소를 한템포 늦추어주는 증소를 한다.
그러나 3차증소부터는 꿀벌도 빠르게 늘어나고 외부온도도 높고 밖에서 자연화분과 유밀의 반입이 많으므로 착봉이 망가지지 않는 범위에서 산란권에 직접 증소하고 벌량에 따라 증소도 한 장씩이 아니라 2장 이상씩도 하게 된다.
1~2차 증소는 새소초광으로 격리판 넘어에 증소를 하였으나 지금의 시기의 증소는 산란을 빨리 받아야 하므로 공소비나 먹이장 소비로 증소를 실시하여 산란을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증소를 실시한다.
증소시에 먹이를 점검하여 먹이가 너무 많으면 공소비로 증소하고 먹이가 적으면 먹이장소비로 증소를 하여주고 자극사양을 실시한다.
또한 산란권에 귀산란까지 할 수 있도록 산란권소비에 부분산란한 소비는 갓쪽의 먹이를 긁어주어 먹이를 격리판 밖으로 옮기고 산란을 할 수 있도록 봉개먹이를 긁어준다.
3월하순부터 증소를 실시하여 3차증소 이후에는 벌통에 벌이 차고 넘치게 되어 계상을 올릴 때가 된다.
일부 강군에 벌이 넘치면 몇통을 계상올리기 보다는 강군의 봉충소비를 빼내여 약군에 보태주는 벌군세고르기가 4월초에 필요한 시기이다.
벌군세고르기는 4월초에 강군으로 만군이 된 봉군은 이때 산란을 받아야 하는데 모두 봉충이 되어 있으면 아까시꽃이 피기전에 만군이 되어 분봉열이 발생하고 아까시꽃이 필 때 노봉이 되어 아까시꿀 채밀에 지장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일부 강군의 통은 벌의 세력을 낮출 수 있도록 봉충소비를 빼여 약군에 넣어주어 전체 봉군의 세력을 아까시꿀이 들어오는 시기에 만군이 되고 젊은 역봉이 될 수 있도록 세력고르기를 적절히 실시하는 것이 이때의 중요한 관리이다.
일부 강군의 봉충소비를 벌이 붙은 채로 빼내여 빈통에 10분이상 두었다가 약간 세력이 낮은 통에 벌이 붙은 채로 넣어주어 약군의 세력을 높여주어 계상을 올릴수 있는 세력으로 높여주고 강군은 세력을 낮추고 다시 공소비를 넣어주어 아까시꿀 채밀역봉 산란을 다시 받아 아까시때의 젊은 역봉을 만드는 방법이다.
금년에는 계상올리는 시기가 4월초순부터 시작되고 대부분의 봉군들은 벚꽃의 만개시기를 전후한 시기에 계상을 올리게 될 것 같다.
온도가 낮을 때 일찍 계상을 올리는 봉군은 아직 외부기온이 낮으므로 1차로 군세고르기를 실시하거나 가상이나 헛계상을 이용하여 계상을 한템포 늦추어 올리도록 한다.
계상군의 자격은 4월초와 중순이후는 달리 생각해야 한다.
4월초의 계상자격군은 산란이 5매이상이고 착봉매수가 충실한 7매군 이상이 되어 격리판 넘어로 벌이 2매이상 넘치는 벌이 되는 봉군이어야 한다.
4월 상순이후는 계상설치가 늦으면 분봉열이 발생하므로 조금 일찍 실시한다.
계상의 설치시기는 적기를 잘 선택할 필요가 있다.
늦게 되면 봉군에 분봉열이 발생하게 되어 일벌이나 여왕봉이 분봉에 대비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계상설치에 따라 이러한 증상들이 어느 정도 해소되기는 하지만 계상군 관리의 효과가 감소되게 된다.
반면에 너무 빨리하게 되면 저온장해에 의한 봉군의 번식에 지장을 주게 되어 봉군 번식이 늦어져 계상군 육성이 힘들게 된다.
그러므로 계상 올리는 시기 판단에 있어 계상 올리는 시기가 조금 빠른 것 같으나 분봉열 발생이 우려되면 가상이나 헛계상을 올려주어 분봉열도 예방하고 계상을 올리므로 발생하는 저온피해도 예방한다.
가상이나 헛계상 올리기를 소개하면 4월초순 단상에서 봉군이 가득차면 일반적으로 계상 올리기를 시도하나 봄철 기온이 불순하여 힘들게 키운 벌이 냉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우선 가상을 올려주어 공간을 넓혀주어 분봉열을 예방하거나 가상이 없으면 소비가 없는 빈벌통만 올려주는 것이 헛계상 올리기인데 냉해를 예방하고 분봉열을 예방하면서 산란과 육아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헛계상을 올려주면 낮에 기온이 올라가면 벌들이 위로 올라와서 분봉열을 방지할 수 있고,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 밑으로 내려가서 유충판을 보호한다.
헛계상을 올릴 때는 기존에 비닐개포를 사용하는 벌통은 그대로 비닐개포를 덮어주고, 비닐개포 미사용통도 비닐개포를 덮어준다.
계상을 올리는 방법도 4월초와 상순이후는 달리해야 한다.
4월초 저온시기에 계상 올리는 방법은 산란이 5매이상에 7매착봉벌이 넘칠 때 1층은 건드리지 말고 2층에 먹이장과 소초광만 올려주어 계상을 올린다.
보온을 위해 1층 빈공간에도 비닐개포를 덮어주고 2층에는 공간쪽에 보온판으로 막고 2층에서 1층 빈공간으로 보온덮개를 내려덮어 보온을 실시하였다 1주일후 공소비나 소초광으로 벌이 늘어나는 정도에 따라 증소하여 준다.
온도가 높아지는 4월 상순이후는 봉충소비를 2장 정도를 빼서 2층으로 올리고 공소비나 먹이장 소비를 보충해주어 6매로 맞추어주고, 2층에는 갓쪽으로 먹이장 소비 중앙에 봉충소비를 배치하여 6매가 되도록 한다.
날씨가 따뜻하여지는 4월 중순 이후의 또 다른 계상올리기 방법은 계상올리기를 성력화하여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한 방법으로 계상 올리는 자격군의 봉군에 먹이장소비와 공소비를 계상에 넣어 한 번에 올리는 방법으로 단상에 벌이 넘치면 벌이 필요에 의하여 계상에 산란을 하여 계상을 유지하는 방법으로서 단상의 소비를 인위적으로 계상에 올려주는 방법에 비하여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역계상으로 올리는 방법등 지역에 따라 올리는 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어느 방법으로 계상을 올리든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4월 중순 이후 분봉열이 발생하였을 때는 1층에는 유충소비2장을 중앙에 남기고 양갓쪽에 공소비 다음에 소초광을 넣어 6매로 맞추어 주고 격왕판을 설치한 다음 2층에는 1층에서 올린 4장의 봉충소비에 공소비와 먹이장소비를 양갓쪽에 넣어주어 분봉열을 잠재우는 계상 올리기를 실시한 후 4~5일후 2층에 왕대를 제거해준다.
계상을 올리기 위해서는 보온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계상 올리기 2~3일전부터 먹이를 충분히 주고 계상을 올린후도 먹이를 주도록 하여 봉군내 온도를 높여주고 계상을 올린 통은 내부포장을 잘하여 갑자기 공간이 넓어져 온도가 떨어져 산란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해주어야 한다.
계상을 올릴 때 보온이 제대로 안 되어 온도가 떨어져 산란이 중단되면 산란을 다시 시작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저온피해를 받은 유충이 성봉이 되어 태여나도 수명이 단축되여 벌이 늘지 않게 되며 외역봉 산란을 많이 받아야 하는 시기에 산란을 못 받아 보이지 않는 손해를 보게 된다.
2. 먹이주기 및 화분떡 급여
이번달이 되면 많은 꽃이 피어나 자연화분과 외부로부터 먹이가 유입되어 산란에 활기를 띄여 산란이 촉진된다.
1차 증소시기 전까지는 먹이소모가 많지 않으나 새벌이 태여나고 산란이 활기를 띄고 자연화분의 반입이 늘면서 화분을 채집하기 위한 꿀의 소모도 늘면서 먹이소모가 많아져 먹이가 적은 통은 절량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고 아까시꿀 채밀역봉의 산란을 많이 받아야 할 시기에 먹이부족으로 산란이 중단되는 경우도 있어 이때부터는 먹이장 소비로 증소해주거나 먹이를 충분히 주도록 관리한다.
금년의 4월의 날씨도 고온과 저온이 반복되는 기후변화가 많을것이 예상되므로 법꽃의 개화시기에 고온은 자연화분과 유밀의 반입이 많아 먹이가 충분하나 저온이 되면 먹이가 부족하게 되므로 날씨변화에 따라 먹이관리도 해야 한다.
대용화분은 아까시역봉 산란을 받을 시기인 벚꽃의 개화시기까지는 부족함이 없도록 하여주고 그 이후는 먹이와 함께 자연유밀과 화분의 유입량과 저장상태를 관찰해가며 부족하면 보충해주어야 한다.
먹이주기와 자극사양은 우리지역에서는 1차 증소 할 때부터 실시한다.
4월초는 3차 4차 증소와 계상을 올리는 시기로 이때는 먹이가 많이 필요하므로 자극사양이 아니라 먹이를 충분히 준다는 생각으로 사양을 실시한다.
먹이주기는 먹이가 부족할 때는 조금씩 주기보다는 먹이가 저장되도록 충분이 주어 어느 정도 먹이가 저장될 수 있도록 하고 그 이후도 산란촉진을 위한 사양을 실시하도록 한다.
4월의 사양은 먹이가 부족한 봉군에는 자극사양식으로 조금씩 주지 말고 소비에 먹이가 차이도록 흠뻑 주고 먹이가 많은 봉군은 먹이가 너무 차이지 않도록 먹이상태를 점검하여 먹이가 너무 많으면 먹이장 소비를 빼주면서도 사양을 실시한다.
봄철사양은 산란촉진을 위한 사양은 설탕 15kg에 물 25~30ℓ정도를 녹여서 주게 되면 수분공급도 되고 먹이도 보충하게 되어 산란을 촉진할 수 있다.
먹이가 많은 통은 수분공급을 목적으로 설탕 15kg에 물 3말정도를 녹여서 주기도 한다.
그러나 먹이가 적어 사양을 할 때는 설탕15kg에 물10ℓ로 타서 진하게 주어 먹이가 저장되도록 한다.
3. 보온물 제거 및 저온피해 방지
금년 봄철 날씨의 고온과 저온이 반복되고 잦은 강우등 기후변화가 심하여 내부 보온물부터 온도에 따라 벗겨주고 외부보온도 해체를 하여주는데 외부보온물은 완전히 해체하여주는 것은 조금 늦추어 주어 온도가 오르다 갑자기 떨어지는 날씨에 대비한다.
4월초의 벌들은 자연화분과 유밀의 유입으로 산란이 활기를 띄고 햇벌이 태어나고 벌이 늘면서 온도가 오르면 소문앞에 벌이 뭉치게 된다.
이때 봉우들은 증소와 계상올리기를 실시하고 보온물을 해체하여 과보온피해를 대비한 관리를 하는데 갑자기 온도가 떨어지면 기르던 유충이 저온피해를 보아 한동안 벌이 늘지 않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온상태에서 육아시는 성봉의 수명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벌이 태어나도 빨리 죽게 되므로 강군육성에 치명적이다.
이때 과보온 피해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저온피해 방지이다.
4월의 날씨는 날씨가 따뜻하다가도 별안간 온도가 떨어지는 변화가 많고 아침저녁 온도 차이가 큰 날이 많아 과보온과 저온피해 예방관리를 동시에 신경써야 하므로 4월초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보온물은 한번에 제거하지 말고 조금씩 제거해주어 꿀벌이 보온물 제거로 인한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한다.
내부포장 제거 시기는 벌이 늘어나면서 처음에는 소문을 조금씩 넓혀주다 벌이 밀려나오면 하나씩 제거해 준다.
외부 보온물도 서서히 제거해주면서 하순경부터는 보온덮개 등은 뒤쪽까지 완전히 걷어주고 벌통 위쪽에 접어두었다가 혹시 늦은 한파가 있을 때에는 내려주도록 하여 냉해피해에 대비한다.
우리지방 정상적인 봉군에서는 내부포장 제거를 시작하는 시기가 3월말부터 해당되므로 날씨를 보아가며 내부포장 재료를 한번에 벗기지 말고 일부씩 제거해 주도록 한다.
과보온피해는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 저녁에 피해를 보게 된다.
봄날씨는 비가 오게 되면 오히려 온도가 오르나 양봉가가 느끼는 체감온도는 낮게 되므로 이에 대비한 관리가 안되여 과보온 피해를 입게 된다.
그러나 과보온 피해를 예방한다고 보온물을 일찍 제거하거나 증소나 계상을 빨리 올리게 되면 꽃샘추위에 오히려 저온피해를 받게 되어 유충을 파내거나 유충이 저온피해를 받게 되여 유충에 오는 병해가 발생하고 군세가 약해져 2차 피해가 나타나게 된다.
저온피해 증상은 바로는 벌이 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고, 2차피해가 4월 중순경에 질병이 발생함으로 해서 피해가 더욱 크게 된다.
과보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무리한 증소나 계상 올리기 보온물 제거보다는 우선적으로 벌통안에 공간을 확보해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가상이나 헛계상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필요하고 적절한 군세고르기가 필요하다.
따라서 4월초관리는 내부포장은 제거해주고 강군의 세력을 낮추어 전체 봉군의 세력을 고르게 하여주면서 계상 올리는 시기는 한 템포 늦추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아까시꿀 다수확을 위한 밖일벌 만들기
아까시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밖일벌을 최대한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아까시 꽃이 피는 시기를 기준하여 40일을 전후하여 산란한 알로 태어난 일벌이 아까시꿀 채밀에 이용된다.
우리지역에서는 이때가 벚꽃이 필 때에 해당되므로 이때 산란을 최대한 받도록 하여야 한다.
꿀벌은 태어나 약 18일 전까지는 육아와 조소등 내역일을 하며 18일 이후부터 꽃꿀을 수집하는 일을 한다고 한다.
우리지역 아까시꽃이 피는 시기를 금년도 기상상황에 따르면 빨라질것이 예상되여 5월10일전후로 4월 5일 전후까지 알낳기 된 알이 1급 일벌이 되여 아까시꿀 채밀때에 꿀을 수집하는 일을 한다.
그러나 올해도 아까시꽃의 개화시기는 지금까지는 1주일정도 빨라질 것이 예상되나 4월의 기상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지금의 시기인 4월초의 산란을 최대한 받기 위해서는 3월 하순부터의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2월 상순부터 관리한 벌들은 3월 하순부터 벌이 늘어남을 실감할 수 있으며 축소하여 기른 봉군은 먹이장 소비로 증소하여 주고 축소하지 않은 봉군과 계상으로 기른 봉군은 먹이 확인을 하여 먹이가 부족하면 먹이장 소비를 보충하여 주도록 한다.
또한 증소시부터는 먹이가 부족하지 않도록 먹이를 주고 산란 촉진을 위한 자극사양도 실시하면 산란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자연화분이 들어 오드라도 벚꽃이 필 때 까지는 계속해서 화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아까시 밖일벌 알 낳는 시기는 약제처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여왕벌이 스트레스를 받아 일시 산란을 그치면 손해가 되므로 이때부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면 약제에 의한 응애구제는 밤꿀이 끝날 때까지로 미루고 수벌집을 이용한 친환경 응애구제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상이나 2단계상을 올릴 때는 산란을 계속 받거나 아까시꽃 개화 10일전까지는 산란을 받아야 한다.
단상도 외역봉만 있으면 외역봉이 내역봉의 일까지 해야 하므로 내역봉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
아까시꿀때의 외역봉을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지역에서는 3월하순부터 4월상순까지 최대한 산란을 받는데 강군일 경우 이때 봉충소비로 되어있어 산란 공간이 적으면 4월하순 강군이 되어 분봉열이 발생하고 아까시때에는 봉군세가 줄어 채밀량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강군은 오히려 봉충소비를 빼내여 약군에 보태주고 다시 산란을 받는 군세고르기를 실시하여 아까시때에 최대의 강군이 되도록 관리를 해주는 채밀역봉만들기를 실시해야한다.
또한 채밀역봉 만들시기가 지난 4월10일이후는 아까시꿀을 채밀못할 약군을 분리하여 약군에서 봉충소비를 빼내여 강군에 보태주고 약군은 다시 산란을 받는 역군세고르기로 강군의 세력을 더욱 높여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외역봉 만드는 시기 이후에도 어느 정도 산란을 받아야 내역봉이 유지되므로 대개 아까시꿀이 유밀되기 7~10일 전인 5월5일 경까지는 산란을 받고 그 이후에 공방이 되도록 관리한다.
아까시꿀 채밀용 일벌을 만드는 것은 산란을 많이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은 산란 유충을 얼마나 건강하게 길러 내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산란 유충을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서는 과보온 피해와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3월하순부터 내부포장재부터 서서히 벗겨주고 증소와 계상 올리기를 적기에 앞장에서 설명한데로 실천하여야 한다.
또한 질병예방을 위해 착봉을 좋게 하는 등 질병예방관리를 하여야 한다.
5. 새여왕벌 만들기
아까시꿀 채밀전 신왕으로 교체하면 분봉열도 예방할 수 있고 채밀량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우리지역에서 아까시꿀 채밀 전 신왕을 만들어 교체하기가 수월하지만은 않다.
지난해 가을 신왕은 힘들게 신왕으로 교체할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된다.
그러나 1년 지난 구왕이나 지난해 일찍 교체한 구왕은 신왕으로 교체하여 주면 힘든 만큼 채밀량을 높일 수 있다.
아까시꿀 채밀 전 구왕을 신왕으로 안전하게 교체하기 위해서는 우리지역에서는 4월1일경부터 5일사이에 이충을 하도록 하고 미리 분봉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4월하순경에 이충을 하도록 한다.
이충하기 위해서는 이충용 어린 유충확보를 위해 봉군중 질병이 없고 산란력이 우수하고 분봉열이 없는 봉군을 선정하여 이충 4~5일전 소비중간에 산란용 소비를 넣어주어 산란을 미리 받아놓도록 한다.
또한 이충하기 하루 전 왕완을 붙인 틀을 넣어주는데 왕완 청소를 위해 왕완에 꿀을 넣어 청소를 시킨 후에 로얄제리를 왕완에 바른 후 부화 후 18~36시간된 유충으로 이충하도록 한다.
로얄젤리가 없을 때는 본 이충 하루 전 이충을 하여 젤리를 받은 후 유충을 제거하고 받은 젤리를 이용하여 정상이충을 하는 방법도 있다.
이충 후 8~9일경 교미상을 만들고 이충 후 10일에 왕대를 수거하여 교미상에 붙여주며 출방을 확인한 후에는 자주 열어보지 않도록 한다.
여왕벌이 교미 후 산란을 시작하고 안정이 된 후에 본봉군의 구왕과 교체하여 주도록 한다.
6. 분봉열 방지
4월에 분봉열이 발생하면 그동안 잘 키운 벌도 소용없이 채밀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므로 분봉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을 하여야 한다.
벌이 쏠리거나 강군일 경우는 4월초부터 분봉열이 발생된다.
분봉열이 일찍 발생하면 산란이 중단되므로 아까시꿀 채밀 역봉을 만들기 위한 산란을 받아야 할 시기에 산란이 중단되면 채밀역봉 만들기에 실패하여 채밀을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분봉열이 발생되면 4월하순에 화분채집량도 감소하게 되어 손해를 보게 된다.
분봉열의 발생의 시작은 숫벌집을 달면서 시작되므로 숫벌집을 달면 분봉열을 막을 수 있는 관리를 실시하여야 한다.
분봉열이 발생하는 첫 번째는 유봉들이 많아지고 벌들이 늘면서 벌통이 비좁아지고 자연에서 유밀이 들어오고 온도가 오르면서 발생된다.
분봉열을 예방하는 방법은 유봉들에게 일거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소초광으로 증소를 하여주어 집을 짓도록 하여 산란공간을 넓혀주어 계속 산란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벌통내부에 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주는 관리를 한다.
또한 벌이 몰린 경우가 있거나 강군의 경우에는 군세고르기로 벌을 조절하고 소초광을 넣어주어 조소를 시키거나 소문을 넓혀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4월 하순이 되면 외부온도가 오르고 식구가 늘어 집이 좁아지고 외부에서 먹이가 공급되고 공방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여왕을 1층에 격왕판을 이용하여 가두게 되므로 산란공간이 부족하게 되여 분봉열이 높아지게 된다.
쉴공간 넓혀주기는 벌이 늘어나면서 소비를 증소해주는데 단상으로 소비를 8~10매를 넣어주기 보다는 이와 같은 봉군은 같은 소비수라도 계상으로 관리하여주어 공간을 확보해주는 것이 좋다.
계상군도 1층 2층 14매가 넘으면 3단계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분봉을 막을 수 있으며 채밀시는 다시 소비를 압축하여 채밀을 한다.
4월 하순경 분봉열이 발생한 봉군은 봉충소비를 2층으로 모두 올리고 1층에는 육아소비 1~2장과 공소비를 넣어 주고 여왕벌을 1층으로 내리고 격왕판을 설치한 다음 1주일 후 2층의 소비를 점검하여 왕대를 모두 제거하여 주면 분봉열이 가라앉게 된다.
분봉열이 계속 가라앉지 않고 계속되는 벌통은 신왕이 있을 경우는 구왕을 왕만 제거하거나 구왕과 소비 한장을 붙여 분봉을 시키고 신왕을 유입하는 방법도 있다.
분봉열이 우려되는 시기에 벌집을 만들기를 하면 분봉열도 예방하고 벌집 조소도 할 수 있다.
또한 벌집은 꿀벌을 관리함에 있어 중요한 재산이다.
오래된 벌집은 질병의 발생률이 높고 벌방이 탈피작용으로 인해 작아져 꿀벌의 체력이 왜소해질 수 있다.
새로 지은 벌집은 육아전용 벌집으로 사용하고, 오래된 벌집은 꿀받기 벌집으로 사용하면 채밀시 벌집의 파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육아를 새로운 벌집을 이용하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집짓기는 강군의 분봉열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되지만 일벌에게는 가장 힘든 노동이다.
체력이 소모되고 수명이 단축된다.
집짓기는 12~18일령의 젊은 일벌이 가장 왕성하다.
분봉열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벚꽃이 피는 시기의 젊은 일벌들은 아까시채밀전에 없어질 벌이므로 이때의 벌들로 아까시꿀 채밀 역봉을 만들고 집짓기를 시키도록 하면 분봉열도 예방할 수 있다.
벌집짓기의 알맞은 봉군과 시기는 분봉열이 없어야 하고, 충분한 식량이 저장되거나 외부로부터 꿀의 유입이 되어야 한다.
또한 밀납을 분비하는 젊고 건강한 일벌이 많아야 하고, 외부의 기온이 적당한 때 라야 좋다.
이러한 조건이 부합될 수 있는 시기가 유밀기 때이며 무밀기때는 이러한 조건이 되도록 식량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무왕군이나 분봉열이 발생한 봉군, 처녀왕인 군, 기후가 나쁠 때는 벌집짓기가 불리하다.
새벌집은 가급적 벌집짓기를 한해에 산란과 육아를 시키는 것이 좋다.
새벌집은 이듬해에는 산란을 잘 안한다.
또한 분봉이 발생되어 분봉을 나가면 그동안의 관리가 헛수고가 되므로 여왕봉이 분봉하여 멀리 나르지 못하도록 사진과 같이 4월에 미리 여왕봉의 날개를 잘라주게 되면 일벌을 잊어버리지 않게 되여 손해를 줄 일 수 있다.
날개를 자를 때는 한쪽날개만 1/3장도 잘라주어야 한다. 양쪽을 잘라주면 날아갈 수 있다.
날개를 잘라주기 위해 여왕봉을 잡을 때 배 부분을 눌러 잡지 않도록 주의한다.
분봉열을 예방하는 방법은 관리자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분봉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산란을 할 수 있도록 산란장소를 적기에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7. 질병예방관리
꽃이 많이 피고 온도가 오르고 산란이 탄력을 받게 될 때가 되면 질병을 일으키는 병균과 응애의 번식과 증식도 왕성해지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하여야 한다.
질병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질병의 발생 원인을 찾아 예방적 관리를 하는 것이 관리노력 절감과 강군육성, 그리고 친환경양봉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꽃이 많이 피고 온도가 오르면서 자연화분이나 꿀이 들어오면서 산란을 많이 하게 된다.
또한 무리한 증소나 계상 올리기로 벌수에 비해 산란이 많고, 갑작스러운 온도하락으로 키우던 유충이 냉해피해를 받게 되면 부저병이나 백묵병이 찾아오게 된다.
무리한 증소나 계상올리기 갑작스러운 보온해체를 하지 않도록 하여 유충이 냉해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예방법이며, 강군으로 관리하면 질병이 발생하지 않는다.
질병방제와 응애구제는 예방적관리 방법과 친환경약제를 사용하도록 하여 될 수 있는 한 농약이나 항생제 사용을 줄이도록 한다.
우선 공소비를 증소시 주정을 70%로 만들어 소비에 뿌려주어 소독하는 방법과 빙초산을 이용하여 소독하는 방법은 소비를 비닐 속에 넣고 빙초산원액을 그릇에 넣어 소비를 소독한 후에 이용하도록 한다.
70%주정 1ℓ를 만드는 방법은 주정(95%) 740㎖에 물 240㎖를 넣으면 70%주정이 됩니다.
질병예방을 위해 프로폴리스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를 물로 걸러 사양시 타서 주거나 프로폴리스원액을 사양수에 타서 이용하여도 효과가 좋다.
응애의 밀도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분봉열도 예방하고 응애밀도를 줄이기 위해 4월중하순부터는 소비에 붙어있는 숫벌방을 제거해 준다.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응애가 숫벌방을 좋아한다는 것에 착안한 숫벌방을 이용한 밀도를 줄이는 방법은 묵은 소초광 소초부분을 뜯어
내고 4월15일을 전후한 시기에 마지막 소비전에 넣어주어 숫벌방을 짓게 하여 산란을 하여 번데기판이 되었을 때 꺼내어 없애는 방법으로 1~2회 실시하면 약을 안 쓰면서도 밀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8. 참나무류(도토리)화분 받기
화분이 양봉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소비자로부터 화분이 계속 사랑을 받으면서 소비확대를 늘리기 위해서는 화분도 고품질의 화분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화분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수종은 4월하순경 우리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참나무류화분과 우리지역에는 적지만 산악지역에서 아까시꿀을 채밀한 후에 받을 수 있는 다래화분이 주이다.
참나무류화분과 다래화분은 성분함량으로는 다래화분이 우수하고 기능성으로는 참나무류화분이 더욱 우수하다고 한다.
우리지역에서 벌에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많이 받을 수 있는 화분이 참나무류(도토리) 화분으로 수집량이 많다.
참나무류 화분이 들어오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금년도 우리 지역은 예년보다 빠른 4월20일을 전후한 시기에 들어오기 시작하여 1주일가량 들어올 것이 예상된다.
화분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봉군이 강군이여야 하고 분봉열이 없어야 하며 유충이 많아야 하며 백묵병과 같은 병이 없어야 한다.
그러므로 화분이 들어오기 전부터 산란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화분이 들어올 때는 먹이를 계속 주어야 화분 채집량을 늘릴 수 있다.
화분을 받을 때 건조한 날이 많고 바람이 많이 불어 화분에 흙모래나 먼지등이 섞이거나 밀납가루, 백묵병 잔해 등 여러 이물이 섞여 화분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도시인근이나 오염된 지역에서는 오염물질이 섞일 수 있으므로 화분채집은 오염도가 적은 깨끗한 지역에서 화분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가능하면 봄벌 키우는 봉장을 선택할 때는 오염이 적은지역과 도로에서 떨어져있고 바람에 흙먼지가 안날리는 지역으로 주변에 도토리나무등이 많은 지역을 선택하면 좋다.
화분도 온도가 높아야 잘 들어오며 화분채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화분이 들어오기 1주일전에 산란 공소비를 넣어주어 산란을 받고 화분 들어오기 2~3일전부터 화분채취기를 달아 연습을 시켜 익숙해지도록 한다.
또한 화분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사양을 하여야 하며 분봉열이 안나도록 하고 산란유충이 계속 있도록 관리한다.
4월 하순 시기에는 화분유입량이 많아 화분이 벌이 사용하고도 남게 되므로 화분을 꼭 받아 이용하고 남는 것은 판매가 될 수 있도록 한다.
화분을 받으면 정선작업이 중요하다.
흙모래, 유충사체, 밀납가루 등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정선하기 위해서는 받은 화분을 변질되기 전 체와 키질 등으로 잡물질을 빼내고 날리어 보내고 최종적으로 수작업을 통하여 남아있는 오염물을 제거한 후에 빨리 건조하도록 한다.
요즘에는 화분정선기도 보급되고 있는데 기계를 이용하여도 마지막 수작업으로 최종 정선을 실시해야 깨끗한 화분을 만들 수 있다.
화분은 생화분으로 이용하는 것이 영양 파괴도 안되고 맛도 좋으나 이용시 냉장고에 보관하며 먹다보니 잘 안먹게 되어 화분의 효과를 못보게 된다.
아무리좋은 식품이라도 꾸준이 섭취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영양은 조금 떨어지드라도 식탁에 놓고 먹을 수 있는 건조화분을 유통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 본글은 경기도 이천지역을 중심으로 작성된 글이므로 지역에 따라 관리시기와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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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늘강하십시오
시기별 학습합니다
지금의 봉군관리가 아까시 대유밀기 역봉관리에 중요할것입니다~^^
날씨가 좋어며
벌들 잔칫날일건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네요.
채밀벌 관리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세심한 설명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세요^^*
감사합니다.
꿀벌 관리의 자상한 참 뜻을 공부했습니다.
행복하십시오.
복습하고갑니다 감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