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와 팥죽
동지는 애동지와 중동지 하동지가 있는데,
음력으로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하순에 들면 노동지 라고 하는데, 올해는 음력 11월 1일 이므로 애동지입니다.
동지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동짓죽, 또는 동지 팥죽입니다. 하지만, 모든 동지에 팥죽을 먹었던 것은 아니며, 애동지에는 팥죽 대신 팥 시루떡을 해먹고, 중동지와 노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었습니다. 애기동지에 팥죽을 먹으면 아이들에게 병이 생기는 등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고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팥은 붉은색이기 때문에 귀신이 싫어하는, 귀신과는 반대의 기운이 서린 색입니다. 그래서 귀신을 물리치는 의미에서 팥으로 만든 죽이나 시루떡을 해 먹은 듯 합니다.
참고로 같은 한국이지만 전라도 지방에서는 "팥죽"이라 하면 동지에 먹는 찹쌀 새알을 넣는 팥죽을 의미하기보다는 밀가루 칼국수로 만든 죽을 의미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동지에 먹는 죽은 그냥 동짓죽이라 불렀던 것 같습니다.
/ 출처 - http://m.tip.daum.net/question/38710408/6621153
첫댓글 전 팥죽 좋아하는데...ㅠㅠ
동지 지나서 먹으면 되나요??
울시엄니한테 해달라고 할려구요...ㅋㅋ
집 밖에선 먹어도 된답니다^^*
네~~
꼭 사먹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