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안동종친회 단합대회(복회) 개최 (1).
안동종친회(회장. 권주연) 주최 2105년도 안동권씨안동종친회 단합대회(伏會)가 8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 금곡동 안동서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김광림 국회의원, 권중동 전 노동부장관, 권계동 대종원 상임부총재, 권재주 고문, 권오을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 권택기 전 국회의원, 권상용 안동과학대학교 총장, 김백현. 권광택. 기익. 기탁. 남희 등 안동시의회 의원 5명, 고문, 원로, 부회장단, 청년회, 능곡회, 능우회, 부녀회, 종친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일주일 전만해도 안동지방은 무더위와 폭염이 계속 되었으나 최근 비가 좀 내린후부터는 기온이 다소 떨어져 더위가 한풀 꺽인것 같다. 그러나 실내체육관에 대형 에어컨을 풀 가동하고 있었으나 참석자가 워낙 많아서 부채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은 본 행사에 앞서 바쁜 일정 때문에 간단한 축사만하고 먼저 자리를 떠났는데 권 시장은 축사에서 "타 성은 복회를 안하고 있으나 우리 권문(權門)만 복회를 하고 있어서 좋다"며 "오늘 단합된 모습으로 즐거은 하루를 보낼 것"을 당부했다.
주최 측은 본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해 권문희씨가 '권문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시를 낭송하였고 권경란 가수는 귀에 익은 <여자의 일생>을 불러 분위기를 자아냈다.
권박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 순국선열 및 문중을 빛낸 선조님에 대한 묵념, 시조묘소 망배, 상견례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권주연 종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많은 족친들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고 인사 한 후 "오늘 이 자리에 권중동 전 노동부장관이 참석하여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김광림 국회의원, 권영세 시장, 권오을 인재영입위원장, 권상용 안동과학대학교 총장, 시의원들, 이삼걸 전 행자부차관이 참석하여 고맙다"며 참석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아울러 오늘 행사 준비에 수고한 읍. 면. 동 지부단 총무, 능곡회, 청등회, 각 파 부녀회원들이 꿀벌같이 활동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룰수 있게 되어 흐믓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오늘 멀리 서울에서 온 서울청장년회 회원 9명이 이 자리에 참석하여 고맙다"고 인사했다.
권중동 전 노동부장관은 격려사에서 "족친한테 애를 먹이고 신세를 많이 입혔다"고 서두를 꺼낸 후 자신이 자주 사용하고 있다는 천지일근(千枝一根)을 인용, 즉 뿌리는 하나인데 가지는 천가지라며 "안동권씨도 한 뿌리에서 천가지 만가지 뻗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광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안동권씨가 복회문화를 처음 만든 것을 축하한다"며 "안동서부초등학교 생긴 이후 이렇게 많은 어른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능동고택에 서기(瑞氣)가 깃드기를 빈다"고 말했다.
권오을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축사에서 "평소 저를 아껴주신 권중동 어른한테 큰 절을 올리겠다"며 단상에서 큰 절을 하고난 그는 젊은 나이에 도의원과 국회의원을 하는 등 그동안 출세를 위해 철없이 행동한 것을 반성하고 "앞으로 안동을 위해서 열심히 일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택기 전 국회의원은 "명문 안동권씨의 자랑스런 아들이 되고 싶어서 안동에 내려왔는데 앞으로 반듯하게 일 하겠으니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권영길 성주부군수는 복회에 참석을 하지 못한 대신 축전을 보내왔다.
축사가 끝나자 권박 사무국장은 이날 찬조자 이름과 금액을 일일이 소개하였는데 70여 명이 2천2백여만 원을 냈고 경품찬조자 및 단체의 물품 내역도 소상히 소개했다.
1부 행사가 끝나자 참석자들은 대회장의 앉은 자리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데 건배제의를 받은 권재주 고문이 선창으로 "우리가" 소리치자 참석자들은 후창으로 "남이가"라고 소리치는 등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식사 자리에는 과일과 맥주, 소주, 음료수 등 푸짐한 음식을 먹으며 환담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이때 권용성 초대가수가 <월영교> <안동역에서> 두 곡을 불렀다.
시도소(時到所).
체육관 입구에서 들어오는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있는 권택기 전 국회의원.
안동종친회 복회날 서부초등학교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바쁜 일정 때문에 간단한 축사를 하고 있는 권영세 안동시장.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고 있는 김광림 국회의원.
이삼걸 전 행자부 차관도 인사를 하고 있다.
권중동 전 노동부장관이 대회장에 들어왔다.
권계동 대종원 상임부총재와 권중학 안동종친회 부회장.
시 낭송을 하고 있는 권문희씨.
<여자의 일생>을 부르고 있는 권경란 가수.
안동시의원 가운데 안동권씨 시의원이 4명.
사회를 보고있는 권박 사무국장.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 및 문중을 빛낸 선조님에 대한 묵념을 하고있다.
상견례(相見禮).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주연 안동종친회장.
격려사를 하고 있는 권중동 전 노동부장관.
축사를 하고 있는 김광림 국회의원.
권중동 전 장관을 향해서 큰 절을 하고 있는 권오을.
축사를 하고 있는 권오을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택기 전 국회의원.
건배제의를 하고 있는 권재주 고문.
점심은 도시락으로.
<월영교> <안동역에서> 노래를 두곡 부르고 있는 권용성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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