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난 첨 봤을때 후기~!^^

[뽀뽀라]

백사난 후기를 적으려 하였으나 첨봤을때의 감동보다는 훨씬 못미치는 느낌이라..

예전 첨 봤을때의 후기를 찾아 올립니다.

요즘 계속 귀차니즘에 빠져드는 느낌이 드네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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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3.31.

부산 금정 문화회관에서 금방 보고 왔습니다.

정말 서울가서 볼 생각까지 하였고 부산내려온다는 말에

거의 석달을 기다렸었던 연극이었지만

역시 저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군여..



다들 아는 아니 어쩜 진부하기까지한 백설공주 이야기를 7명 밖에 안되

는 배우들이 어쩜 이리 이쁘게 풀어놓았을까여..

'7'은 역시 행운의 숫자인건가여~^^


총평을 하자면 공연시간 내내 웃음과 감동이 함께했던

넘 아기자기한 연극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가장 멋졌던 장면은 안개꽃에 둘러쌓인 반달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라스트씬이었구여..

잼났던 장면은 백설공주가 호수에서 위험에 빠졌을때..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이웃나라 왕자랑 반달이가 하이얀(?) 백마를 타고 안개숲으로

가던장면..ㅋㅋ

나아쁜 왕비가 등장하던 장면~~등등..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역시..

반달이가 몸짓으로 자신의 말을 표현하던 장면..

마치 저에겐 태극권처럼 보이더군여..

그 부드러운 기운하며..^^;

마치 초련의 그 손돌리기 동작과 팔 웨이브..

팔괘장의 보법까지..ㅋㅋ


끝으로 좋은 자리에서 보게해준다고 고생많이 하신 미은누나(팜플렛 고마

워여)와 성남이형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출연했던 난장이들

반달이, 산만이, 꽃이슬, 물소리, 산들마음, 길림이에게도 행운이

있기를 바라면서..

이만 짧고도 허접한 후기 마칩니다..








보태기:사진을 두장 찍었는데여..

나중 추가해서 올리도록 하지여..

근데 공연장면은 못찍었구여..

(공연에 집중한다구 찍을 엄두도 못냈어여)

그래두 무대사진과 미남 연출가님의 사진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별../바람../사랑../행복../뽀뽀라

[네페르]

에센스 후기...^^*.. 글구, 아자씨... 미남 연출가님 사진두...보여줘요~~ --;;

[초록바람]

그래 나두 첨 봤을때가,역시...잊어지지 않아...난 3번다,최인경씨가 반달이었는데...

[멜라니]

전 처음 봤어요. 장면장면들이 다 인상적이던데요. 뽀라님처럼 마지막 장면이 가장 멋졌구요. 사실 연극은 그다지 많이 보지 않았는데 조금씩 매력이 느껴집니다. 다양한 문화체험...앞으로 내 주머니한테 양해를 구해야 겠어요.^^

[다비]

라스트씬........그 안개꽃밭 정말 환상이었어여...저두 거기 묻히고 시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