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메탈에는 Loudness, Anthem, Vow Wow 로 일컬어지는 밴드들이 있고, 이 세 밴드만큼은 아니지만 당시에 자파메탈의 붐을 이끌던 밴드들이 있다. 바로 그 밴드들인 Rajas, Blilzard, Make Up, Misako Honjoh, Marino, X Ray, 44 Magum 이 1984년 행했던 공연. 사진의 두번째줄 가운데.
1984년에 5회였다면 1980년부터 이런 행사가 치뤄졌다는 것인데, 아무리 찾아봐도 다른 회의 이 라이브는 찾을수가 없다.
대부분의 밴드들이 모두 상당히 안정적이고 화려한 연주력을 과시한다. 다만 신은 이들에게 연주력은 주셨지만 그에 맞는 작곡능력을 준것 같진 않다.
이런 큰 공연이라면 분명 각 밴드들의 대표곡만 불렀을텐데, 몇몇 밴드들의 곡들은 너무 후지다. 바로 이 점때문에 이 밴드들이 더 높은 단계까지 올라가지 못 한것이 아닐까. 특히 당시 라우드니스가 밀어줬다고 하는 혼조 미나코의 노래는 못 들어줄 지경이다.
더블앨범을 펼치면 당시 사진들이 보이는데, 각 밴드들이 모두 자신들의 드럼셋을 연주했다. 그로부터 40여년이 지난 지금 한국은 지금도 드럼셋 한 두대로 열팀이 공연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드러머들은 자신의 스네어조차 가져오지 않는다.
아래사진의 두번째가 바로 그 펼친 사진이다.
Rajas, Marino, 44Magnum 의 곡들이 좋다. 드러밍은 모두 좋다. 더블킥이나 2베이스는 기본이다. 44매그넘만 음반의 한면을 모두 차지하고 세곡을 연주했는데, 당시 인기가 가장 좋아서 그랬던듯.
사운드도 아주 좋다. 70년대부터 해외 유명 밴드들의 live in japan 음반들은 모두 사운드가 좋았다.
아쉽게도 유투브에서 찾을수 있는 자료는 이 한곡 뿐이다.
https://youtu.be/nGaE3cROX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