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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는사람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사는 이야기 통번역대학원
노란햇살 추천 0 조회 323 06.01.09 01:2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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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1.09 03:13

    첫댓글 (오옷. 평소에 하고싶었던 질문이다...)

  • 06.01.09 03:33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통역은 모르겠지만 번역 분야는 대학원 재학에 할애하는 시간을 번역실무에 쏟는 게 훨씬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정 분야를 하나 전공하는 문제는 향후 관련 번역에 많은 도움이 될지 모르니 좋은 생각인 듯 합니다.

  • 06.01.09 04:12

    저도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의문입니다. 번역서 앞 부분이나 뒷 부분에 나오는 옮긴이의 약력을 보면 통번역대학원 출신은 많이 보지 못한거 같기 때문에 바나나맛 우유 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실제로 일을 맡아서 부딛쳐 보는게 나을 거 같기도 하고요.

  • 06.01.09 04:13

    그러나 외부 사람이 모르는 번역대학원 출신자들이 가질 수 있는 이점도 있을 듯 한데요. 인맥이랄지,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추가할 수 있으니까 실력에 대한 신뢰도를 다른 사람한테 인정받을 수 있다던지요.

  • 06.01.09 09:45

    외국계 기업에 다니면서 후임으로 사람 뽑을 때, 통번역 대학원 출신자 몇 명 면접과 테스트를 했습니다. 사실 회사에서는 부담스러워하는 건 사실이구요, 그나마 실력이 좋을 걸 기대한 저는 면접을 밀어붙였구요, 테스트 결과보고 정말 실망했습니다. 번역은 자신만의 경력이 훨씬 더 중요한 것 같아요.

  • 06.01.09 10:08

    일단 입학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어지간한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도 2~3년 정도는 공부할 생각을 해야 통과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학원을 잘 선택해야 쉽게 붙는다는 한국만의 웃기는 현실도 통번역 대학원 입학에도 통용되는게 현실인 것 같고요. 입학해서도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해야 할 만큼 공부를 많이

  • 06.01.09 10:11

    시킵니다. 취업은 생각보다 잘되는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예전과는 틀리게 엄청나게 많은 연봉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 연봉을 받고 취업하는 사람들을 보았고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경험이 많은 번역사보다 못한 면이 있지만 기본은 튼튼히 잡힐 정도로 교육을 받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은 통대에서도

  • 06.01.09 10:13

    그냥 학과 공부만 해서는 제대로된 취업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통대 재학생들도 방학때에 회계 과목등을 수강하는 광경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무언가 기업이 원하는 자기만의 특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요즘 통대생들의 생각이라고 들었습니다. 맞는 말 같고요. 일단 취업에는 상당한 잇점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 06.01.09 10:15

    같고 프리랜서 번역사들이 접근하기 힘든 자리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과 동문들 간의 약간의 인연으로 서로 끌어주던지 아니면 끌어내리던지(^^)하는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분야던지 본인의 실력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 06.01.09 10:19

    입학이 어렵고 학비가 한 학기에 550만원 정도 들어가는 어이없음을 빼고는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졸업생의 수준은 천차만별입니다. 입학 당시에 이미 통역 현장에 투입해도 손색이 없을 만한 실력을 같춘 인재들도 있고 겨우 시험 통과한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번역은 노력하면 약간 늦더라도 따라 잡을 수

  • 06.01.09 10:20

    있지만 통역은 상당히 힘들 것 같습니다. 외국 체류 경력 5~10 년차에 한국에서도 학부나 대학원을 마친 사람들도 꽤 들어온다고 들었습니다.

  • 06.01.09 14:47

    번역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뭐 통번역은 아니구요, 번역대학원입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면서 들어왔지만 지금은 아주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기술번역이든 문학번역이든 어떻게 접근하는지에서 부터 시작해서 표현에 대한 고민, 번역학적 이론까지. 일년전에 하던 번역을 보면 얼마나 부끄러운지..

  • 06.01.09 14:53

    외대나 이대가 유명하긴 하지만, 번역대학원만 있는곳은 일단 번역에 맞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는 이점이 있더군요. 많은 분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시는데, 저는 정말 만족합니다. 일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것도 많더라구요.

  • 06.01.09 15:54

    많은 분들이 회의적인 반응이란 .. 아마도 공부 외적인 부분과 결부되어 하는 이야기일 겁니다.. 집안 여건되고 돈 벌어라는 말만 안 듣는다면 지금이라도 저도 공부하고 싶지만.. 마치고 난 후 부딪히는 인식의 문제도 만만치 않고요.. 쏟아 붓는 것에 비해 .. 얻는 결과에 따라... 역시나 개인차가 크다는 점에

  • 06.01.09 15:57

    기인하는 것 같아요... 사실 외대나 이대나 한학기 500여만원 //과 시간에 비해 마치고 난 후 얻는 결과가 그만큼 효과적인가와 결부하였을 때를 보면.. 정말 투자한 만큼(인생+돈) 다시 돌려받는가 입니다.. 돌려받는다고 해도 그 돌려받는 환경도 문제가 됩니다. 정말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예로

  • 06.01.09 16:00

    이런 저런 실패도 경험도 하고.. 회복을 위해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공부하던 것 만큼이나 또 다시 노력해야 투자한 만큼 다시 돌려받을 수 있을테니깐요.. 역시나 개인차도 무시못하죠..

  • 06.01.09 23:59

    번역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으로써, 서문연님의 말에 공감을 합니다 아주 썩 괜찮은 커리큘럼이라고 해도 개인적으로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에 따라 큰 결실을 맺습니다 이론과 실무는 개인적으론 하늘과 땅차이니 말이죠, 교수진까지 실무엔 실수를 많이 하시니 아이러니 하죠~쩝!

  • 06.01.10 00:04

    거꾸로 실무에 능한 사람이 통역이나 번역대학원을 진학하셔서 심도있게 공부하실려면 적극추천입니다...어디까지나 개인의견입니다...처음부터 통역번역대학원을 진학할 의향이시면 먼저 실무에 뛰어들어보심이 어떠실지...정말 번역을 하고 싶다면 말입니다...!!!

  • 06.01.10 00:07

    번역은 그냥하고 싶다고 되는 일이 아니니...실전에 부딪혀 깨지고 다시 스스로 발전하는 최소한의 자신과의 약속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실무하시는 분들이 아마 잘 아시겠지요...그리고 그만큼 결실을 맺는 뒤의 말로표현못할 뿌듯함까지...사설이 길었네요,암튼 건투를 빕니다!!!

  • 06.01.12 00:23

    여유만 있으면 대학원 가는게 나쁠 건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시험 준비 1년 정도 했는데, 떨어져서^^;;;;형편상 다시 준비할 수는 없었거든요, 지금은 집안에 약간 보탬해야 하는 상황이라, 하지만 좋아하는 번역을 체계젹으로 공부할 수 있다면 결과야 어떻든 과정이 넘 행복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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