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세탁의 법칙 - ① 똑똑한 세탁법

[행복한경이]

세탁? 그냥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되지.’ 하고 간단하게 넘어가기에는 건강에 세탁이 미치는 범위가 너무 넓다.
피부가 약한 아이부터 소중한 새 생명을 품고 있는 임산부까지,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세제 찌꺼기와 형광증백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기존에 잘못 알고 있던 빨래 상식은 지워내고 제대로 된 똑똑한 세탁법을 알아보자.

똑똑한 세탁법

| 빨랫감을 효율적으로 분류한다
빨랫감마다 취급표시를 확인하고 손세탁이 필요한지, 세탁기에 넣을 것인지 분류한다. 탈색 테스트를 해 탈색 여부로 분류하는 것도 중요하다. 옷 끝자락을 흰색 면으로 적당히 싼 뒤 따뜻한 비눗물로 비볐을 때 색이 묻어나오면 탈색이 되는 것이니 따로 분류해 세탁한다.

| 빨랫감의 무게를 알아둔다
세탁기를 사용할 때 세제와 물의 양을 눈대중으로 넣는 경우가 많다. 물이 너무 많으면 때가 잘 빠지지 않는다. 빨랫감의 무게를 대략 알아두자. 수건은 30g, 와이셔츠는 200g, 청바지는 500g이다.

| 젖은 옷은 즉시 빨래한다
젖은 빨랫감은 따로 분리해 세탁한다. 물 묻은 진한 색 옷의 색이 빠져 밝은 색 옷으로 번질 수 있고, 자체 변색으로 못 입게 될 수 있다. 젖은 빨래를 공기 중에 두면 습기가 퍼져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 세탁 전 묵은 때에 신경 쓴다
세탁 전 옷깃, 소매 등은 더러워진 부분이 표면 에 나오도록 의류를 접고 단추는 채워두는 것이 좋다. 찌든 얼룩은 본 세탁 전 애벌빨래를 한다. 묵은 때는 물 온도를 높이고 표백제를 세제와 동량을 넣어 빨래한다.

| 적절한 물 온도를 찾는다
물 온도를 잘못 맞추면 때가 빠지지 않아 빨래를 다시 하거나 다음 세탁 시 세제를 많이 넣게 된다. 옷에 묻은 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름기를 없애는 데는 38~40℃ 정도의 물이 알맞다. 너무 높은 온도로 빨래하면 옷이 변형될 수 있다. 진한 색 옷은 탈색위험이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이 좋다. 밝은 색 옷은 때가 잘 빠지도록 찬물보다 따뜻한 물을 이용한다.

| 세제와 세탁물은 따로 넣는다
세탁기에 옷을 먼저 넣고 물을 받으면서 세제를 넣는 경우, 일반 세제를 사용하면 물에서 녹지 않은 형광증백제 알갱이가 옷 표면에 착색될 수 있다. 세탁기에 물을 받고 세제와 표백제를 풀어 완전히 녹인 후 의류를 넣고 세탁을 시작한다.

| 빨랫감은 물에 너무 오래 담가 두지 않는다
세탁하기 전 따뜻한 물에 불렸다가 하는 것이 좋다. 옷은 처음 샀을 때 물세탁하기 보다는 한두 번 드라이클리닝을 한 후 물세탁을 해야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 얼룩이 있거나 때가 많이 탔을 때 세제를 푼 물에 빨래를 오래 담가두는 경우가 있는데 따뜻한 물이면 10분, 찬물이면 15 ~ 20분 정도 담가두면 충분하다.

| 가능한 한 번에 빨래해 물과 전력 낭비를 줄인다
적은 양의 빨래는 전기와 물을 낭비하게 된다. 세탁물의 양을 가늠해 1주일에 한 두 번씩 세탁한다. 여름철에는 빨래가 쌓이면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때 빨래통에 베이킹소다 주머니를 만들어 넣어두면 악취를 없앨 수 있다.

| 세탁 후 바른 보관이 중요하다
세탁소에서 찾은 옷을 비닐에 오래 보관하면 변색되기 쉽고 곰팡이가 생겨 옷에서 냄새가 난다.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보관하고, 모든 옷은 형광등 빛과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루즈홀릭]

세탁도 잘하는 방법이 있네요.. ㅎㅎ

[사랑스런깡]

이런방법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