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박정현 |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경연4-2. '청중평가단 추천곡'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 닥치는 세상의 추위 나를 얼게 해.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
바다 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 손 주먹 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 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 눈 감고 다시 한 번 닫아.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 (난 이리 어리석은가.) 일부인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렇게 이렇게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내 삶의 일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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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서랍속에 항상 캔맨주를 넣고 근무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한참 전 이야기인데 직장생활할 때 총무부서장으로 근무시
능력이 부족하면 빌빌대지 않고 언제든지 나가겠다 는 각오로
소신껏 근무하니 재미있고 마음편하던 추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