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에버토니언들! 나는 로스 엔젤레스에 살고 스포츠 재정쪽에서 일하는 바르셀로나 팬이야. 내 이웃과 그의 아내는 에버튼 팬이고, 같이 수다를 떨며 구단이 어떤 상황인지를 이해했어. 여기는 토요일 밤이고, 할 일이 없어서 에버튼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봤어.
나는 내가 들었던 대화들과 내가 읽은 것들을 정리하려고 노력할 거야. 나는 이 일에 관여하진 않았지만 관련된 사람들을 알고있어. 이 업계는 모두가 모두를 알고있는 생각보다 좁은 업계야.
가보자고
대출
£159 million – MSP Sports Capital
£225 million – Rights and Media Funding
£4-5 million – Metro Bank
£190 million – 777 Partners (Inherited by A Cap)
£450 million – Moshiri Shareholder Loans
MSP 스포츠 캐피탈은 두 가지의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어.
채무불이행 시, MSP는 에버튼 스타디움 개발 유한회사의 자산들 그러니까 새 구장을 인수하여.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어. 설명하기엔 조금 복잡하지만, 앤디 벨, 조지 다우닝 그리고 블루 스카이 캐피탈을 통해 모시리도 이 프로젝트에 자금을 댔어.
또는, MSP는 에버튼의 발행 주식의 50% + 1주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이 있고, 이 경우 MSP 에버튼 구단에 대한 과반수의 지배권을 갖게 돼.
Rights and Media Funding사는 5년 만기의 대출이야. 이건 신용카드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 여기에 상충되는 정보들이 있는데, 내 생각에는 거래를 방해할 수 있는 중요한 보도들의 차이가 있어. 일부 매체에서는 이 대출이 이적료/미디어 등으로부터 향후 지급금을 담보로 한다고 보도하고 있어. 아마도 에버튼의 은행 계좌, 에버튼의 자산 포트폴리오(구디슨 파크 근처)에 대한 고정 청구권, 기타 모든 방해받지 않는 자산에 대한 변동 청구권으로 담보가 설정된 것으로 보여(Esk에게 찬사를! 확실히 그는 소중한 사람이야.) RMF 대출에는 10.25%의 이자가 발생해.
이는 에버튼이 담보가 잘 확보되어 있는지에 상관없이 지불해야 할 대출금이야.
777파트너스에 대한 대출(A-Cap이 인수해감)은 이 두 대출보다 후순위일 가능성이 높아. 파산 시에는 우선변제권이 777파트너스와 모시리보다 MSP와 RMF가 먼저 받게 돼. 그런데 A-Cap에서는 대출에 담보가 잡혀있고, 구단의 선순위 채권자이기 때문에 MSP와 RMF와 같은 수준으로 취급된다고 말해.
시기
나눴던 이야기 중에서 핫했던 것은 이번 인수의 시기야. 에버튼은 리그에서 1억 33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상금을 받을 예정이어서 흥미로울 거야. 이는 구단이 PL 상업 분배금에서 받을 돈이고, 시즌이 끝날 때 리그 순위 등 몇 가지를 기준으로 모든 팀에게 분배해. 다른 구단 재정 담당자들은 6월 30일 이전에 지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또 다른 지급일은 8월이나 9월에 리그 첫 분배금이 지급될 거야.(확실하진 않은데, 내가 들은 바로는 지불 흐름이 매우 다양하다고 들었어)
시기와는 상관없이 이 금액은 구단을 위해서만 쓰일 거고, 인수 협상 과정에서는 매우 높은 확률로 논의는 됐을 거야. 내 생각에는 6월 30일 이전에는 인수가 끝나거나 적어도 어떻게 인수가 될 지는 합의될 가능성이 높지. 6월 30일은 또한 프리미어 리그 수익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을 준수하기 위한 마감일이기도 해.
이 '마감일' 이전에 거래가 끝나게 되면, 2023/24 시즌에 포함되고, 새 시즌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지난 시즌의 구단 재무 계좌에 포함될거야. 새로운 구단주의 계획이 또 다른 PSR 위반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 팀을 재자본화 하고 부채를 일부 갚고 선수를 매각하는 것이라면 6월 30일 이전에 거래가 끝날 것이라고 생각해.
인수
6월 8일 11시(PDT) 기준으로 현재, 인수 후보자들은 다음과 같아.
Andy Bell, George Downing, backed by BDT & MSD Partners (More on this later)
A consortium led by MSP Sports Capital
Vatche Manoukian and Investors from Gulf and USA
John Textor, founder of Eagle Football, owns 45% of Crystal Palace
Dan Friedkin, Owner of AS Roma
다른 인수 그룹에서 소문이 들리기도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지분을 부채와 함께 인수 자금을 조달하려고 해. 많은 인수 후보자들은 인수를 위해 부채를 기반으로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 결과는 바뀌기 마련이야.
가능성
여기에 어떤 일이 생길지 가능성 있는 일을 최소한으로 단순화할 거야. 실제 거래는 복잡하고, 자금을 지급하는 데 몇 달이 걸리고 완료되는데 몇 달이 걸려.
가능성 1 : 새 구단주가 빚으로만 인수하고, 팀을 재자본화 한다.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을 거야. 프리미어 리그는 거의 모든 개인 투자자들에게 수익성이 좋은 리그야. 세리에 A와 같은 리그와 달리 위험을 덜 감수하고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리그거든.
하지만 새 구단주가 인수하는데는 10억 파운드 이상의 비용이 들거야. 장담하건데, 약 13억 파운드 정도의 금액이 들 걸로 예상이 돼. 이 정도 규모의 거래는 성사 되지만, 에버튼은 독특한 위치에서 을의 입장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내 생각에는, 중동의 누군가만이 이런 일을 할 수 있을 거 같아. 어떤 사모 펀드들도 그들의 투자자들에게 장담을 할 수 없지.
간단하게 말해서, 에버튼은 13억 파운드의 가치가 전혀 없거든.
가능성 2: 새 구단주가 채권자들과 협상을 해서 인수한다.
가능한 옵션이야. 이 경우 새로운 구단주가 와서 채권자들과 협상해 이 부채의 일부를 포기하거나 장기 저리 대출로 변경할거야. 이건 에버튼을 더 수익성있게 만들거야. 그런데 구단은 여전히 많은 돈을 빚진 상태고 대출 이자로 많은 돈을 지불하겠지.
이건 에버튼이 몇 년 동안 선수 이적에 적은 자원만을 투자하고 그저 돈 뽑는 기계처럼 운영되는 것을 의미하겠지. 그래도 생존은 할 수 있을 거야.
가능성 3 : MSP 캐피탈이 과반수 이상의 지분을 획득하다.
또 하나의 유력한 선택지지. 가능성 2보다 더 가능성이 높아. MSP 캐피탈이 과반수를 장악하고, 사실상 모시리에게 구단을 살 거야. 많은 자본이 필요하겠지. MSP는 이미 지난 주에 아우크스부르크 지분을 매물로 내놓으면서 준비하고 있어. MSP는 모시리의 지분을 인수하고, 부채의 일부를 전환하고 더 많은 자본을 투입할거야. 그들은 먼저 RMF 대출부터 상환하겠지.
MSP 스포츠 캐피털의 경영 파트너인 제프 무라드는 내가 UCLA에서 수업을 들었던 내 교수였어. 짐승 같은 감을 가지고 있고, 좋은 친구기도 하지. 객관적인 입장에서 MSP는 실제로 업계에서 많은 존경을 받고 있고 금융에 대한 날카로운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MSP는 오랫동안 소유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나는 에버튼은 단기간만 보유할 거라고 생각해. (무라드 교수의 생각이 아니라 내 생각이야.)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용홍리가 물러났을 때 AC밀란을 취했던 것과 비슷할 거야. MSP는 구단 운영에 참여해 팀을 안정시키고, 새 구장이 충분하고 새로운 수익을 유지하길 바라며, 투자금의 일부를 회수할 수 있는 다른 인수자들에게 구단을 매각할 거야. 엘리엇이 AC 밀란에서 한 일은 전설적인 일이었고, 엘리엇이 제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 개리 카디널과 레드버드가 AC밀란을 인수하지도 않았을 거야.
더 자세한 이야기 : MSP 스포츠 캐피탈 컨소시움의 다른 사람들을 밝힐 수는 없지만 , 나는 컨소시움에 참여할 전 동료들에게 문자를 보냈어. 컨소시움이 합의가 되면 MSP는 지분을 인수하고 장기적으로 에버튼을 운영할 수 있게 할거야. 이 경우 MSP는 여전히 소수 지분을 보유할 거야. 새 경기장은 이 인수에 열쇠가 될거야.
출처 : https://www.reddit.com/r/Everton/comments/1dbq8gv/breaking_down_the_everton_takeover/?share_id=1cZbTe_O--hNI5Qw_QH8r&utm_content=1&utm_medium=android_app&utm_name=androidcss&utm_source=share&utm_term=3&rdt=44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