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오이 재배기술

[오죽]

피클오이 재배기술

가. 생육 특성

1) 생육단계별 알맞은 온도

• 발아적온 : 25～28℃, 발아후 낮 25℃내외, 야간 최저기온 15～18℃

• 가식전후 : 파종상 온도보다 2～3℃ 높게

• 정식에서 활착까지 : 적온은 낮온도 25～28℃, 밤온도 15～18℃, 지온은 20℃전후 25～28℃

• 활착후 : 오전 27～28℃, 오후 23～25℃, 밤 12～13℃ 내외

※ 30℃(평균기온 25℃)이상에서는 암꽃형성과 꽃가루형성이 불량하여 단위결과력도 저하되고 결실장해가 일어남

2) 광 조건

• 광합성적온은 25～32℃이다.

• 광포화점은 광합성능이 높은 잎에서 5만lux, 낮은 잎에서는 2만～3만lux

• 광보상점은 1lux이지만 포장에서 군락(群落)을 형성하고 있는 오이는 광포화점보다 휠씬 높은 햇빛을 요구

• 햇빛이 부족하면 기형과가 많이 발생하고 지나친 양분의 소모로 식물체의 노화가 촉진

• 하루중 동화량의 60～70%는 오전 중에 생산되므로 오전의 햇빛에 유의

• 단일조건은 암꽃분화를 촉진하고 고온하에서는 단일효과가 나타나지 않음

3) 토 양

• 사질토에서는 조숙화하고 점질토에서는 만생화한다.

• 오이는 천근성으로 건조와 과습에 약하고 산소의 요구가 크다.

• 토양의 산도는 약산성에서 중성으로 pH5.5～6.8의 범위가 적당

• 염류농도가 높으면 장해를 받기 쉽다.

4) 성표현

• 단일과 야간 저온에서 암꽃 형성이 잘 되며

• 16시간 장일, 야간 온도가 20℃이상일 경우는 수꽃 분화가 많고

• 8시간 일장, 17℃ 야온에서는 암꽃 분화가 촉진

• 광도나 광주기보다 온도가 성발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5) 수분관리

• 재배기간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오이와 같은 수준으로 관수한다.

• 피클용오이는 수분스트레스에 민감하여 수분부족시에는 과실품질이 저하되어 선첨과(nub)같은 과실이 많이 나오며 과실직경에 비해 과실길이가 짧아짐.

• 수분스트레스는 야간에 기온이 높았을 때 더 치명적이어서 과실의 육질을 연화시킨다.

• 고온시에는 관수를 자주 하게 되면 2～3cm였던 과실이 1～2일이 지나면 2등급(B등급)의 과실이 될 정도로 과실신장이 빠르므로 과실신장을 늦추기 위해서는 관수간격을 과실이 위조되지 않을 정도까지만 늘릴 필요가 있다.

• 토성은 전체 관수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나 관수간격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사질토에 가까운 토양은 자주 관수해야 한다.

나. 재배방식과 품종선택

1) 재배방식

• 노지재배

- 노지재배하는 다른 작물과 비교했을 때 소득이 높은 작물이기 때문에 주로 봄노지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 1년에 봄작형 한번으로 끝남

• 비가림 재배

- 품질이 우수하고 병충해의 피해가 덜하며 수확기간이 노지에 비해 30% 연장되어 수량증대를 기할 수 있다.

- 봄, 가을 두번 재배가 가능하다.

2) 품종선택

• 외국품종을 선택할 때에는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력이 뛰어나고

• 병충해에 강하며 수량성이 높은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 봄작형에서는 백침계통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 미국형 : 초세가 강하고 장마, 고온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다. 1마디에 1～2개 정도 과실이 착과하고 포복재배나 유인재배 모두 재배가 용이하고 유인재배 했을 경우는 측지발생량이 유럽종에 비해 많다.

- 유럽형 : 초장이 짧고 측지발생량이 많지 않아 재식거리가 좁아도 수확작업 등이 용이하나, 우리나라의 여름기후 특히 장마와 고온에 약해 반드시 비가림재배를 해야 한다. Gherkin(거르킨) 계통은 보통 1마디에 3～6개의 과실이 착과되고 초기 수량이 높아 단기간 재배에 알맞다.

다. 파종 및 육묘

※ 작기별 재배적정시기

작기	노지재배			시설재배
	파종적기	정식	수확	파 종 (소요일)	정식	수확
봄	4. 20	5.10	6.10～7.20 (40일간)	3.15	4.10～4.20	5.20～7.30 (60일간)
가을	8.10	8.20	9.15～서리기	7.20	8. 3	9.15～10.25 (40일간)

1) 상토준비

• 일반 오이재배에 준하여 비료분을 고루 갖춘 보수력과 배수력이 좋은 흙을 이용

• 토양소독용 약제로 소독한 후 이용한다.

2) 종자준비

• 싹틔우기 : 습기가 있는 수건등에 싸서 25～28℃에 14～15시간, 30℃에 10시간 정도 두면 종자 끝에 흰색의 싹이 보인다.

3) 파종

• 파종상자 : 줄간격 6cm, 종자간격 1.5～2cm, 종자를 옆으로 눕혀 파종골과 직각으로 파종

• 폿트 : 발아후 떡잎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파종한다.

• 플러그트레이 : 트레이의 셀크기가 클수록 좀더 실한 묘가 됨

※ 상토함량이 많아질수록 수량이 많으며 파종본수는 128공에 파종할 때는 1공당 1본이 되도록 파종량을 조절하고 나머지 트레이는 1공당 2～3본이 되도록 파종량을 조절한다.

4) 육묘

• 파종 후 온도를 25～28℃로 관리하면 5～6일이 지나서 발아

• 싹을 틔운 것은 1～2일이 지나면 발아.

• 파종상자를 이용할때는 본엽 1매가 나오기 시작하면 3치 폿트(pot)에 3본을 심어 육묘

• 폿트에 바로 심은 경우는 옮겨심는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 발아가 되면 온도를 2～3℃ 낮게 하여 도장하지 않도록 한다.

• 봄 재 배 : 파종한 후 25～35일, 가을재배는 파종한 후 10～15일이 지나면 정식이 가능하고 이 시기가 되면 한 폿트당 본엽이 2～4매 정도 전개

• 가을재배 : 고온기 육묘가 되므로 도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묘가 도장하면 활착이 더디고 초기 암꽃착생율이 떨어져 초기수량이 떨어진다.

※ 접목을 할 경우 10a당 소요되는 묘수가 많아 노력이 많이 들기 때문에 3년이상의 연작지가 아니고, 전작물에서 토양전염성병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라. 정 식 

1) 포장준비

• 배수가 잘 되고 유기물이 2～3%정도 함유된 토양

• 토양 산도는 pH 5.5～6.5에서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고 최적의 토양 산도는 pH 6.0～6.2

• 유기물이 많고 통기성이 좋은 토양을 선택하고 퇴비를 많이 넣어 통기성과 보수성이 좋고 토심이 깊은 토양을 만들도록 한다.

※ 같은 박과 작물을 재배한 토양은 피해서 재배하는 것이 좋음

2) 시비량 (kg/10a)

비 료 명	총 량	밑 거 름	웃 거 름	비 고
질소(요소) 인산(용과린) 칼리(염화가리) 석 회 퇴 비	24(52) 16.4(82) 23(37) 100 4,000～5,000	11.2(24.3) 16.4(82) 15.9(25.6) 100 4,000～5,000	12.8(27.7) 0 7.1(11.4) 0 0

※ 관비재배시 질소와 칼리의 0.8배(19.2-19kg/10a)를 생육전기간(약2달)에 걸쳐 1주일에 2～3회로 나누어 관수할 때 물비료로 시용하면 되므로 시비노력절감

3) 재식거리

• 포복재배

- 시비가 끝나면 분수호스나 점적호스를 두둑 가운데로 깔고 흑색비닐 등으로 멀칭

- 가을재배의 경우 정식기가 고온기이기 때문에 흑백비닐이나 백색비닐로 멀칭하는 것이 좋다.

- 재식거리는 150×15cm에 주당 3본식으로 밀식했을 때 수량이 가장 많으므로 여기에 맞춰 심도록 하고 두둑의 중앙에 심어 외국의 재배방식과 같이 유인하지 않고 그대로 방임한다.

나) 유인재배

• 180×35cm . 주당 2～3본식, 2조식 혹은 2배로 밀식하여 중앙1조식으로 주지를 유인하고 곁가지는 방임하는 것이 노력이 절감되나 주지와 곁가지 모두를 유인하는 것이 다소 수량이 많다.

• 포복재배에 비해 재배기간이 길어지고 수량도 많으며 기형과 발생량도 적은 장점이 있으며, 특히 수량은 유인재배했을 때 60% 증수 효과가 있다.

• 직립유인에 비해 V자유인하는 것이 광투과가 좋아 수량이 다소 높고, 수확할 때 오이가 망 밑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수확이 다소 용이한 편이다.

※ 피클용 오이는 덩굴손의 힘이 일반오이에 비해 약하므로 지제부에서부터 10마디～15마디까지는 계속해서 손으로 유인을 해 주어야 한다.

4) 정식일

• 노지재배

- 생육에 알맞은 온도는 18～30℃이고 가장 적정한 온도는 27℃내외이며 15℃이하, 32℃이상에서는 생육속도가 느려지고 33℃이상에서는 과실의 쓴맛이 증가한다.

- 특히 야간기온은 20℃이상이어야 하는데 야간기온이 낮고 수분이 부족할 때는 조직이 연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적정지온은 15℃정도이고 낮은 지온에 민감하여 잘록병의 발생 및 생육지연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기후에 맞춘다면 5월 10일경이 가장 무난하고 수량도 많다.

- 재배시기를 정할 때는 5월 10일 정식하여 7월하순까지 수확하는 년1회 재배로 작부체계를 정하고

- Jiffy pot에 육묘했을 경우 3본으로 육묘한 폿트채로 정식하고 나머지는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묘를 pot로부터 빼내어 정식하며, 128공 트레이에서 육묘한 묘는 3본씩 모아서 정식한다.

나) 시설재배

• 봄재배는 4월상?중순, 가을재배는 8월중순경이 적당하고

• 봄재배시 보온이 가능하다면 작기를 약 보름정도 빨리하여 수량을 늘릴 수 있다.

[설중매]

오이는 물보이네요

[들장미]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