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발상 광주시지구협의회 제4회 봉사원워크숍]

[류종성]

8.31 10시 광주시 곤지암읍 건업리 축구장에서 광주지구협의회(회장 박상열) 제4회 봉사원워크숍 “적십자는 하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올해는 전체 봉사원과 함께 하는 때라 더 철저한 준비과정이 필요했다. 그런데 24일로 예정 되었던 행사가 ‘솔릭’이라는 태풍으로 인해 재난을 염두에 두고 행사 일정을 전격 연기하였다. 다행히 태풍 이후 며칠 내리던 호우도 큰 피해 없이 지나가 미뤘던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 날도 새벽부터 내리던 비가 차츰 가늘어지더니 9시가 되어 완전히 그치고 뜨거운 햇살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시간이 되어 도착한 회원들이 자리를 앉고 식을 거행하려는데 박상열 회장의 순간적 지혜로 뜨거운 태양에 회원들을 노출시켜 잘 못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니 몇 사람만 고생시키면 될 것이라는 생각에 회원들은 관람석에 앉게 하고 진행자와 내빈만 순서에 따라 내려와 진행을 하는 전무후무한 진행을 하였다.

곤지암봉사회(회장 심경숙)의 사물놀이로 흥을 돋우고 이진영 광주시지구협의회 총무부장의 사회에 신동헌 광주시장, 류상택 도협의회 회장, 목광원 도협의회 부회장, 방희용 도협의회 사무국장, 윤금영 전 전국회장, 송순화 중부관장, 박건희 광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박경원 자원봉사센터장, 남병숙 노인복지회관 팀장, 유영성 곤지암읍장 등 내빈들이 참석하셨다. 박상열 회장의 개회와 인사, 류상택 도회장, 윤금영 전 전국회장의 축사, 그리고 고령의 봉사원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은 김규분(도척), 이성주(퇴촌)에 대한 공로패 증정, 그리고 함께 모여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익히는 실습의 시간도 갖는 귀한 오전의 시간이 되었다.

점심시간을 갖고 2부 다함께 즐기는 레크리에이션은 심폐소생술 강사로 오셨던 이원숙 강사의 진행으로 엄지엄지척 청팀 이은복 팀장과 변경화 응원단장, 아자!아자! 홍팀 파이팅  오경옥 팀장과 박분숙 응원단장의 주도에 힘찬 응원과 진행이 이루어져 재미와 단결 그리고 격려가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신동헌 광주시장의 축사와 귀한 만남의 노래는 모든 회원들을 감동시켜 많은 박수와 환호를 일으켰다. 봉사원들의 장기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지며, 간간히 행하는 경품권 추첨은 봉사원들의 활기를 촉진시켰다. 이런 때 빠지지 않는 보물찾기는 최문희 부회장의 주도하에 옛날을 추억하는 시간도 갖게 되었다.

3부는 조금 이른 저녁을 함께 먹는 시간으로 더위와 지친 기력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를 위해 청솔봉사회(회장 이금옥)와 곤지암봉사회가 도와주셔서 깨끗하고 기쁜 일정을 마치게 되었다.

[곤지백조(심경숙)]

지금보니 더 재미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