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오전까지 그냥 흐리더니 저희가 나가니까 비가 오더라구요..😅
어떡하지? 하는 중에 그쳐서 놀이터에서 놀이 할 수 있었어요:)
뛰어놀면서 "비가 그쳐서 다행이다~" 하던 예그였어요ㅎㅎㅎ
비 덕분에 물웅덩이에서 물을 퍼와 모래놀이도 하고 개구리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잔디에는 버섯들이 있다고 여기저기 자란 버섯을 따 보기도 했습니다^.^
[키즈토리ㅡ신라 공주와 결혼한 서동]
백제 시대에 서동이라는 사람이 살았어요.
마를 캐는 아이라는 뜻을 가진 서동은
선화 공주를 만나기 위해 아이들에게 달콤한 마를 나눠주고, '선화 공주는 밤마다 몰래 서동 방을 찾아간다네' 라는 노래를 만들어 부르게 했다고 해요.
이 노래가 바로 '서동요'이고 서동은 후에 백제의 무왕이 됐습니다:)
마가 낯선 아이들은 마가 감자 같이 생겼다고, 당근이 아니냐고, 맛이 없을 것 같은데 왜 달콤하냐고 많이 궁금해 하며 마 스티커와 노랫말을 붙여줬습니다-*
[숲자람ㅡ소라게]
교실에 소라게가 왔어요😊
다른 소라게들은 하늘나라로 가버려서 남은 한 마리는 우리가 잘 키워보자고 하고 자세히 관찰해 봤습니다!
집게가 있는게 게 같기도 하고, 타란툴라 같기도 하고, 다리가 많아 징그럽다, 눈이 작다 등등 소라게의 생김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었어요:)
[프로젝트 활동ㅡ곰팡이 관찰하기]
숨겨놓은 빵에 곰팡이가 생기는 동화를 한 편 보고
곰팡이는 물기와 더운 날씨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곰팡이가 생긴 음식은 먹을 수 없으니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보니
"냉장고에 넣어야해요"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어요"
"숨기지 않아요"
라고 대답해줬어요^^
더운 날씨에 물기가 있는 빵에 곰팡이가 생기는지
월요일부터 빵에 물을 뿌리고 매일매일 관찰중이었는데 금요일까지 곰팡이가 안 피었더라구요😅
주말동안 어떻게 되었을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