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첫날..종3에서 출발한 버스는..
달리고 달려 서산휴계소에서 잠시 쉼으로
우리가 탄 버스외엔 관광버스는 한대도 없었기에..부러 닉이적힌 5060 목걸이는 모두 차안에 벗어두기로 했었지요,,
성주산 자연휴양림 안내팻말..
일일히 온도체크와 주소체크후에야..
휴양림으로 입산할수 있었음..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봉사와 배려의 마음이..적절히 조화롭게
배합(?)되어진 멋진 그녀..
복수초 방장님..
근사한 머리색도 정말 멋졌답니다..
호도 여행..넘 수고 많으셨어요..
방장님 덕분으로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던 여행시간이 되었어요..진심 고마웠습니다..^^
성주산 자연 휴양림..걷는길마다 아름드리 나무들로 그늘이 드리워져..
휠링하며 걷기엔 최상의 산책길..
산책길에서..퐁당 발담그고 싶던..
맑은물도 흘렀지만,.
산이 우리가 가야할 목표는 아니였기에..
패쓰~~
걷는길마다 저렇듯 그늘이..
성주산 자연휴양림안의 풀장..
아마도 코로나19로 인하여 물이 채워지지 않은듯..?
물이 말라버린 풀장바닥을 보면서
현재의 우리의 현실을 다시한번 아프게 상기하게 되었던..
여행내내..
맑은미소와함께..즐겁고 친절한 여행친구가 되어주었던 고원석님..
지면을 통해서나마..
고마웠던 마음을 전합니다..
다음여행길에서 반갑게 또 만나요.^^
성주산 자연휴양림안의..
텐트를 칠수있게 조성해놓은..
캠핑족들을 위한 공간이였지만..
보다시피 텅 비어있는..
유일하게 텐트치고 캠핑하던 가족들..
반가운 마음에 몰카 한컷..이쁜아가의 미소가 예쁘..^^
수박 둥둥 띄워놓고..
발 담그고 놀았음..참 좋았을 장소..
우리 일행들은
그냥 깨끗하고 고즈넉한 숲길에 감탄하며..
위로 위로..
숲길 걷기를,..
모두 걷는다..
색색의 옷을입고..
급할것도 없는 여행자들의 발걸음으로..
걷다가..
머리만 잠시 돌려보세요..냅따 소리치니..저렇듯..
모두 참 이뻐요..^^
어느곳에 시선을 둔다해도..
너무도 예쁜길..
성주산 자연휴양림..
걷는길에 저렇게 이쁜통나무집도 지나가고..
두개의 양갈래 길을 만나다..
산 정상으로 가는길과..
편백나무숲길..
우리가 선택한길은
편백나무숲으로 가는길..
이쁜 두분...
닉을 기억 못해서 죄송ᆢ
당최 내 머리가 나빠서리..
열댓번은 만나야 겨우 기억한답니다..^^
성주산 내의..편백나무숲..
하늘을 향해서 쭉쭉뻗은 나무들이 너무도 멋졌지요..
숲속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편백나무숲길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민요소리를 감상합니다...
진정한 휠링의 시간ᆢ
너무도 멋진 소리하시던 선배님..
짝짝짝~손바닥 아프도록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편백나무숲속에서
옹기종기 앉아 쉬면서..
즉석 음악회 민요를...감상중..
민요를 감상중인..이 와중에도..
그 누구도 생각못할..
꽃구두언니의 순간적인 기발한 발상..
모자를 이용한 숲속공연 자발적 모금의 시간..
그녀의 즐거운 머릿속 재치는
그 끝이 어디일까요..?
너무도 사랑스런 그녀입니다...ㅋ~
생각속에 잠겨서.,
천천히..오랫동안 걷고싶던 아름다운 길..
나무를 타고 오르는 넝쿨의 아름다움에 반하다ᆢ
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때쯤..
우린 다시 버스를 타기 위해서
삼삼오오 모여서
도란도란 수다떨면서 왔던길을 되돌아 내려갑니다..
늘상 생각하지만..
길도,나무도...멋지지만..
역시 우리네 사람이 훨,더 아름답지 않은가요.,?..
아름드리 나무들이..
우리네 사람보다 더 오랜시간..
인고의 세윌을 견뎌온후..
서로의 잎과 잎이 만나..
그늘없이 시원하고 멋진길을 만들어 우리에게 선물해주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자연에게..
새삼스럽게..
무한 감사의..경건한 마음이 되어봅니다.
전혀 인공적이지 않게..
모든길이 흙을 사뿐사뿐..밟을수있게
조성해놓은..성주산 자연휴양림..
엄지척..참 이쁜길이였습니다..
이제 저기 우측에 보이는..
작은 언덕에 올라가면..
마치 철인이신듯..
뭐든 열심히..하시는..
자연과 사람님이 운전하시는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날 점심을 먹기위해서 산수림 식당으로.
삼삼오오 들어가는중..
호도섬에서의 식단은..섬에서 나는 해산물 위주의 식단인지라ᆢ
섬으로 가기전의 식사는..
부러,산채정식으로 정했노라..
복수초 방장님이 설명하셨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깔끔하고 맛있던 불고기 전골을 곁들인 산채정식..
대천 연안 여객선 터미널 도착..
호도섬은 과연 어떤곳일까..?
배타고 섬에 간다는 작은 즐거움과
상상의 기대감이..
내 안에서 콩닥콩닥..
조금씩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ᆢ
여객선 안내도..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은
소시적, 셀수도 없이 많이 가봤었지만..
호도섬여행은 첨 이였는데..
저 안내도에 그려져 있는..
무수히 많은섬들을..
과연 내 생에서 다 가볼수는 있을까요..?
내 남은 삶에서의..
버킷 리스트를 다시 그려야할것 같은..?
모두 편안히 앉아..
배타기를 기다리고 있는중..
여객선 대합실 둘러보는 재미도..
빼놓을수 없는 여행의 흥미로움이죠..
사람구경이 최고의 재미꺼리거든요.,
물론,저의 개인적 취향일테지만요....^^
드뎌..
손에 손에 각자의 짐들을 들고..
여객선으로 이동합니다.
차가 다니지않는 천혜의섬 호도섬이기에..
우리가 타고온 버스는 부둣가 주차장에 세워두고 배를 탑니다.
짐드는 손들도 모두 즐겁습니다..
잠시후 만나게될 호도섬을 기대하느라..
마침내..
우리는 휠링의섬..호도섬에 왔습니다..
짐은 대충 던져놓고ᆢ
바닷길 산책을 시작합니다..
기대이상..
아니 기대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섬이였습니다.
해안길을 걷다가..
바닷물의 유혹을 참을수 없었기에..
입었던옷 그대로 물로 뛰어들어..
수영을 했습니다..
물에 뛰어든 여자라곤 단 두명뿐..
모두 함께 물놀이 했음...
참 좋았을텐데요..?
어쨋든 참 좋았습니다
바닷물은 팔에 소름이 돋도록 시원했었고 내 발밑의 모래는 마치 찹살가루처럼.. 부드러웠고....
바닷물속에서 퐁당거리며 놀았던 그 시간.. 많이 행복하고 즐거웠답니다.
호도섬,
해안가,아련한바다,이름모를 풀과 나무들..
고즈넉한 숲길..
내 눈에 보이는 모든것이 아름다웠습니다..
모든분의 얼굴에
행복하고..
맑고 순수한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여행내내..
십년치 웃음을 웃게 해주었던 꽃구두언니와 초롱초롱이..
아무래도
꽃구두 언니한테 청구서를 제출해야 할것 같습니다..
언니때문에 배꼽빠질뻔 했었구..
게다가 웃느라..
얼굴에 주름살이 서너개는
더 생긴듯하니.ㅋ~
해안가 산책..
내도록 함께 깔깔거리며 동행해주셨던 찍사님..
나의 기억력나쁜 머리탓으로..
닉을 기억못해서 죄송스럽습니다.
그래도..
사람좋은 편안한 웃음이 기억속엔
남아 있음이..^^
모두 함께 해안가길을 걷습니다..
마치,청춘시절이 되어버린냥..
하하 호호..
너무도 즐거웠던 시간이였습니다.
해안가길이 아름다웠고..
웃음이 아름다웠고..
사람들이 아름다웠고..
모든것이 완벽히 아름답던 시간..
행복이란게 별거던가요..?
이런시간이 가장 행복한시간이란걸..
이젠 너무도 잘 알수있는..
우리 모두는..
아름답게 익어가는 나이가 되었잖아요...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
'그대로 멈춰라...' 게임중입니다..
해안가 산책하다가..
'고개만 돌려보세요..'
소리를 지르면..
모두 걷던걸음 멈추고..
저절로 게임에 동참하게 된답니다.
핸폰이라 화질이야 좋지 못하지만..
내 생각엔..
참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모든분의 얼굴에
가식없는 자연스럽고 맑은미소가
모습에 흘러 넘칩니다..
사진찍느라 여념없는 찍사님은..
제가 찍어드릴밖에..
그녀들의 웃음이 참 맑고 이쁘지요..^^
복수초 방장님과 꽃구두언냐..
핸드폰속 이사진을 볼때마다..
혼자 웃음보가 터집니다
어쩜 저렇듯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할수있는건지....? ㅎ
해안가 산책을 하하 호호 걷다보니..
이제 호도 바닷가에 서서히 어둠이 내려옵니다
우린 자연산 우럭과 우럭지리탕..
너무도,맛있는 '광명 민박집'의 제철 자연산 재료로, 만들어진..
정갈하고 맛있는저녁을 먹으러 가야합니다..
그렇다해도..
바쁠것은 없습니다..
우린,비밀의 숲길에서 음악 크게틀고..
몸도 흔들 거리면서
느릿한 걸음으로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
호도의 저물녁 시간은..
마음,저릿하도록..
참 아름다운 환상의 시간입니다..*
첫댓글 어느새 호도섬애서 만끼하시는 모습을 멋지게 담아 주셔서 고마월유~꾸벅
마음을 담아..수고하셨던 손길에..
저도, 감사한마음 전해봅니다..^^
고맙습니다~!!
산책길의 유쾌한 웃음소리가 떠 오릅니다.
사람좋은 웃음으로..
우리들의 객적은 농담에 웃음으로 화답해주셨던분이.
영우님이셨군요.?
해안길..우리들과 함께 동행하면서..
보디가드 자청해주셨음에 감사했습니다..^^
우와!
글 잘 쓰신다!
우왕....
댓글 간략하게 잘 적으신당..
고맙습니다..^^
ㅎㅎ 어릴적 궁민학교 다닐때 백일장 상을 마니 받았겠습니다.즐거웠습니다.~~~
궁민핵교.,도서관의 무궁무진한 동화책속이 궁금해서..점심은 안먹고 책을 읽은적이 있었지요..
고맙습니다..^^
해질무렵 해안가 산책길 걷고 또 걸어도 좋은곳이지요
청정지역 호도섬 바닷가에서 수영하신 님들이 부럽습니다 ㅎ
다시 돌아봐도 행복했던 시간이었던듯..
아련한섬,호도섬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길에서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