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2016에 대학갔고 그래서 정보 부정확할 수 있음 글고 진짜 정시만 준비했어서 내신이나 수시 잘 모름. 글 내용도 정시 중심일꺼야 걍 내가 공부한거 써봄
+ 이 모든 과정은 당신이 재수를 하지 않게 하기 위한 과정이고 솔직히 말할께 지금 고 3때 점수 안나와도 재수때 빡시게하면 어디든 갈 수 있음 걱정하지마 글고 재수해도 인생 안달라지고, 지금 재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1년 알바하고 자금모아서 대학가는 애들도 있어 그러니까 이 말에 너무 상처받지 않았음 좋겠음
글고 이 모든 건.... 그냥 내 경험이라는 점..... 그래서 사바사고 조금 안맞을 수 있음 글 이제 시작할께 *글 존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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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쳐돌이 같은 부분이긴한데 entp면 다 알꺼야
우린 뒷심이 없고 흥미가 없으면 존나 질려하며 집중력도 재기함
애초에 남들처럼 독하게 할 생각을 버리셈 걍 니 좋은 걸 해
근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냐면 > 니가 공부를 어떻게 하면 흥미를 갖는지 방법을 찾고 니 몸을 거기에 맞추셈 <
일단 무조건 재미를 강제적으로 붙여 글고 너무 큰 기대하지말고 그날 잘하면 잘한거고 낼 또 잘하면 돼 어짜피 수험생이라 자책감 자괴감은 무조건 안고가는거니까 우울해지지 않도록 긍정회로 존나 돌리는 연습이 필요해
앞으로 320300일 잘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오늘 너의 할일을 오늘 마쳤냐 이게 너의 수험생활의 기준이 되어야함
그럴려면 뭘 해야하냐
나는 스케쥴러를 썼어 수험생활 4년 내내 쉬지 않고 씀
일단 문구덕...이었기 때문에 형광펜 예쁜 거 골라서 세트로 샀음 머 색연필이어도 상관 없어 걍 니가 올해의 세트색☆ 을 정해주면 됨
글고 그걸 매일매일 너가 그냥 기분따라 정한 그날 제일 맘에 드는 색으로 공부한 양 해낸일에 색을 칠해줘. 일주일만 하잖아? 그러면 너의 생활 패턴이 '내가 칠해야하는 공부'에 맞춰지기 시작해. 공부 분량 끝내서 색을 칠할때마다 역시 김망구^^ 뽕에 차서 집가서 잘 자고 내일 그 기분 기억해서 또 공부하면 됨
다시한번 말하지만 우리는 entp 큰 미래 꿈꾸지 말고 생각과 사고를 단순회시켜서
- 오늘 공부 못함: 어쩔수 없지하고 실패의 기억을 빨리 삭제하고 남은 시간 공부 집중하셈 글고 나망구 내일 잘하면 되지~ 하고 전에 스케줄러 썼던걸 쭉 보셈 그러면 본인 스스로에 대한 뽕이 차오를꺼임 그리고 그뽕으로 공부해
- 오늘 공부 잘함: 역시 나망구^^ 하고 담날 컨디션 잘 챙겨
국어
수능 국어는 고 1 ~ 고 2 때까지 준비하는게 베스트 고3때하면 늦어 고 2 때 모고 점수 1등급 안정권 만드는게 베스트고 개인적으로 제일 투자하기 쉽고 점수도 상대적으로 잘나온다고 생각함 걍 일년동안 인강 열심히 듣고 문제집만 분야별로 풀어줘도 점수 나오드라.
국어는
현대시, 현대 문학: 방학 때 미리 양치기 하고 (양치기라는 게 그냥 문제집 푸는게 아니라 작품만 현대시 현대문학 100개 본다 생각해야함 내가 중3 노베로 가르쳤는데 현대문학 양치기시키고 문제풀게 시키니까 감 잡드라 모르겠고 감 안와도 일단 푸셈)
근데 기본 개념은 암기 무조건 딸딸인거 알지 수능시험에는 감 따위 없다 너가 선택하는 모든 선택지에는 근거가 있어야함 출제원의 머리에 빙의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습관을 길르는게 목표고, 너무 쓸데없이 많이 외울 필요는 없어. 걍 기본 개념 최소만 딸딸해야한다는 거임
고전: 내신으로 암기 (내신 때 암기한걸로 먹고 들어감) 부족하다 느끼면 고전만 파고드는 인강 방학 때 채우면 됌 나는 이과라서 어렵지 않았던 것 같아
비문학 : 키워드 읽는 습관 기르고 풀면서 지문을 잘 분석하면서 푸는 것'이 너무 중요했음. 이거는 진짜 ☆답근거☆ 연습이고 원래 공부습관이 키워드 찾는게 기본이었어서 나는 어렵다고 느낀적은 없었어 그건 밑에서 설명할께
문법: 말해뭐해 통암기고 문제 ㅈㄴ 많이 풀어서 걍 실전 연습 조지게 다져놔야함 (얘는 방학 때 수업 2바퀴 돌린걸로 해결했음 문학은 개념을 너무 많이 알려주는 선생님은 안 좋은데 문법은 개념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문제 졸라 많이 주는 쌤이 최고였음)
화작: 그냥 인강으로 한바퀴 돌리고 개념 정리만 하고 가면 됌. 문제집 한권만 때도 점수 될꺼야
이 과정을 고 2때 끝내셈 그러고 나면 고3때 점수 1등급 안정권 나올꺼야
고3은 걍 모의고사 풀면서 넘어가면 돼
글고...나는 그랬는데 내신 국어는 절대 수업시간 가지고 해결 안되드라... 무조건 문제집 존나 풀고 모든 문제를 모든 방식으로 대비해야지 만점 나와. 선생님 수업시간에 선생님 얼굴 볼 정신도 없을 정도로 필기하는 건 기본이라는 말이고, 그래서 필기를 교과서에 못했음. 나중에 다시 정리해야하니까.
+ 서술형에서 점수 깎이면 교과서에 뒤에 나온 문제들 자습서나 문제집 답보고 걍 외워서 쓰셈
영어
나는 영어는 어느정도 하는 편이었어서 내가 팁을 줄 수 있을진 모르겠어. 한국st 영어에 적응하는 것만 안 되어서 그걸 교정했던 것 같음
- 능률보카 어원편: 가루까지 털어먹는다고 생각하고 통암기해 거기 나오는 모든 걸 다 줄줄 욀 정도로 암기해야해 진짜 나중에 피가되고 살이되어있을꺼야 가루까지 털어먹으라는 말은
이걸 보고 형광펜 친걸 다 외우라는 말임.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야. 심지어 저 pro부분이 어케 쓰이는지도 알아두면 좋음 왜냐면 '어원'이라서 모르는 단어도 나중에 대강 찍어서 맞출수 있게 됨ㅋㅋㅋ 그래서 다른 책 말고 '어원편'을 보라고 한겨
나는 내신 때문에 이걸 다 외웠는데 너무 잘 써먹었어
(내신은 영어잘하고말고 없음 걍 시험범위의 모든 지문을 통암기하고 이걸 못한다? 그러면 남들 100 맞을 때 너는 하나 틀리고 시작하는거라 내신 등급 놓치고 시작하는 거임. 뭐.. 난 그런 학교였고 내신이 좋지도 않았어서 제일 쉽게 내신 만점 받을 수 있는 영어는 무조건 통암기했어)
- 지문분석을 어느정도 할줄 알아야함 문법을 다 분석하라는 게 아님 글 읽어내려가면서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이것만이라도 체크할 수 있어야하고, 해석을 꼼꼼하게 잘하는 것보다 문단에서의 키워드를 잘 잡을 줄 아는게 중요함.
- 진짜 진짜하는 말인데 수능특강이랑 ebs 교재 진짜진짜 많이 푸는게 수능시험장에서 너무 큰 도움이 되었음. 원래 영어 잘한다고 까불다가 현역 때 물먹고 재수때 영어 열심히 공부했더든. 그래서 이관데 영어점수 잘나와서 대학 붙음. 그정도로 (나때는) ebs 교재 만만하게 보지 말고 잘 챙겨가는게 중요했어. 통암기하라는 말은 아닌데 눈에 익을 때까지 풀라구
수학
솔직히 나는 마지막까지 수학이 너무 답이 없어서 할말 없는데 존나존나존나 뒤지게 풀라는 말 밖에 못하겠어... 내가 사교육을 미친듯이 받아보았고 모부가 수학성적 올려보겠다고 별짓 다했는데 걍 학원과외 싹 끊고 재수하면서 자습시간에 공부의 80을 투자하는게 제일 성적오르는 지름길이었음. 나한테는 요령이고 뭐고가 없었던게 수학이야....
우리집에서 수학과외에 꼴아박은 그 어떤 돈보다 혼자 자습하면서 문제 많이 푼게 제일 효과적이었어. 부모님이 성적 올려보겠다고 안해본 짓이 없었는데 이게 제일 효과적이었어서 현타오더라ㅋㅋㅋ
그치만... 필수로 챙겨야하는 건 있음 뭐냐면 연습장 잘 쓰는 스킬임
너가 수학이 존나 안정권이고 뭘해도 잘하고 하면 솔직히 이거 필요없어
근데 너가 수학 잘 못하고 무조건 검토 필요하고 1분 1초가 아깝다? 그러면 이게 필요할꺼야
이건 내가 쓰던 연습장인데 나는 늘 24/7 이렇게 풀었어 일단 수학을 조오오로ㅗㄴ나 싫어했고, 그런데 유일하게 좋아한게 정갈한 필기였어서 악착같이 수학 문제푸는 걸 스스로 좋아하게 하려고 노력한 결과 나온 산물임
근데 이렇게 정갈하게 푸는게 너무 중요함 왜냐고?
너가 진짜 수학을 잘하지 않는 이상 일분 일초가 아쉬울꺼고 검토하는데 시간이 걸릴꺼야. 근데 시험질 개판으로 지저분하게 푼 시험지랑, 사진처럼 한 눈에 보이게 푼 시험지랑 어떤게 검토 시간을 줄여줄까? 검토할 때 어디서 계산실수가 있었고 숫자를 잘못적었는지 한눈에 보이는 풀이는 정해져있다고 생각함.
깔끔하게 문제푸는 연습은 실전에서 빛을 발할꺼라고 확신할 수 있어. 내 수학과외쌤 남자라 글씨 그지 같았는데 모의고사 시험지는 한눈에 보이게 쓰는 거 보고 아,하고 깨달은거임.
사탐
저는... 문 / 이과 나뉘던 시절이라 사탐을 안해서 잘 모릅니다...... 사탐은..... 내신 기억을 살리면 목차가 제일 중요했음
목차 흐름을 외우고 가지치기 하듯이 공부해야지 큰 흐름이 보이고 제일 빨리 외워짐
어떤 개념이 어디 소단원에 속하고 어디 대단원에 속하는지 마인드맵이 너 머리속에 쫙 그려져야하고, 이게 가장 기본적인 공부법이라고 생각해 > 이런 st로 공부해서 비문학이 어렵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함
걍... 아까 흥미를 이야기했잖아 공부가 너에게 맞게 니 몸을 바꾸라고. 근데 내가 정말 유일하게 즐거워한게 노트필기였음. 노트필기를 위해서 중3내내 최악의 악필이었던 글씨를 손으로 쓰면서 암기하면서 바꾸고 노트필기를 위해서 한번에 글 읽고 한페이지에 요약정리하는 법을 익혔어. 그게 너무 독한 공부를 못하는 나한테는 신의 한수였던 것 같음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나는 사탐 공부할 때 노트를 페이지채로 외우고 백지 놓고 개념을 안보고 쓸때까지 공부했어서... 이거 말고는 사탐을 수능준비한 적이 없으니까 할 말이 없어...
과탐
과탐은 나는 화학포기하고 생물 지구과학했음. 걍... 빨리 점수따면 된거지 하는 마음이기도 했고 설명도 그래서 생물 지학 중심으로 할께
생명 지학 둘다 암기임 걍 통암기임 진짜 해줄 말이 없이 암기고 모의고사 연습으로 풀었을 때 20분 넘어간다? 말이 안됨 사실 나는 15분 컷으로 풀 때까지 풀었어 걍 진짜 내가 못본 문제가 없어서 못푼다 할때까지 푸셈 글고 지학 생물은 까놓고... 수학처럼 흐름 타는것도 아니니까 틈틈히 계에에속 푸셈
생명 지학 둘다 키워드를 너무 잘 알아야하고 공뷰흐름을 꾀고 있어야함 아까 단원별로 목차외우고 그 안에 뭐있는지 파악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랬잖아 이게 너무너무너무 중요해 걍 너 머리속에 언제 너가 생각해도 니가 만든 개념노트의 페이지가 띠링!하고 업데이트 되어야함 농담아니고 이건 기본이야 당연한거. 이게 안되면 될때까지 해야해
근데 이걸로 끝이 아니라 문제를 조오온나 풀어야해 너가 현역이면 학교에서 주는 쉬는 시간 10분이 있을꺼야. 난 그시간 활용해서 모의고사를 일주일에 20개를 풀었어 왜냐면... 예쁘게 채점하고 맞추는게 너무 재밌더라고...
어디에 재미를 맞추고 공부를 이어나갔는지 포인트가 보일까?
개념 정리는 나는 수업 들으면서 1차필기 / 끝나고 자습서 보면서 목차따라 정리 / 최종 한번 더 정리 >> 이러면 다 외웠어. 이러면 진짜 잘 외워져.
재밌는거 알려줄까? 나 다니던 학원이 남자애 오조오억이라 노답인 애들 묶어두고 공부 시키는 학원이었거든. 거기서 말 안듣고 노답인 애들 공부시킨 방법이 뭐였는 지 알아? 그날 배운 내용 필기 5번 배끼게하고 검사 받고 나야지만 집에 보냈음. 진짜 개노답인 애들도 이렇게하면 외워서 성적 올랐던 모양이더라고. 나만 효과적이었던 건 아닌 것 같았어서 같이 써봄
+ 실수 없애는 법
솔직히 나는 수능 시험장가서도 답안지 밀려써서 한과목은 등급내려가고 한과목은 등급이 올라간 인간이라 할말이 없어... 근데 진짜 엄청 노력했거든? 그 결과로 줄긴 줄었음 그게 뭐냐면
문제지에 무.조.건. 표시를 하셈 틀린걸 고르시오 옆에 x 쓰고 맞는 걸 고르시오면 o를 쓰셈
1-5 문항지에도 꼭 옆에 틀린건 x 맞는 건 o를 써서 눈으로 봤을 때 니가 실수를 안하게 다 적으셈 이걸로 실수 반은 줄인 것 같음
처음에 이렇게 하라는 말 들었을때 '그렇게까지...ㅋㅋㅋ' 싶었는데 진짜 최소한 말도 안되는 실수를 엄청 잡을 수 있었음. 진짜 나는 개노답 실수를 너무 많이해서, 이게 entp 특인지는 모르겠으나 써봄
진짜 진짜 양심적으로 하는 말인데 나는 모부 가스라이팅도 있겠지만 독하게 공부한적이 없어. 글고 이게 대단하거나 독하게 느껴지면 이건 인서울 대학권 가기위한 기본이라는 점.....
글 너무 길었는데 망구들한테 도움되었으면했어. 약간 자의식과잉 같아서 수줍지만... 수능준비하는 망구들 다 홧팅이야
사교육 관련
이건 ((나))기준임. 나는 사교육을 조온나 많이 받았어. 글고 학원 다닐때도 내로라하는 재수학원 다녔고, 진짜 안해본 사교육이 없음. 근데 수능 볼 때까지 인강하고 사교육의 차이를 크게 못느꼈어. 예를 들면 나는 지구과학도 과외를 했는데 인강으로만 공부할때도 1등급이었고 일대일 과외를 받았을 때도 1등급이었음. 물론 과외를 나중에 받았어서 뒤로 갈수록 공부를 하니까 45점대과 47~만점대의 정도의 차이가 났지만,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음? 어짜피 인강 듣고 학원 다닐꺼면 망구들이 최고의 가성비를 뽑았으면 해서 하는 말이야.
솔직히 차이라고하면 재수학원에서 강의하는 학원 강사들 빼와서 일대일 과외 받으니까 선생님이랑 친했다? 근데 그건 성적이랑 아무상관 없잖아. 우리 부모님 뒤로 넘어갈 소리지만, 굳이 차이를 따지면 내가 요구한 문제량을 나한테 계속해서 제공해줬다의 차이임. 근데 요즘 온라인 강의 넘치고 문제집 넘치는 세상에서 충분히 학원이나 과외 없이도 커버 가능할꺼라구 생각해.
글고 학원 다닐꺼면 학원 강사들이 있을꺼 아냐. 또 고3수업이거나 수능수업이면 어리버리한 강사도 아닐꺼고 대형 강의 일부러 찾아듣는 망구도 있을꺼임. 그러면 학원수업을 너가 과외를 받는 것처럼 만들어. 이게 무슨 소리냐면 선생님이 너만 쳐다보고 수업할 정도로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수업 시간에 하는 질문 다 대답하고, 너를 기준으로 수업을 나가게하라는 말임. 학원 강사들 학생들 상황 봐가면서 진도나가잖아. 그 시간을 일대일 과외처럼 뽕을 뽑으라는 말이야.
대치동의 유명한 강사들 수업 듣는거면, 그 사람 한번 수업하고 쓸어가는 돈이 최소 30*100 (인원수)은 된다고 생각함. 나는 너무 돈이 아까워서 악착같이 과외처럼 들으려고 한 것 같아. 글고 수업 끝나고 수업 열심히 듣던 애가 문제 더 풀고 싶다고 문제 더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볼 때 문제 안 줄 강사 없다. 동네 학원이었어서 근가, 나는 내가 아무리해도 못 구하는 문제들은 이렇게 구했어.
그리고 그 어떤 사교육도 수능을 귀신같이 자기 혼자만 기깔라게 가르치는 학원과 과외는 없음. 다시 말하지만 문제는 평가원이 내니까. 미쳤다고 평가원이 대한민국이 딱 하나있는 강사만이 가르쳐야지만 맞출 수 있게 내겠음? 사고를 평가원 입장에서 해보고, 학원이 가스라이팅하는 것 같다 싶음 빨리 탈출하셈. 학원 조교도 해봐서 하는 말이야.
+
수능 망하고 대학 잘 못가도 그 대학가서 인생 빡시게살면 뭐든 할 수 있어. 그러니까 넘 자책하지마. 나도 수능시험장에서 공황으로 토하고 시험봤으니까 인생 망한 줄 알았는데, 대학 가서 더 넓은 세상을 보고 행복하게 살구 있어. 진짜로 망구 인생에서 이 과정이 제일 빛나는 이유는 인생에서 한번쯤 최선을 다한적이 있는 망구를 망구가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야. 그 시간은 성적으로 의미있는게 아니라, 망구가 너무 힘들고 우울해서 바닥에 가라앉아있을때, 스스로에게 믿음을 주고 자기자신이 일어설때까지 기다릴 수 있게 해주는 증표가 될꺼라 의미있는거더라. 암튼 홧팅이야
첫댓글 ㄱㅅㄱㅅ 덕분에 큰 도움이 됐어
참고하면서 공부할게
고마워 하하 사실 너무 자의식과잉아닌가 싶었는데 망구들한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더라고.. 지역에 사셔서 사교육도 힘들고 수능공부는 잘 모르시는 학부모님들이 나한테 공부 물어보시면 알려드리는 정보였는데 한번쯤 망구들한테도 말해보고 싶었어...! 글고 이렇게 댓 달아줘서 넘 고마워 사실 진짜 수줍었거든ㅋㅋㅋ
크 멋있다 청자....
그냥... 수능 점수 뽥! 인증하면 좋을텐데 그럴만한 점수는 아니었어서 솔직히 수줍긴해ㅋㅋㅋㅋ
고마워
화이팅! 뭐든 할 수있어
꿀팁 진짜 많다!! 수능 볼 일 없는데도 열심히 읽게되네 잘 읽었어 곰아워
헉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도움이 되었다니 영광임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관종인지라... 이런 관심 무척 감사할 뿐....☆ 좋게 봐줘서 넘 고마워!ㅋㅋㅋ
뭐야? 개멋있어;
ㅋㅋㅋㅋㅋ 감삼다... 실은 저때는 근데 애비가 하도 패서 내가 저게 잘하는 건줄도 몰랐어ㅋㅋ 고3 담임이 애좀 그만잡으라고 부모님 불러다가 한소리해서 아 내가 열심히하는구나 알았지 머.... 그래서 나름 용시내서 쓴 꿀팁이었는데 넘 고마워
헉 대박 진짜 정성 가득한 글이야.... 청게가 아니라 팟캐스트 가야하는 거 아니야????(옮기라는 뜻x 그 정도로 대단하다는 뜻) 정말 멋있다 청자!!
난 살면서 계획 마지막으로 세운 게 초딩 때 그 동그라미 시간표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진짜?ㅋㅋㅋ 팟케스트 셀프 진출해볼깜ㅋㅋㅋㅋㅋㅋ 수줍어...
그냥... 사실 쓰기 시작한 이유는 친구따라이긴한데 하다보니 잘 맞더라고ㅋㅋ 나도 요즘은 스케쥴러 안써ㅋㅋㅋㅋㅋ
@날씨진짜에바아니냐고 헉 완전 쌉가능이지!!!!!
꼭 가라구~~~~!!!!!
나도 고삼 때 같이 자습실 썼던 애들 다 썼던 것 같은데 꿋꿋하게 안 썼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지몬 어드벤처 ㅋㅋㅋㅋ방금 다녀왔엄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 뚝심망구구만~! 진짜 고3때 야들 다 플래너 쓰던거 넘 추억이다ㅋㅋ 막 메가스터디 플래너 이런거 유행했던 거 가틈ㅋㅋ 대학별 스티커 받규 싶어하는 애들도 있었고ㅋㅋ
@날씨진짜에바아니냐고 오 잘했어!!!! 이런 건 팟캐스트감이지~~~!!!!!!!
맞아맞아 기억난다,,, 그런 거 나눠줬었나 애들 많이 가지고 있었지,,,
그 대학 스티커도 추억이닼ㅋㅋㅋㅋㅋ
그런 거 쓰는 거 넘 귀찮다구요,,,
대충 머리 속으로 생각하면 되지 머,,,,
@디지몬 어드벤처 ㅋㅋㅋㅋ 진짜 서로 옆에서 슬쩍 하나씩 받아가고ㅋㅋㅋ 나는 맨날 같은 브랜드 다이어리 써서 학원 플래너는 안 썼던 것 같아.. 그렇게 섬세하게 시간 나누는 플래너는 또 안 맞음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 알제알제 나도 지금 다시하라하면 못할 것 같아
@날씨진짜에바아니냐고 난 학교 앞에서 나눠주는 그런 거 잘 안 받아서 기억 안 나는데 무슨 그냥 공책이었나 어쨌든,,, 청자 글이나 댓글로 얘기하니까 고딩 때 생각나서 넘 재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청자야~~~!!!
시간별로 나눈다니....... 진짜 쌉불가능... 멋있는 청자
@디지몬 어드벤처 아 알지알지~~ 공책 다 수학연습장 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추억인데 나도 망구덕에 몽글몽글해졌어~! 아 나는 시간대별로는 절대못했고 다른 친구는 글케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ㅋㅋ 암튼!! 으른된 우리도 잘 살아보자구
수능은 안 볼거지만 다른 공부 할 때 도움 많이 될 듯. 역시 흥미 유발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
헉 고마워! 따숩구만 망구..... 나도 내 글보면서.. 열공하러 가야겠어!ㅋㅋㅋ
물리공부해줘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물리 개빡쎘던 기억만 있어... 수학도 넘 싫었는데 물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