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을 올림픽 폐막식 고위급 대표단장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폭침으로 46용사들의 목숨을 앗아간 주범이 당시 북한 정찰총국장 김영철이기 때문입니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정찰총국은 대한민국 및 해외의 공작활동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공작원의 양성, 침투, 정보수집, 파괴공작, 요인암살, 납치, 테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천안함 폭침 당시 김영철 상장이 총국장이었습니다.
아무리 '평양올림픽'이라고 하지만, 어뢰 테러로 천암함 46용사를 무참히 살상한 총책임자 김영철을 평창올림픽의 대표로 받아들인다면, 태극기를 내리고 인공기를 게양하는 것보다 더 참을 수 없는 '주권모독'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