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 15호 태풍 `크로사'의 간접 영향을 받아 8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40∼80%)가 온 후 갤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8일까지 제주도는 40∼100㎜(많은 곳 제주도산간 150㎜),전남ㆍ경남 20∼70㎜, 전북ㆍ경북ㆍ강원도 영동 5∼40㎜, 서울ㆍ경기도ㆍ강원도 영서ㆍ충청도ㆍ울릉도ㆍ독도ㆍ서해5도 5∼20㎜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 오후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제주도 지방은 7∼9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제15호 태풍 ‘크로사’가 7일 새벽 대만 북단을 지나 중국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8∼10일 한반도 남부와 제주가 간접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태풍 크로사는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32m의 중형급으로, 6일 대만 내륙을 지나 중국 쪽으로 서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크로사는 지난달 태풍 ‘위파’ 때처럼 중국 지역을 지나면서 중위도 편서풍의 영향을 받아 북서진에서 북동진으로 방향을 점차 바꿀 전망이다.
장현식 통보관은 “8일 오후나 밤께 북동진의 방향이 확실해지겠으나 정확한 방향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태풍은 그동안 이동속도가 시속 8∼9㎞일 정도로 느려 진로를 예측하기 쉽지 않았던데다, 6일엔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에 상륙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 바퀴 돌고나서 해상으로 빠져나가는 ‘이상한 진로’를 보였다.
기상청은 크로사가 위파 때처럼 한반도 쪽을 향할 가능성보다는 훨씬 아래쪽인 서귀포 먼바다 남쪽을 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예상 진로를 보면, 크로사는 7일 밤 중국 저장성 남단으로 상륙해 급속히 약해진 뒤 9∼10일엔 상하이 남동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8∼10일 남부와 제주 등 지역에서 바람이 불고 비가 오겠으며 특히 제주엔 많은 비가 예상된다. 오철우 기자
★...휴일을 맞아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이 몰린 설악산 소공원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훈민정음 서문쓰는 ‘동심’
★...7일 서울 경복궁 수정전에서 열린 훈민정음 서문 쓰기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열심히 글을 써내려 가고 있다. 이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61 돌을 기념해 마련됐다. 한글날을 기념해 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6일)와 조선시대 과거 시험 재현 행사(7일)도 잇달아 열렸다.황재성 기자
★...관모를 쓴 초등학생들이 7일 서울 세종로 경복궁 수정전에서 열린 ‘한글날 기념 훈민정음 서문쓰기 체험행사’에 참가해 또박또박 서문을 써내려가고 있다. 김민회 기자
★...한글날을 나흘 앞둔 5일 인제대학교 총학생회가 주최한 '외국 유학생 한글 붓글씨 백일장'에서 외국 학생들이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날 백일장에는 스웨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5개국 30여 명의 유학생들이 참가했다. 곽재훈 기자
★...2007 한국패러글라이딩리그 문경대회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문경 고요리 활공랜드에서 열렸다. 패러글라이딩 크로스컨트리대회인 이 대회에는 국내선수 100여 명과 일본·대만 등 외국 10여 개국 선수 20여 명도 참가해 국내 명산인 대미산과 포암산, 주흘산, 백화산, 오정산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는데 상위 10위권 선수는 내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문경·박진홍기자
동양 최대 '국립 생물 자원관' 개관 10일 인천서… 1100만 점 표본 보관 가능·실물 전시
★...국립 생물 자원관 전시·교육동의 ‘해양 디오라마’ (왼쪽)와 육상 포유류 박제. /연합
동양 최대 규모의 표본 수장고를 갖춘 국립 생물 자원관이 10일 문을 연다. 인천시 서구 경서동 종합 환경 연구 단지 안에 6만 7000 ㎡ 규모로 들어서는 이 자원관은 척추 모양을 본뜬 ‘수장ㆍ연구동’과 나뭇잎을 본뜬 ‘전시ㆍ교육동’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자원관의 15 개 수장고와 2 개의 예비 수장고는 1100만 점의 생물 표본을 보관할 수 있는 동양 최대 규모. 현재 수장ㆍ연구동에는 각시붕어와 제주고사리삼ㆍ미선나무와 같은 고유 생물종 2322 종과 자생 생물종 등 118만 점이 채워져 있다.
전시ㆍ교육동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생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학습 공간. 외래종이 아닌 한반도 자생 생물 985 종 4600여 점을 보여준다. 공룡 알 등 고대 생물을 제외하고 현생 생물만 전시한다. 모든 전시품이 모형이 아닌 실물(實物) 표본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문 여는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11일부터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내년 2월까지는 무료.
★...【전주=뉴시스】최근 익산대학과 통합을 결정한 전북대학교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통합계획(안) 승인 계획을 통보 받아 통합대학 출범을 눈앞에 두게 됐다. 전북대는 지난 5일 교육부로부터 '전북대-익산대학 통합계획(안) 승인 계획'을 공식 통보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국립대학 통폐합 심사팀의 자문을 거쳐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통합대학의 발전 방향과 대학 재구조화, 행정조직 개편 등 통합계획이 전반적으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는 내용을 대학 측에 통보했다.
★...2007 지상군 페스티벌에는 국방관련 업체들이 많은 자사 제품을 가지고 나와 홍보를 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부스에서는 차기소총의 몸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형 이중총열복합화기(OICW)의 몸통이었습니다.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었고, 들어보니 생각보다는 가볍더군요. OICW는 모니터를 이용하여 조준이 가능해 견착을 하지 않고 다양한 각도에서 비교적 정확히 발사할 수 있으며, 5.56mm 소총과 20mm 반자동총을 결합한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OICW의 개발도 지지부진하고, 20mm 탄약에 대한 문제제기도 나오는 상황에서 과연 한국형 이중총열복합화기(OICW) 사업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합니다. 아래는 예전에 공개되었던 목업입니다
★...김관진 합참의장이 6일 유엔 평화유지군(UNIFIL)으로 레바논에 파병된 동명부대를 방문, 디바 어린이 공원 기공식에 참석해 현지 어린이를 안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가정집, 뱀 출현 소동
★...성동소방서(서장 임종수) 구조대원들은 6일 저녁 6시 23분경 마장동에 있는 한 연립주택에서 뱀이 출현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뱀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연립주택 반지하 창문에서 구렁이로 보이는 60cm 이상되는 뱀을 발견하고, 장비를 사용, 뱀을 무사히 포획해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성동소방서 구조대원은 "연립주택 옆에 숲이 있어서 뱀이 서식하기에 알맞는 생태적 여건이 조성되어 있고, 요즘 며칠 날씨가 따뜻해져 뱀이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성동소방서 제공
★...늙으신 부모님을 깊은 산중에 버렸던 악습, 고려장이 21세기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부모님을 버리는 장소는 깊은 산중에서 해외로 바뀌었다. SBS TV 시사프로그램 '긴급출동 SOS 24-해외판 고려장 버려진 노부모'가 아들의 말만 믿고 필리핀으로 건너갔다 처참하게 버려진 80대 노부부를 취재했다.
노부부가 아들에게 감쪽 같이 속은 것은 지난 2월.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던 아들이 필리핀 관광을 시켜준다며 부모님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면서부터다. 1달 동안 필리핀에 있는 아들 내외의 집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은 노부부는 "한국에 있는 재산을 정리해 함께 필리핀에서 살자"는 아들의 말에 동의했다.
아들에게 전 재산 맡긴 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한국에서 정리한 재산을 아들에게 맡기고 필리핀 이민생활을 시작한 지 사흘 만에 아들의 태도는 돌변하고 말았다. 필리핀에서 말이 통하지 않는 부모님을 집에서 쫓아낸 뒤 나 몰라라 하는 것. 물론 재산은 아들 내외가 독차지했다. 오갈 데 없이 빈털터리 신세가 된 노부모는 현지 교민의 도움으로 거처를 옮겨가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충격적인 사실은 이 노부부와 같이 필리핀에 버려진 노부부가 많다는 사실이다.
★...필리핀 현지 취재진은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는 파렴치한 자식들의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며 분노했다. 동남아 이민이 노후생활의 대책으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신(新) 이민 고려장을 고발한다. 오는 9일 방송된다. [JES 홍은미]
★...[JES] 최근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가슴 성형과 코 성형을 시인한 하이디 몬태그가 지난27일 분홍색 비키니를 입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몬태그는 "남자친구와 해변을 거닐면 몸매에 자신이 없어 늘 위축됐었다. 가슴이 큰 여자가 내 옆에 오면 그 여자가 너무 미웠다.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고 무척 만족한다"고 말했다. 2005년 MTV 유명 리얼리티 프로그램 '라구나 비치-더 리얼 올렌지 컨트리'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2007년에는 '바디 랭귀지'라는 곡을 취입해 가수로 데뷔했다.
★...4일 ‘이그 노벨상’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발표를 하는 동안 2005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로이 글라우버(왼쪽)가 연단으로 날아온 종이비행기를 쓸고 있다. 이그 노벨상 시상식장에선 종이비행기가 날아와 수상자의 연설을 방해하는 풍경이 자주 보인다. 보스턴/AP 연합
첫댓글 가까운데서도 축제가 한창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