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ㅣ아이 엠 샘
원 제ㅣI am Sam
장 르ㅣ드라마
상영 시간ㅣ132분
미국 개봉ㅣ2001년 12월 28일
한국 개봉ㅣ2002년 10월 18일
수입/배급ㅣ모닝캄 필름/ 브에나비스타인터내셔널
CAST
숀 펜 (Sean Penn) 샘 도슨 역
미셸 파이퍼(Michelle Pfeiffer) 리타 해리슨 역
다코타 패닝 (Dakota Fanning) 루시 다이아몬드 도슨 역
로라 던(Laura Dern) 랜디 역
다이앤 위스트(Dianne Wiest) 애니 역
더그 히치슨(Dough Hutchison) 이프티 역
2002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숀 펜)
2002년 미방송비평가협회상(BFCA) 아역상 수상(다코타 패닝)
2002년 Golden Satellite 신인상 수상(다코타 패닝)
2002년 라스베가스영화비평가협회상(Sierra) 아역상 수상(다코타 패닝)
2002년 영화배우협회상 최연소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다코타 패닝)
2002년 Young Artist Award 아역상 수상(다코타 패닝)
Reviews
★★★★★
영화 시작 20분 후부터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조엘 자이겔,ABC뉴스 (Joel Siegel, ABC NEWS)
★★★★★
숀 펜과 샘 도슨의 완벽한 일치는 마법과 같은 감동을 자아낸다.
더스틴 호프만도 질투할 만한 명 연기!!!!
로우 루메닉, 뉴욕 포스트 (Lou Lumenick, NEW YORK POST)
★★★★★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 눈물과 감동의 2시간!!
케빈 토마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Kevin Thomas, LOS ANGELES TIMES)
★★★★★
숀 펜의 연기는 예술 그 자체이다. 더 이상의 찬사가 필요없다!!
폴 클린턴, CNN (Paul Clinton, CNN)
Introduction
1979년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1994년 <포레스트 검프>
1998년 <인생은 아름다워>
그리고 2002년...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순수한 사랑의 감동작!!
눈물과 감동의 2시간
올가을, 세계를 울려버린 기적 같은 사랑이 찾아온다!!
한결같은 순수함과 뭉클한 감동으로 눈물을 자아내는 영화 <아이 엠 샘>은 부녀의 두터운 사랑을 그리고 있다. 7살 수준의 지적 능력에 머물러버린 장애를 가진 샘은 목숨과도 같은 딸 루시만은 정상인 이상으로 사랑하는 자애로운 아빠. 어느 순간, 아빠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눈치채지만, 아빠의 무조건적인 사랑 속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루시. 그러나 7살이 되어 학교에 들어간 루시는 아빠를 능가하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스스로 지적 성장을 억제하게 된다. 이로 인해 사회복지기관원이 둘 사이에 끼어들게 되고, 결국 샘은 양육 능력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자신의 전부인 루시를 잃은 샘은 유능한 변호사를 물색하던 중 리타를 찾게 되지만, 그녀는 냉정한 출세지상주의자. 동료들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즉흥적으로 무료 변호를 맡게 된 리타는 샘과의 만남이 거듭될수록 오히려 구원받고 있는 것은 자신이라는 사실과 자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자칫 어둡고 무거워지기 쉬운 테마를 제시 넬슨 감독의 간결한 연출과 연기파 배우 숀 펜, 다코타 패닝의 열연이 LA의 따사로운 풍경과 어우러지며 따사로운 감동작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전편을 수놓는 비틀즈의 노래는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한층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해답!!
“Love is all you need”
<아이 엠 샘>은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친자 관계 및 가족간의 결속에 관한 강렬하고 감동적인 영화이다. 그러나 <아이 엠 샘>에서 보여지는 행복한 가족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가족과는 다르다. 아빠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결손 가족, 게다가 아빠의 지능은 정상인보다 떨어진다. 기존 사회의 잣대로 보면 이들 가정은 무엇인가 결핍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샘과 딸 루시의 생활은 항상 웃음과 사랑으로 충만되어 있다. 기존의 할리우드 영화들이 주장해오던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부모의 보살핌을 받는 가족영화의 전형적인 모습만이 행복한 가족은 아니라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변화하는 사회만큼이나 많은 변화를 겪어온 가족의 의미. 21세기에 어울릴만한 진정한 가족과 사랑에 대한 의미를 <아이 엠 샘>에서 찾아보자.
Introduction
1979년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1994년 <포레스트 검프>
1998년 <인생은 아름다워>
그리고 2002년...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순수한 사랑의 감동작!!
연기파 배우들의 감성 변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펼치는 감동의 연기!!!
<아이 엠 샘>의 출연이 확정되자마자 숀 펜이 달려간 곳은 비영리 복지단체인 ‘L.A Goal’이었다. 그곳에서 숀 펜은 7살 지능을 가진 샘으로의 변신을 시작했다. 그 때문일까. <아이 엠 샘>에서의 숀 펜의 연기는 “<레인 맨>의 더스틴 호프만도 질투할만한 연기”라는 극찬을 받으며 아카데미 주연남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미 <데드맨 워킹> <씬 레드라인>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은 그이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그 원숙미는 최고에 달했다. 한편, 그의 상대역인 자존심 강한 출세지상주의 변호사 리타 해리슨 역은 항상 자신의 연기에 대한 뚜렷한 신념과 강한 의지를 보여온 미셸 파이퍼가 맡았다. 과도한 강박 관념 속에 휩싸여 진실로부터 단절되었고, 그 단절 때문에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을 수 밖에 없는 인물 리타. 미셸 파이퍼는 리타의 무모하기까지 한 도전 뒤에 숨어있는 상처받기 쉽고 나약한 내면을 섬세하고 자연스럽게 연기해냈다. 샘이 루시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만큼이나 리타 내면의 변화 과정 역시 영화에서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런 리타 역에 미셸 파이퍼를 캐스팅한 것은 선택이라기 보다는 운명이었다.
전미 아역 연기상을 석권한 천재적인 스타 탄생!!
관객의 눈물샘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샘과 무조건적인 사랑을 나누며, 때로는 샘을 지탱해주는 7살 동갑내기 딸 루시를 연기한 무명에 가까운 신인 아역 다코다 패닝. “이 아이와 만난 것은 기적”이라는 감독의 찬사가 아니더라도 2002년도 미국내의 아역상을 모조리 석권함으로써 모두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찰랑이는 금발에 사랑스러운 파란 눈동자, 그리고 깊은 눈빛은 자신에게 주어진 대사 이상의 많은 부분을 관객에게 전달해주고 있다. 2002년 미국방송비평가상(BFCA) 및 아역상 수상외에도 미국영화배우협회 여우조연상 부문에 최연소로 노미네이트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식스 센스>의 할리 조엘 오스몬드의 뒤를 잇는 천재연기자로 손꼽게 한다.
Introduction
호화 아티스트가 커버하는 비틀즈의 명곡
미 전역에서 골든 디스크가 된 화제의 명반
<아이 엠 샘> 속의 비틀즈
영화 전편을 수놓은 비틀즈 넘버
최고의 뮤지션들이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최고의 사운드 트랙!!
영화 전반에 흐르는 비틀즈의 음악은 단순한 삽입곡의 수준을 넘어 스토리에 깊이를 부여하는 모티브가 되고 있다. 비록 7살의 IQ에 머물고 있는 샘이지만 비틀즈에 관한 것이라면 언제, 어디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줄줄이 외우는 독특한 기억력의 소유자이다. 그리고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 표현에서도 비틀즈의 노래와 행동을 대치하면 술술 설명할 수 있다. 그런 샘이 아빠가 된 순간, 막 세상에 나온 아기를 안고, 신비롭고도 눈부신 생명력에 경탄하며 “아기 이름은”이라고 묻는 간호사의 질문에 비틀즈의 노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에서 따 “Lucy Diamond Dawson”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다음 순간, The Black Crow가 노래하고 연주하는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가 화면 위로 들려온다. 그 뒤로도 영화 전편에 여러 아티스트가 연주하는 비틀즈의 명곡이 마치 각본을 짜 맞춘 듯이 흘러 나와 절묘하게 영상과 호흡을 이룬다.
따라서, 비틀즈의 음악을 OST로 제작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 실제로 이 영화의 OST는 음반 프로듀서 케이트 하먼과 존 사이델, 각본을 쓴 크리스틴 존슨과 감독겸 공동 각본가인 제시 넬슨이 모두 선곡에 참여해 만들었다. 그리고 영화 화면을 보고 연주하게 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참가 아티스트에게 각자 선곡된 비틀즈의 노래 중 자유롭게 선택하여 노래하게 했다고 한다. 덕분에 감독과 제작진이 영화를 위해 수집한 비틀즈의 곡들은 유명 뮤지션들의 재녹음을 거쳐 <아이 엠 샘>의 OST로 탄생할 수 있었다.
주요 트랙으로는 존 레논이 작곡한 “Across The Universe. 이 곡은 얼터너티브 아티스트인 루퍼스 웨인라이트이 불렀다. 그리고 “I’m Looking Through You”는 밥 딜런의 아들인 제이콥이 소속된 더 월 플라워, 샘과 루시가 한밤 중 공원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씬에 흐르는 “Strawberry Fields Forever”는 블루스에 기초한 얼터너티브 포크 가수 벤 하버가 불렀다. 특히, 폴 매카트니 작곡의 “Two Of Us”는 에이미 만과 마이클 펜이 노래했는데, 마이클은 숀 펜의 친형이며, 그의 아내 에이미 만은 <매그놀리아>의 주제곡으로도 유명한 현재 미국을 대표하는 인기 가수이다.
고전적인 비틀즈의 곡들을 재창조해 낸 현대의 뮤지션들의 음악적 감성이야 말로 <아이 엠 샘>의 사운드 트랙을 진정 특별하게 하는 제일 큰 이유이다.
Synopsis
“이렇게 행복한데 왜 같이 살 수 없어?”
나는 이제 8살이 될텐데 아빠는 언제나 7살
그래서 아빠처럼 나도 성장하지 않기로 했다
수요일엔 레스토랑, 목요일은 비디오 나이트, 금요일은 노래방…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사랑은 큰 힘이 된다!!
지적 장애로 7살의 지능밖에 갖지 못한 샘(숀 팬)은 버스정류장 옆 커피 전문점에서 일한다. 그날, 황망하게 가게를 나온 샘은 병원으로 향하고, 레베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신의 딸과 첫 대면을 하게 된다. 그러나 병원을 나서자 레베카는 샘과 딸을 두고 사라져버린다. 혼자 남겨진 샘은 좋아하는 가수 비틀즈의 노래에서 따온 루시 다이아몬드를 딸의 이름으로 짓고 둘만의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외출공포증으로 집안에서 피아노만 연주하는 이웃집 애니(다이앤 위스트)와 샘과 같은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언제나 밝은 친구 이프티와 로버트 같은 주변의 따뜻하고 친절한 도움이 없었다면 루시(다코타 패닝)가 그렇게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 힘들었을 것. 수요일에는 레스토랑에, 목요일에는 비디오 나이트에, 금요일에는 노래방에 함께 다니는 것이 이들 부녀의 작은 행복. 남들이 보기에는 정상적이지 못하지만 그들은 가장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나는 행복해. 다른 아빠는 함께 놀아주지 않잖아”
“그래, 우리는 행복해”
“나한테 아빠는 아빠뿐이야”
그런데 루시가 7살이 되면서 아빠의 지능을 추월해버리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학교 수업을 일부러 게을리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사회복지기관에서 샘의 가정을 방문한다. 그리고 샘은 아빠로서 양육 능력이 없다는 선고를 받게 된다. 결국 루시는 시설로 옮겨지고, 샘은 주 2회의 면회만을 허락받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과의 행복한 날들을 빼앗기고 실의에 빠진 샘. 그는 법정에서 싸워 루시를 되찾을 결심을 굳히고, 승승장구하는 엘리트 변호사 리타 해리슨(미셸 파이퍼)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정력적이고 자아 도취적인 변호사 리타는 동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무료로 샘의 변호를 맡겠다고 공언하고 샘과의 도저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연대를 맺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샘에게는 불리한 재판으로 그가 양육권을 인정받을 가능성은 낮았다. 샘이 훌륭한 아빠라는 것을 인정해줄 친구들은 재판에서는 증언조차 불가능하다. 음악 대학을 수석졸업, 유일하게 법정에 설 수 있는 애니 역시 어렵게 외출 공포증을 극복하고 증언대에 서지만, 상대 변호사의 추긍받으면서 답변을 하지 못하게 된다. 과연 샘은 루시의 훌륭한 아빠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
Music from the Story <I am Sam> O.S.T
Original Soundtrack All songs coverd of BEATLES
1.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 The Black Crows
이제 막 세상에 나온 딸을 감격스럽게 품에 안은 샘의 얼굴 위로 이 곡이 흐른다.
그리고 샘은 딸의 이름을 ‘루시 다이아몬드 도슨’이라 짓는다.
2. Two Of Us Aimee Mann/ Michael Penn
갓난 아기 루시를 안고 일을 할 때나, 루시가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순간 등 건강하고 밝게 커가는 루시를 보며 기뻐하는 샘은 이 노래를 들으며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3. Across The Universe Rufus Wainright
샘과 루시가 잠자리에 들기 전, 베개를 던지며 장난을 할때나 함께 책을 읽는 장면에서 이 곡이 흐른다. “그 무엇도 내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는 이 노래 가사가 마치 두사람 사이의 끈끈한 사랑을 상징하고 있는 듯하다.
4. I’m Looking Through You Wallflowers
성장한 루시가 샘이 다른 아빠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이 곡이 흐른다. “너에 관한 건 모두 꿰뚫어 보고있어”라는 가사는 루시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5. Strawberry Fields Forever Ben Harper
한밤중, 공원에서 샘과 루시가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소 환상적인 장면으로 둘의 애잔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6. Golden Slumbers Ben Folds
재판을 위해 맹연습에 돌입한 샘이 변호사 리타의 집에 묵게 된 날 흐른다. 금발의 리타가 바로 “금발의 꿈꾸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7. You’ve Got To Hide Your Love Away Eddie Vedder
결국 양부모의 가정으로 보내진 루시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샘. 그러나 행복해보이는 루시를 보자, 쓸쓸히 발길을 돌리는 장면에 흐른다.
“슬픔을 떨쳐버려”라고 샘이 자기자신에게 말을 걸고 있는 듯하다.
8. Black Bird Sarah McLachlan
아빠와 헤어지게 된 루시는 매일 아빠를 그리워한다. 그때, 하늘에서 새처럼 날아온 종이 비행기를 발견하고, 그곳에 아빠가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하늘을 올려다보는 장면에 흐른다.
9. Mother Nature’s Son Sheryl Crow
엔딩 크레딧이 흐를 때, 영화를 다 본 관객의 마음 속으로 마치 한줄기 빛이 비추는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Production Note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긴 여행의 시작!!
<아이 엠 샘>의 구상은 <코리나 코리나>와 <스텝 맘> <스토리 오브 어스>의 감독, 각본, 프로듀서로 활약한 제시 넬슨과 그녀의 절친한 친구 크리스틴 존슨이 지적 장애가 있는 아버지의 실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탄생했다. 곧바로 두사람은 지적 장애가 있는 부모들의 세계에 대해 폭넓은 리서치를 하게 되었다. 우선 LA에 있는 모든 시설을 조사한 결과 L.A Goal이라는 자선단체를 찾아냈고, 그곳과의 만남이 영화를 한층 깊이있는 내용으로 채울 수 있게 했다. “장애를 가진 부모들을 거듭 만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그들은 일반적인 지성이란 의미에서의 능력은 부족하지만, 성격이 개방적이고 자신들이 성취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자녀 양육에 있어서 불편한 몸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오히려 자녀 양육에 참여함으로써 인간으로서의 고결성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감독의 이런 느낌은 <아이 엠 샘> 각본의 전반에 녹아 들어 샘의 캐릭터가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활발하고 용감하면서도 인간으로서의 고결과 자존심을 지키는 모습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시나리오가 <마베릭>을 제작한 리처드 솔로몬의 눈에 띄면서 그의 파트너인 에드워드 즈윅이 가담, 곧바로 영화화 작업에 들어갔다. 독특한 가족 구성과 그 속에 담겨있는 유머, 인간성, 그리고 현실 문제를 깊이 파고드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그들을 매료한 것이다.
샘의 시점에서 바라 본 세상을 영상으로 구현!!
마치 일기를 훔쳐 보는 것처럼 생생하고 사실감 있는 영상을 관객에게 보여주고자 했던 감독은 영화가 카메라로 포착한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기를 원했다. 때문에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과 오랜 파트너 쉽을 유지해온 촬영 감독 엘리엇 데이비스는 철저하게 수지식 촬영을 고집했다. 관객이 샘의 세계를 엿볼 수 있도록 주관적인 관점에서 촬영하기 위해서는 개념상 시간적인 연장이나 압축을 통해 필요한 감정적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최선의 형식이 바로 여타의 기계 장치를 배제한 수지식 촬영이었기 때문이다. 배우와 촬영감독 사이에 카메라 이외의 모든 기계 장치를 배제함으로써 순수한 감정 상태를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놓으려는 감독의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샘은 주변의 세계로부터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매우 유동적인 관점을 갖고 있으며, 카메라는 샘의 시각에서 움직이며 그가 관심사에 따라 이동한다. 수지식 줌 렌즈를 사용하여 일일이 배우의 감정에 맞추어 촬영을 하였다. 그로 인해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적 영향을 강조할 수 있었다. 또한 카메라가 이동하는 정도는 발산되는 감정에 근거하고 있다. 철저하게 카메라는 인물의 감정의 변화에 맞춰가고 있는 것이다.
Production Note
전통적인 방식의 파괴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담아내다
<아이 엠 샘>은 매우 정서적인 이야기인 까닭에 제신 넬슨 감독과 엘리엇 데이비스 촬영감독, 그리고 편집자인 리처드 추는 즉흥적인 세트 구성과 느슨한 카메라 이동을 이용하여 영화를 되도록 생생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편집을 맡은 리처드 추는 이전의 경험을 살려 정서적인 영화에서는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편집을 감행했다.
“단순히 감정을 따라 가기만 하는 편집으로는 영화의 감동을 완벽하게 전달 할 수 없다. 콘티뉴이티 커팅(Continuity Cutting)에 관한 전통적인 방식을 파괴해도 좋다는 합의하에 객관적이고 구상적이며 실존적인 편집을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영화는 극중 캐릭터의 감정의 기복을 따라가는 여행에 완벽하게 성공하였다. 감정을 따라가는데 급급해 하지 않고 엄격하게 사실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가슴 깊은 곳에 있는 순수한 감동을 끌어낼 수 있었다. 과장된 연기와 편집 기법으로 억지로 끌어낸 눈물과는 질적으로 다른 순도 100%의 감동을 약속하는 영화가 바로 <아이 엠 샘>인 것이다.
최대한 실제에 가깝게… 감정의 흐름을 따라서…
샘의 의상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L.A Goal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이 평소에 입는 의복을 조사해야 했다. 어디서 옷을 구입하고 어떤 옷을 입고 싶어하는 지를 조사하는 것이 첫번째였다. 그곳에서 제작진이 알아낸 것은 의외로 간단했다. 카키색, 연녹색, 그리고 엷은 톤의 색상. 이를 바탕으로 극중 샘의 의상 컨셉이 결정되었고, 샘의 모든 세계가 재창조 된 것은 물론이다. 그리고 루시의 의상을 위해서 어린 소녀들에게 어떻게 옷을 입히고 싶어 하는지에 관해서도 조사해야 했다. 단순히 제작진들의 관찰을 하고 추측을 해서 생각해 낸 정상인들의 눈으로 본 장애인의 이미지가 아니라 진정으로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삶을 살고 있는 지를 가장 가까이서 보고 듣고 느낀 바들의 가장 현실적인 반영이 될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의상 설정은 리타였다. 고집 세고 타인에게 불친절한 리타의 스타일은 정열, 돈 그리고 우아함을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차갑고 공허한 블랙톤으로 결정했다. 완벽한 조사와 설정에 의해 탄생한 의상은 카메라와 편집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세심한 표현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스토리에 깊이를 부여하고 중요한 모티브가 되는 비틀즈…
이 영화의 중요한 역할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비틀즈’. 샘이 딸의 이름을 루시 다이아몬드라 지을만큼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비틀즈가 등장하고 있다. 이것은 넬슨과 존슨이 시나리오 작업 전 면밀한 리처치를 통해 나온 결과를 인용한 것이다. 실제로 장애 시설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가장 좋아하는 그룹으로 ‘비틀즈’를 꼽았다. 그들은 비틀즈의 노래는 모두 알고 있었고, 그들에 관한 것은 모두 비교적 상세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 영향력에 감명받은 넬슨과 존스는 직접 선곡까지 하며 작품 속에 비틀즈에 녹여놓았다.
Cast Profile
숀 펜 Sean Penn (샘 도슨 역)
“샘의 육체적인 불편함은 그의 영혼이나 인격에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다.”
1960년 8월 7일 생. 1981년 해럴드 베커감독의 <생도의 분노)>로 장편영화에 데뷔한 후, <리치몬드 연애 소동>에서의 갈 때 까지 간 마약 중독자 역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후 여러 극단적인 성격의 인물로 많은 찬사를 받았는데, 특히 그에게 골든 글로브 남우 조연상을 안겨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칼리토>에서의 비열한 변호사 역할도 포함된다.
<데드맨 워킹>에서의 연기로 비평계 전체로부터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아카데미상과 골든 글로브의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국제 영화제 수상작으로는 <헐리 벌리>-베니스 영화제 남우 주연상(1998), <사랑스런 그녀>- 칸 영화제 남우 주연상(1997)등이 있다. 그 외에도 올리버 스톤 감독의 <U턴>과,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더 게임>,에도 출연하였다. 최근에는 <Up at the Villa>, <비포 나잇 폴스>,<웨이트 오브 워터>등에 출연한 바 있다. <아이 엠 샘>에서는 7살 정도의 지능을 지녔지만, 비틀즈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기억하고, 사랑하는 딸을 되찾기 위해 투쟁을 벌이는 샘 도슨 역을 맡아 2002년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미셸 파이퍼 Michelle Pfeiffer (리타 해리슨 역)
“샘의 순수한 마음에 동화되면서 자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1958년 4월 29일 생. 미국 오렌지군 미인 선발대회에서 뽑힌 후, 광고에 출연하는 등 방송활동을 하게 된다. 장편 영화 데뷔작은 <Hollywood Knights>.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스카페이스>에서 알 파치노의 상대역으로 출연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영화 <위험한 관계>로 오스카 상에 처음으로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BASTA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 뒤 <사랑의 행로>로 골든 글로브 상을 수상하였다. <러브 필드>,<마피아의 아내 >,<러시아 하우스>,<프랭키와 자니>,<순수의 시대> 등의 작품으로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그 외에도 <이스트윅의 마녀들>,<배트맨 2>,<울프>,<위험한 아이들>,<업 클로즈 앤 퍼스널>, 어느 멋진 날>,<이집트 왕자>(목소리 출연),<한여름 밤의 꿈>,<스토리 오브 어스>, <왓 라이즈 비니스>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였다.
<아이 엠 샘>에서 야심만만한 성격 뒤에 감추어진 섬세한 내면의 변호사 리타가 샘을 이해하면서 겪게 되는 내면의 변화의 과정을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했다.
Cast Profile
다코타 패닝 Dakota Fanning (루시 다이아몬드 도슨 역)
일곱번째 생일날 입양아로 보내지는 슬픈 운명!!
자신의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할 줄 아는 나이답지 않은 비범한 재능의 소유자!!
샘의 비범한 딸 루시의 역에 다코타 패닝을 캐스팅한 것은 의외의 선택이었다. 그리 얼굴이 많이 알려지거나 연기력이 검증 받은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작진의 모험에 가까운 캐스팅은 대성공. 아이의 수수함과 민감함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나이답지 않게 지적이고 정서적으로 성숙한 연기를 패닝은 완벽하게 해낸 것이다. 한 씬이 끝난 다음 종종 감독에게 가서 “더 할 수 있어요. 좀 더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라며 연기에 대한 의욕을 보인 패닝의 열정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한다.
5살때, 수천명의 경쟁을 뚫고 Tide 사의 광고 모델로 선발되면서 연기 생활을 시작. 이어서 <ER>, <앨리의 사랑 만들기)>, <Strong Medicine>, <CSI 과학 수사대>,<The Practice>,<Malcolm in the Middle>,<Spin City>등 황금 시간대에 편성된 각종 TV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톰 캣>과 AFI 영화인 <Father X-Mas>가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패닝은 곧바로 샤를리즈 테론, 코트니 러브 주연의 스릴러 영화 <24 Hours>에 출연했고, 곧 개봉될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Sweet Home Alabama>에서도 깜찍한 연기를 선보였다.
로라 던 Laura Dern (랜디 역)
7살의 나이로 마틴 스콜코세지 감독의 <엘리스는 더 이상 여기에 살지 않는다>로 스크린 데뷔. 11살에는 조디 포스터와 함께 <Foxes>에 출연했다. 이후 성년을 맞이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커니의 성년식>에서의 연기로 LA 필름 크리틱스 상의 뉴제너레이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뒤이어 데이빗 린치 감독의 <블루 벨벳>과 1990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광란의 사랑>에 잇달아 출연하기도 하였다. <넝쿨 장미>에서의 연기로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저공비행>을 통해 글로브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였다. 1996년에는 <시티즌 루스>으로 몬트리올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외에 <October Sky>,<쥬라기 공원>,<퍼펙트 월드>,<마스크>, <끝없는 사랑>,<레이디즈 앤 젠틀먼>,<쥬라기 공원3> 등에 출연, 블록버스터와 독립 영화를 총망라하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티브 마틴과 공연한 <Novocaine>과 아서 밀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Focus>에 출연하였다.
Cast Profile
다이앤 위스트 Dian Wiest (애니 역)
아메리칸 셰익스피어 컴퍼니(American Shakespeare Company)에서의 순회공연으로 연기 경력을 시작한 위스트는 주로 연극무대를 통해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우디 앨런 감독의 <카이로의 붉은 장미>,<9월>,<라디오 데이즈>,<한나와 그 자매들>,<브로드웨이를 쏴라> 등의 5편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다. 특히, <한나와 그 자매들>,<브로드 웨이를 쏴라>를 통해서는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외 출연작으로는 <I’m Dancing As Fast As I Can>,<풋 루즈>,<로스트 보이>,<가위손>,<꼬마 천재 테이트>,<스카우트>,<마피아>,<첩보원 가족 로빈슨>,<버드케이지>,<미스터 커티>,<프랙티컬 매직>,<호스 위스퍼러>등이 있다. 또한 1996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된, 피터 콘 감독의 <Drunks>에도 출연하였다. 이때 다이앤 위스트는 독립영화를 위한 샴페인 헌정을 맡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다.
현재 TV 드라마 <Low and Order>에서 지방검사역을 맡고 있다.
더그 허치슨 Dough Hutchison (이프티 역)
디트로이트 출신으로 뉴욕시에 위치한 명문 줄리어드 스쿨 오브 드라마를 나였으며 전설적인 연기 지도자인 샌퍼드 마이즈너에게서 연기 훌련을 받았다. 그는 가슨 캐닌의 연극 <Time and Chance>에서 주연을 맡음으로써 프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허치슨은 텔레비전 시리즈인 <엑스 파일>에서의 유진 빅터 툼스와 < >의 폴라로이드 맨(편광 인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Party of Five>,<Space:Above and Beyond>등의 텔레비전 시리즈에도 정기적으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외의 출연작으로는 <그린 마일>,<Bate>,<타임투킬>,<배트맨4-배트맨과 로빈>,<The Chocolate War>등이 있다. 또한 개봉할 스릴러 영화 <The Salton Sea>에서 발 킬머와 호흡을 맞추었으며, 사뮤얼 L.잭슨, 밀라 요보비치와 함께 영화 <No Good Deeds>를 촬영을 마치기도 하였다.
Staff Profile
감독/공동 각본ㅣ제시 넬슨 (Jessie Nelson)
“이 영화는 모든 구성원들의 조화가 영화를 훌륭하게 완성시킨 매우 드문 기회였다.”
감독 겸 제작자이자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한 제시 넬슨은 뉴욕에서 배우로 경력을 시작했다. 콜럼비아 픽쳐스의 재능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로스엔젤레스로 옮겨가게 된 뒤에는 수많은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뉴욕 극단에서의 경험으로 창조적인 공동 제작에 익숙했던 그는 자신의 첫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 디즈니 스튜디오에 팔기도 하였다. 작품에 대한 작가의 권한이 거의 부재하다시피 한 현실에 놀란 넬슨은 감독법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그 후 자신의 자전적 스토리인 우피 골드버그 주연의 감독 데뷔작 <코리나 코리나>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 줄리아 로버츠, 수잔 서랜든 주연의 흥행작 <스텝맘>의 시나리오를 공동으로 담당했다. 가장 최근에는 로브 라이너 감독, 브루스 윌리스, 미셸 파이퍼 주연의 <스토리 오브 어스>의 시나리오와 제작을 담당하기도 했다.
제작ㅣ에드워드 즈윅 (Edward Zwick)
존 매든이 감독한 1998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공동 제작자들 중 한사람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얼마 전에는 스티븐 소더버그가 감독한 오스카 수상작 <트래픽>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현재까지 즈윅은 세번의 에미상과 한번의 휴마니타스상, 라이터즈 길드 오브 아메리카상(Writer’s Guild of America), 두번의 피바디 상, 디렉터즈 길드 오브 아메리카상(Director’s Guild of America Award) 등을 수상했으며 아메리칸 필름 인스티튜트로부터 프랭클린 J.섀프너 얼럼나이상을 받기도 하였다.
기획ㅣ데이비드 스콧 루빈 (David Scott Rubins)
디 노비 픽쳐스에서 시나리오 작가 대니얼 워터스의 감독 데뷔작 <Happy Campers>를 공동 제작 하였다. 또한 라이온즈 게이트 필름에서 제임스 엘로이의 <Brown’s Requiem>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인 제이슨 프리랜드가 각색한 작품을 제작했으며 1997년 토론토 영화제에서의 문제작 <Touch Me>와 1998년 로스엔젤레스 독립영화제 개막작 <Cleopatra’s Second Husband>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Staff Profile
시나리오ㅣ크리스틴 존슨 (Kristine Johnson)
몇 년에 걸쳐 <아이 앰 샘>의 기본 아이디어를 영화 시나리오로 옮겨 나갔다. 이번 작품 이전에는 데이비어 넬슨과 함께 <Imaginary Crimes>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다. 또 제작자 래리 브레즈너와 함께 <굿모닝 베트남>, <캐딜락 54> 등과 같은 영화의 기획에 관여하였으며 <환상 살인Throw Momma From the Train>을 공동제작하기도 하였다.
촬영감독ㅣ엘리엇 데이비스 (Elliot Davis)
평단의 찬사를 받은 스티븐 소더버그의 스릴러 영화 <조지 클루니의 표적>에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촬영기법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소더버그의 <언더니스>에서의 작업으로 인디펜던트 스피리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Gray’s Anatomy>,<리틀 킹>에서도 소더버그 감독과 함께 일했다.
또 앨런 루돌프 감독과도 <헨디와 후레디의 마지막 비상구>,<사설탐정 해리>,<위험한 상상>,<챔피언의 아침>등과 같은 일련의 영화를 함께 작업하였다. 그의 다른 작품으로는 벤 애플릭과 산드라 블록 주연의 <포스 오브 네이쳐>를 비록하여 <Get on the Bus>,< Larger Than Life>,<Things to Do in Denver When You’re Dead>,<마더스 보이>,<The Cutting Edge>, < Bright Angel>,<Miles from Home>등이 있다.
데이비스의 최근작으로는 존 슐레진져의 <넥스트 베스트 씽>,<힙합 쿠데타>, 그리고 미셸 파이퍼, 르네 젤웨거, 로빈 라이트 헨 등이 출연한 <화이트 올리앤더>가 있다.
편집ㅣ리처드 추 (Richard Chew)
다큐멘터리 영화로 경력을 쌓기 시작하였으며 1967년에는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The RedWoods>의 촬영과 편집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1977년 <스타 워즈 4- 새로운 희망>의 공동 편집자로서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다. 또 <뻐꾸기 둥지로 날아간 새>로 오스카 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브리티시 아카데미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이 작품 이전에도 <The Conversation>으로 월터 머치와 함께 브리티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상하이 눈>에서의 작업으로 A.C.E상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그 외 작품으로는 <사랑이 다시 올 때>,<댓 싱 유 두>,<사랑을 기다리며>,<클럽 싱글즈>,<미망인의 계절>,<재생자>,<21세기 두뇌 게임>,<위험한 청춘>,<마이 페이버릿 이어>,<바람둥이 길들이기>등이 있다.
Staff Profile
음악ㅣ존 파월 (John Powell)
전통적인 클래식에 충실하면서도 참신한 시도를 꾀하는 데에도 열심인 그는 4년전에 미국에 도착한 이래 작품성을 인정받은, 일련의 영화 사운드 트랙을 작곡해 왔다. 그는 오우삼 감독의 <페이스 오프>의 필름 누아르적인 분위기를 음악으로 제대로 이끌어 내었으며 애니메이션 <개미>,<엘도라도>,<치킨 런>,<슈렉>등에 사용된 4편의 상상력이 풍부한 작품을 작곡하기도 하였다. 또한 <포스 오브 네이쳐>와 <Endurance>에서는 세련되면서도 실험적인 곡을 창조해 내었다.
최근 참여한 영화로는 <With Friends Like This>,<비지터3-저스트 비지팅>,<디 –톡스>,<플루토 내시 Pluto Nash>등이 있다.
의상ㅣ수지 드센토 (Susie DeSanto)
<왓 라이즈 비니스>,<어느 멋진 날>,<사랑이 지나간 자리>는 물론 최근 촬영이 완료된 <화이트 올리앤더>등의 수많은 작품에서 의상 디자이너로서 미셸 파이퍼와 함께 작업해 왔다. 또한 산드라 블록과 마이클 케인이 출연한 흥행작 <미스 에이전트>에서도 의상을 담당한 바 있다.
또 다른 작품으로는 <사랑이 다시 올 때>,<나쁜 여자들>, < Teaching Mrs. Tingle>,<위험한 여인>,<Ruby>등이 있다.
미술ㅣ애런 오즈번 (Aaron Osborne)
<Luckytown Blues>,<Trippin>, <Another Day in Paradise>, <Top of the World>,<Spent>등 수많은 독립영화의 미술을 담당했다. 또 1998년에는 텔레비전 시리즈인 <Wind on Water>에서, 그리고1999년에는 십대 대상으로 인기를 얻은 <테크노 스와핑Drive Me Crazy>에서 미술을 담당했다.
또한 오즈번은 로스앤젤레스 시어터 카니발 극단(Los Angeles Theater Carnivale performance troupe)을 이끄는 폭넓은 무대 경험을 가지고있으며 3년 연속 베스트 오브 엘에이(Best of LA)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