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b Alpert(허브 엘퍼트)는
트럼펫 주자이자 A&M 레코드사의 사장이기도한
뮤지션 및 비즈니스맨이다.
Herb Alpert는 재즈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음악 일선에 뛰어 들었는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자연스럽게 팝 쪽으로도 진출할 수 있었다.
Herb Alpert는 지나치게 팝적인 경향의 연주를 하기 때문에
재즈맨들로부터는 도외시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동안 Herb Alpert가 발표했던 곡들은
항상 히트 차트의 최상위권에서 대중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Herb Alpert는 영화 음악에서
보사노바,펑키, 소울, 팝, 댄스에 이르기까지
전천후적인 음악 활동을 펼쳤다.
Herb Alpert의 곡들은 우리의 귀에 아주 익숙해 있던 음악들이다.
국내의 각종 방송 프로그램등에서
참으로 많이 사용했었던 작품들인 것이다.
마술쇼등에서 배경음악으로 자주 들을 수 있던
Lonely Bull, 영화 제3의 사나이에삽입되었던 Taste Of Honey,
방송 시그널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Tijuana Taxi와Spanish Flea,
1967년도 그래미 인스트루멘탈 부문상을 수상한
What Now Me Love,
그리고 007 영화에 삽입되었던 Casino Royale,
TV 시리즈물 General Hospital의테마 음악으로 쓰였던 Rise등
어디서 많이 들어 봤음직한 것들이다.
1962년 봄 어느날 오후,
Herb Alpert와 Jerry Moss를 포함한 그의 동료들은
멕시코의 Tijuana의 투우경기장에서
잊을수 없는 경험을 하였다 합니다.
Tijuana는 캘리포니아 반도 가장 윗쪽에,
미국의 샌디에고와 인접하여 있는 멕시코의 도시입니다.
당시 투우장에서 오프닝 팡파레와 "Ole" 하며
환호하는 관중들에게서 받은그날의 감동을
그의 음악 동료인 Sol Lake가
Twinkle Star라는 곡으로 썼는데
그곡을 바탕으로 "The Lonely Bull"이라는
타이틀의 음반을 만들어
Herb Alpert & the Tijuana Brass의 첫번째 음반으로
1962년 출반하여 빅 히트를 기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