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택관리사 14회 시험부터 1,2차가 분리시행되어
2차를 준비하는 마음이 너무 무겁고 억울합니다.
이번에 2차 시험 관계법규에서 한두문제만 더 맞췄으면
바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시 1년을 더 공부해야 하고 분리시행으로 2차 시험방식이나 난이도에 따라
그 합격여부도 불투명해졌으니 정말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이번에 1차는 가답안으로 무난히 합격했습니다만,
2차 관계법규에서 점수가 안나와 한두문제 차이로 평균 60점이 안되네요..
아,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이의신청 대상도 아닌 것 같고요...
추석 내내 가족 친지들에게 내색은 안했지만 입맛도 잃고 잠잘때도 잘못 찍은 문제가
머리 속을 맴돌아 제대로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분하고 아쉽고 틀린 문제 생각만 하면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시간이 지나 치유되길 기다리는 중인데...
아무래도 이번 2차 시험은 내년 1,2차 분리시행의 영향을 받아
좀 까다롭게 나온 것 같습니다.
내년 1,2차 분리시행시 2차 시험의 방식이나 영향 등에 대해 혹시 알려진 것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먼저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저도 이번 13회 시험을 치룬 수험생으로서 이번 2차 관계법규는 지식을 측정하는 시험이 아니고 떨치기 위한 시험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많이 억울하시겠지만 꾹 참고 공부하시면 내년에 시험제도가 어떻게 바뀌더라도 합격하실 것입니다.
합격하면 바로 취업할 수 있다고 하신걸 보면 관리소장 자리가 내정되어 있었던 모양인데 정말 안됐습니다...정말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지금은 무슨 말씀을 드려도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실력이 있으시니 내년에 시험이 어떻게 바뀌든 2차는 확실히 합격하실 것입니다... 힘내세요! 저는 합격은 한 것 같은데 취업이 큰 걱정입니다. 이쪽에 전혀 연고가 없어서 사막에서 길 찾는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