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 상파카 시음기
어제 야생홍과 함께 상파카 잘 받았습니다.
포장지를 여니 안에 속지가 하나 더 있네요. 대평님이 신경쓴 차입니다.
6그램 떼어내서 140cc 자사호에 우립니다.
아직 덜 익어 잎이 푸릇푸릇하고 껑이 많이 보입니다.
우려서 맛을 봅니다.
껑이 많아서 인지 달달합니다.
자극적이거나 거슬리는 맛과 향이 없이 부드럽고 순하게 잘 들어갑니다.
어제 받아서 며칠 안정화시켜 마셔보면 더 좋겠지만 오늘 마신 차도 느낌이 좋습니다.
노반장이나 빙도 같이 사람을 확 끌어 당기는 매력은 없지만 매일 마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둥순둥한 차입니다.
좋은 차 잘 마셨습니다!
ps.: 5월달 운남에 갔을 때 빙도 차산 올라가는 입구에 파카마을이 있다고 대평님이 그러셨던 것 같은데 맞나요?
차품에 비해 많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첫댓글 뜻 밖에 만나게 된 이벤트, 편안하게 마실 차를 받으셨네요.
데일리 티로 가까이 두고 마실 차가 되겠습니다.
더워지는 여름 날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
무설자님 덕분에 맛있는 차를 만났습니다.
감사드리며 무설자님도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