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도 없다ㅡ고 제게 말하는 남편을 설득했습니다 소풍 가듯이 가면 정선생님께서 집채만한 봉숭아 모종 🌱 나눠주시기로 했다구요~~
찔레장미 향기는 여름을 여는 정가네동산의 자랑입니다 벌🐝 이 너무 많아서 멀찍이서 촬영
넓고 고운 잔디밭입니다
남편의 입이 떠억
스머프가족이 생각났습니다
다래님 신작 진행 중
아낌없이 주는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
명당으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돌배~맛있게 잘 익으려면..
커다란 통을 주시면서 왕보리수 한통을 따라고 하십니다 왕보리수 그늘 아래서 반은 먹으면서 따라셨는데 남의 편은 까도남입니다 ㅎㅎ
잘~~~가꾸신 개인 수목원입니다
탐나는 꼬꼬호텔입니다
동산의 동물농장이야기
장닭의 인물도 누굴 닮았는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왕~보리수를 따 본 남자
스스로를 대견해하면서~~룰루랄라
따면서 양껏 드시랬더니 세알이나 먹었답니다
안동치자ㅡ잔치국수에 불로막걸리는 비밀입니다
다래언니 감사합니다
의성으로 왔습니다
주인 안 계신다고 작년에 잠자더니
올해는 가지가 휘청이도록 열렸습니다
앵두나무 우물가에~~
더운 날 정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 ~많이도 실어주셨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 마당에 정가네동산의 기운을 얻어서 왔습니다
제 마음이 욕심을 부렸습니다
엄마 계실 때는 작약과 흰찔레와 대추와 감과 앵두와 국화와 옥잠화와 연산홍이 조금 피었구요
농작물은 부추와 배추와 고추와 가지와 오이와팥과 도라지와 들깨가 조금씩 자라던 밭에..
작년에는 단해님 나눔해주신 꽃씨 덕분에 집채만한 봉숭아와 주먹맨드라미와 처음 피어나는 꽃들로 주말농장 꽃밭이 한뼘 두뼘~오래~환했었지요
올해는 ..
아버지 계실 때 온갖 먹거리가 풍성했던 집 뒤밭입니다 구순이 훨 넘으신 할아버지께서 3대를 총 동원해서 깨를 심으셨어요 2주 전에
쏙쏙쏙 이뿌게도 올라왔네요
오늘도 할아버지의 발자욱 소리를 들으면서
조금 작아요 5백평
더위에 한숨 자고ㅡ
손바닥 정원에 옮겨 심고
호수로 물 주고
앵두 따다가 가지 꺾어서
언니집으로 저녁 먹으러 갑니당
초저녁 맑은 하늘에 보름달이
둥실둥실 떴습니다
고된 노역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남편 기분이 좋다니 저도 좋습니다
시골에서 얻은 완두콩까지 귀한 선물입니다
까서 소금물에 살짝 데쳤습니다
사진을 마구 올리다보니 41장이라 아웃
겨우 스무장으로 조율하였습니다
오늘도 선물입니다 로또풀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곧 만나요
첫댓글 읽는 내내 웃음이~~
미리 겪은 일들이라.
구구절절 재미나게도 풀어주신 파란하늘이님의 정가네 동산 나들이.
같이 따고
같이 먹고
같이 옮겨 심은 것처럼
생생합니다
참 사람 기분좋게 만드는 파란하늘이님.
기분이 좋아요(노래로 부를 것)
참~좋아요
정가네동산이 바람재들꽃까페가
찰떡같이 알고계시는
성탄목님 계시니까요
몸은 피곤하겠지만 참 행복해 보이는 시골살이로군요.
같이 오셔서 정말 반가웠어요.
드릴 게 더 있었는데 서두르다 보니 빠졌더군요.
그건 또 다음에 가져가요.^^
까칠한 도시남자가 작년 일년을 지나면서 많이 변했습니다 열심히는 하지만 일의 순서를 알기는 언제나 역부족입니다 주말농장으로는 힘이 든다는 사실을 알아버렸습니다
선생님 다래님 두분의 환대와 정성에 죄송하지만 감사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이렇게 지나갈텐데..넓고도 고운 동산에 남의 편도 스르르 우리편이 되었습니다
정가네동산 만세
에구에구 부러워라 참으로 부럽습니다. 그리고 파란하늘 님이 찍은 사진으로 보니 정가네동산이 새롭게 보입니다.
네네 부러우실까 조심스레 올렸습니다 그저 다 내어주는 정가네동산이 푸근합니다 실제로는 더 시원하구요
큰선물도내어주시고~받는분도
행복하고
참,좋습니다^~
정말 보물창고입니다
많은 시간이 정성이 사랑이 쌓여서 풀과 나무들이 우렁우렁 우렁한 곳
생각만해도 참 좋은 곳입니다
아이구야 입은 웃는데 왜 배가 아플까요 ㅎㅎㅎ 바람재식구들 아니면 이런 훈훈한 이야기들을 어디서 들을까요
아침부터 행복합니다.고맙습니다
하하 주이님께서는 왕보리수 맛을 아시지요? 남의 편 억지로 대동하기가 숙제였답니다 운전해야지~ 목적달성을 위해서~ 살짝 협박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가야하는 길이라 ㅡㅡㅡ엄마집 텃밭이 조금 환~해졌습니다 지구 한모퉁이까지도요
하하~~
정가네 동산에 퍼지는 파란하늘이 님의 경쾌한 에너지가
상상이 되니 더 감질납니다.
분홍찔레꽃이 환상인걸요.
왕보리수 맛있던가요?
식물들은 전 심을곳이 없어 욕심 안나는데
빨갛게 익은 저 왕보리수는 탐이 나네요.
국수도 너무 맛났겠어요.^^**
까도남 남편께서 즐거우셨다니 성공하셨네요.^^*
훤~~하게 보이시죠?
정말 맛있어요 언능 따먹어야해요 ㅎㅎ
김천으로, 의성으로~
바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네요.
의성은 아버지 고향이라 익숙한 곳이랍니다.^^
의성은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태어나서 바로 대구로 나왔지만~~어린 시절 할머니댁과 외할머니가 계셔서 소풍가듯~제 영혼의 자궁이지요 반가워요
의성으로 소풍간 꽃들
농사 잘 지어서
자랑해주세요~~ㅎ
좌충우돌
구경하는 재미로 읽어주세요
자랑질은 집채만한 봉숭아?ㅎㅎ
파란하늘이님의 발랄한 젊음의 에너지가 여기까지 퐁퐁퐁~
터질듯한 유월, 생명의 열기,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억수록 행복한 시간들이었네요.
식물을 기르다보면 번식력이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해서 뽑아버릴 때가 있어요.
그 어마무시한 번식력은 동물은 가히 따라갈 수 없지 싶어요.
잘 키워서 풍성한 수확을 올리기를요~
거주하면서 살고있지않으니~그 땅의 주인이 누구인지~제가 원하지않은 풀들이 억수로 자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도라지를 심었어야했었나ㅡ후회도 하구요
까도남도 감동하는
정가네 동산을
우리 까칠남도 많이
좋아할텐데...
행복한 시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읽는 내내
파란하늘이님의
에너지가 왕보리수를
더 맛나게 익히고 왔구낭~~
부럽부럽 ㅎㅎㅎ
곧 오실거지예?
아름다운 동산에서 멋진 한때 보내셨습니다
웃음꽃이 만발하고 그날의 분위기를 알것같네요
잘익은 앵두한상자 보기만해도 힐링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