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남면 바닷가.
날씨좋은 날 회 실컷 먹자고 여기로 향합니다.
바닷가 풍경 제대로네요.
이미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골목횟집.
근방에 횟집이 넘쳐나지만 이집만 유독 사람이 많습니다.
아이들은 데려와도 딱히 먹을게 없는 가게입니다. 오직 회밖에 없다보니.
정면이 주방이고 왼쪽이 방입니다.
들어가면 몇명입니까? 3명입니다. 끝.
자리잡고 비닐깔고 앉아 있으면 순식간에 나옵니다.
3인분.
한소쿠리 나왔네요. 광어,우럭,붕장어,오징어 4종류가 그냥 막 섞여 있습니다.
무우채.
메뉴는 다른게 없습니다. 그냥 사람숫자만큼 회 양만 조절됩니다.
매운탕. 왕창 끓여놓고 시킬때만다 뚝배기에 따로 주는 방식.
역시나 주문과 동시에 뚝딱 나옵니다.
왠만한 대식가 3명임에도 회를 다 처리 못해 누가 먹을까 이야기중.
사진에 보이는데로 모든게 다입니다.
회를 이쁘게 보기좋게 썰어 나온것도 아니지만
그냥 한 젓가락 푹 찝어 한 쌈하면
입안이 볼록해집니다.
그냥 회를 한점 한점 먹는게 아니라
머슴스타일로 우거적우거적 먹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기다리는 지루함이 전혀 없습니다.
ㅎㅎㅎ
ㅁ
첫댓글 좋네요...위치가 어딘지 안 그려지네요..
다음지도 켜놓고 로드뷰로 보면 아마 나오지 않을까요? ㅎㅎ
우인님 이거보니 회가 먹고 싶어지내요 개인적으로 우리집에서 저만 회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주말에 아이들과 고구마를케려 하는데
알바비로 맛난거 사주기로 햇는데 집근처라 여기 한번 가봐야 겠군요 ^^
올해 고구마 작황이 대체로 별로던데 풍작되길 바랍니다.ㅎㅎㅎ.회만 실컷 먹고자 한다면 괜찮을 겁니다.
잘보고갑니다 개인적으로 몇번갔던집인데 예상외로 조합이좋은지 맛있었던집입니다
얼마전엔 10000원하더만 12000원올라던데 이제15000원까지 ~~!!1명이1인분은 분명 모자라는듯할텐데
이제 제법가격이많이올랐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가격이 요즘 안오르는게 없으니 참 답답하군요. 만원주고 먹다가 만오천원주니
체감물가가 제법되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