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1]
<제시문A>와 <제시문B>는 공통적인 핵심어를 조화라고 제시하고 있다. <제시문A>는 요리를 조화의 과정이라고 보며 재료들은
조화를 통해 동일화가 이루어진다. 즉 조화는 기존의 특수성을 보편성으로 전환하게 되며 이를 통해 일정한 균형이 성립이 된다.
또한 조화는 기존의 한계점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며 보완을 통해 새로운 창조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제시문B>에서 모자이크는 여러 조각들이 조화가 기반이 되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는 작은 조가들이 조화로 인해 하나의 창조물을 나타내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조화는 각각의 구성요소가 영위하고 있는 특수성을 인정하며 창조물에서 고유성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구성요소가 고유성을 통해 전체적인 조화를 형성함을 의미한다.
[문제2-1]
<자료1>은 <제시문A>와 조화를 통해 한계점을 보완하며 새로운 창조를 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입장으로 볼 수 있다. <자료1>에서 티타늄은 다른 화학원소들과 합금을 통해 기존과 상반되는 우수성을 소유하게 된다. 티타늄 합금에 사용된 다양한 화학원소들은 화학적 변화로 인해 고유의 성질을 상실한다. 또한 티타늄은 합금에서 다른 화학원소들이 지닌 성질을 흡수하면서 기존의 성질이 보완되는 것이다. 이는 티타늄 합금이 창조물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티타늄 합금의 과정은 조화를 통해 이루어지며 조화속에서 구성요소들이 서로의 단점을 절충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조화는 새로운 창조물을 형성하는데 이때 구성요소들은 개별적인 특수성을 상실하지만 창조물에서 특수성이 보완되어 표출된다. 즉 조화를 통해 기존 성질의 한계점을 보완하며 창조물을 완성했다는 점이 근거가 된다.
[문제2-2]
<자료2>와 <제시문B>는 조화속에서 구성요소의 특성을 유지한다는 동일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자료2>는 다문화사회에서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조화를 강조한다. 다문화사회의 다양성을 정책의 기반으로 활용하고자하며 이를 통해 표용적인 사회 건설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이는 다문화사회에서 존재하는 다양한 민족공동체를 인정하며 전체 사회에서 특성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내재되어 있다. 또한 민족적 차별 요소를 지양하며 사회내에서 조화와 협조를 강조하며 개인의 책임적인 자세가 수반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즉 다문화사회에서 조화는 구성요소들이 개인의 특수성을 유지하며 전체적인 조화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조화와 협동을 통해 구성요소의 다양성이 공존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입장의 근거가 된다.
[문제3]
<제시문B>에서 조화는 구성요소의 특성을 유지하며 전체적인 통합을 형성하는 과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자료3>에서 공동체 사회는 개인의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개인이 영위하고 있는 다양성과 차이성이 공존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사회에서 형성된 강압적인 압력은 개인을 모두 동일한 존재로 인식하며 이러한 굴레를 반복화한다. 이는 <제시문B>에 나타난 구성요소의 특수성을 유지하며 조화로운 사회를 구성하는 체제의 기반이 결여되어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공동체사회에서 다양성과 차이의 존중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자료4>는 집단내에서 정책으로 인해 특수한 구성원에게 의존성이 심화됨에 따라 집단내에 조화의 한계를 제시하고 있다. 즉 전체적인 조화에서 구성원의 특수성을 인정하지만 이로 인해 집단 불균형화를 초래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집단은 공동체의 균형잡힌 조화보다 물질적 가치를 중시함에 따라 이러한 심화된 갈등이 촉구되었다. 따라서 <제시문B>에서 언급한 구성요소의 특수성 유지와 공동체조화는 한계점을 수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나친 특수성의 공존은 집단내에서 위화감과 가치전도현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