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하늘에서도 초가을냄새가 물씬 풍기던날 역사 배움의여행길
슬로우답사를 다녀왔습니다
* 경희궁; 인조 아버지 정원군의 집이 있었던곳으로 광해군때 왕궁을지어 경덕궁이라 부르다가 1760년 경희궁으로
이름을 바꾸고 280여년동안 동궐인 창덕궁 .창경궁과 더불어 서궐의 위치에서 양대 궁궐의 자리를 지켜왔다
인조이후 철종에 이르기까지 10대에걸쳐 임금들이 이곳 경희궁을
이궁으로 사용하였는데 특히 영조는 치세의 절반을 이곳에서 보냈다
경희궁에는 정전인 숭정전을 비롯 편전인 자정전, 침전인 융복전, 회상전등 크고 작은 건물들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모두 파괴되거나 이전되어 현재의 터에 남아있는것은 흥화문뿐이며 나머지건물들은 새로 복원된 건물들이다
* 서울역사박물관; 도시 서울의 역사를 담은 세계에서 유일한 박물관으로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시역사 박물관이다
*운현궁 석물들;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이 살았던집으로 고종이 태어나서 왕위에 오를때까지 자란곳이기도 하다
이곳 석물들은 흥선대원군 후손들이 운현궁 일가 묘소에 있던 석물들(남양주 화도읍에 소재코 있는)을 운현궁측에서 기증하여
이곳에 옮겨놓은 석물들이다
* 경교장; 해방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공간이자 백범 김구선생이 서거한 역사적인 현장으로 임정요인들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수 있는 곳이다
첫댓글 금일샘 답사내용정리 사진정리 감사합니다.
참여해주신 해설사님들 덕분에 즐거운 슬로우답사 마쳤습니다.
또한 경희궁길에 참여해주신 정만길님, 김정자님, 김석기님, 김태권님, 김중희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금일샘~
가는곳마다 생생한 이야기 정리까지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신샘들 장거리 답사에 수고많으셨습니다~
더운날씨에도 역사의 자리자리 마다 해설 해주신 박석환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