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언니들과 세자매 여행을 공주로 다녀왔어요.
한국사 역사책에서만 알던 공주는 처음!
메타세콰이어길은 아직도 푸릇푸릇.
벤치에 앉아 있는데 그 밑으로 뱀🐍이 기어나와서 저 길을 횡단하는 걸 봤죠.
사람이 놀랐을까요? 뱀이 더 놀랐을까요?
공산성 성곽 위로 한바퀴 돌고~ 경치도 구경하고~
불장저수지와 카페 엔학고레
블로그에서 보고 혹해서 갔어요.
커피 맛은 평타에요,
사람 많아요,
차 많아요,
경치 좋아요 ㅎㅎ
'春마곡 秋갑사'라 해서 갑사 갔는데
주차장이며 갓길도 차가 꽉꽉 차서
드라이브쓰루로다 그냥 나와서 마곡사로 갔죠.
숲속은 다 예쁘고 걷기도 좋아요.
첫댓글 너무너무 힐링 많이 하고 오셨을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나마 간접체험 하는데도
너무나도 황홀하네요..
저도 공주갔을때 갔던 코스네요~단풍 여전히 곱네요
공주밤빵 완전 맛있어서 담날 5개 예약하고 사와서 돌렸던 기억이?
그런가요? ㅎㅎ 저도 공산성 앞 카페에서 밤파이, 밤양갱, 밤타르트 등등 종류별로 다 샀어요.
경치 끝내주네요 덕분에 눈호강하고 갑니다
공주에 이런 멋진풍경이 있었나요? ^^
대학때 답사 간곳이였는데.. 그 땐 저 풍경의 아름다움을 몰랐네요~ 사진도 너무 멋지게 담아오셔서
앉아서 황홀하게 구경했어요~~~^^
공주밤만 알았지 요런 멋진 풍경은 첨이네요^^
왠지 곽민기님은 공주 밤막걸리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세공쥬님들이라 더 잼났을거같아용~~~ 사람많고 차많고 경치 좋은곳~~~저두 가구싶네여~~♡
ㅎㅎ 나이 쫌 많은 공주들입니다
공주는 수학여행때 가보고 안가본거 같아요. 뭐든지님 사진보니 가보고 싶네요. 가을을 잔뜩 머금은 사진들이네요.
사진 환상입니다~~~
밤은 공주밤이 쵝오쥬~
공주도 경치가 참 좋은곳이군요^^
오……..울엄마 고향, 외할머니 생전댁있었던곳!!! 왜 저는 저런 아름다운 풍경이 기억이 안날까요???
어렸을때 할머니네 감나무에서 감따던기억, 개구리나와서 울던 기억, 이종사촌오빠 아들이 나한테 토해서 울었던 기억… 뭐지 왜케 자주 울었지…. 😅
경치보러 다시 가보고 싶네요🤭😄
가로수길 밑 연꽃밭쪽에 뱀 많아요